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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은행 먹기가 더 쉬워요~~~

| 조회수 : 5,562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5-11-16 12:32:06
오늘 수퍼에 갔다가 좋은 일(?) 하고 왔어요.
껍질 은행(딱딱한) 을 집고 다른 물건을 사고 있는데 한 할머니께서 유심히 보시더니 그걸 뭐하려고
사냐고 물으시네요.
깐 은행을 안사고 껍질이 있는걸 사니까 의아하셨나봐요.
그래서 이 은행이 더 먹기 편하다고 말씀드렸죠.

1.빈 우유곽(500m)에 넣어서 입구를 꼭 닫고
2.전자렌지에 돌리면 속은 익고 껍질은 벌어지니까
3.이쑤시개 등으로 쏙 빼서
4.맛소금찍어 먹으면 된다고...

그랬더니 할머니께서 매우 놀라시며 후라이판에 굴려서 그 뜨거운 걸 키친타올로 비벼가며 속껍질 겨우 벗겨서 드셨던 얘기를 하시네요.
저도 이 방법 알기 전까지는 그랬죠.

저도 작년부터 알아서 해먹던 방법이예요.
일부러 우체국 쇼핑에서 피은행을 사먹는답니다.
물론 갈비찜이나 등등의 요리에 넣을때는 모양 때문에 반 정도만 건지실 수 있을거구요,
그냥 식구들 먹을 때는 이렇게 해서 맛소금찍어먹으면 정말 편하고 맛있어요.

모다들 알고 계신 걸 정보라고 올린 건 아닐까 걱정, 걱정....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아온하늘아래
    '05.11.16 12:55 PM

    너무 유용한 정보입니다~~~^^
    친정어머니가 한봉지 주셨는데 지금도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그냥 야채칸에서 놀고있는중이었거든요..
    직접 따서 주신건데...^^;;
    오늘 퇴근하면 바로 할랍니다....
    근데 저희집은 1000ml우유곽밖에 없는데...
    500짜리 얼른사서 먹어치어야할듯...

  • 2. 한강
    '05.11.16 12:59 PM

    전자렌지용 그릇에 넣고 돌리셔도 됩니다..
    단 은행이 튀니까 뚜껑으로 덮어야 되요..

    저는 그릇에 은행 넣고 그 위에 비슷한 크기의 접시를 포개서 돌립니다..

  • 3. 베네치아
    '05.11.16 1:03 PM

    오오~~ 그렇군요.
    냉장실에 있던 은행 한번 구워먹고는 도저히 넘 귀찮아서 냉동실에 직행해버렸는데
    구워먹어야겠습니다. ^^

  • 4. 헤즐럿
    '05.11.16 1:04 PM

    1000미릴 짤라서 씀 되죠이.? ㅋㅋ
    껍데기 벗겨진거 말구 사란말인가요? 진짜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

  • 5. 돌아온하늘아래
    '05.11.16 1:18 PM

    쿠하하~~
    맞다맞어~~~~ㅎㅎㅎ
    제가 워낙 단순한 잉간인지라 꼭 고대로만 하려한다는...ㅋㅋㅋ
    1000미리짜리 짤라서 해봐야징~~~흐흐흐~~^^

  • 6. 주부
    '05.11.16 1:33 PM

    몇분 돌리면 될까요? 저도 한 봉지 있어서 먹어야 되는데...

  • 7. 석두맘
    '05.11.16 1:41 PM

    신문지 둘둘말아 돌려두 괜찮아요..^^

  • 8. 상구맘
    '05.11.16 1:42 PM

    저도 유월장미님 처럼 그렇게 해서 먹는데요.
    작년에 TV에서 봤거든요.
    그런데 피은행을 냉동실에 보관해 왔는데
    갑자기 실온에 보관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들 보관하시나요?

  • 9. 윤소은
    '05.11.16 2:01 PM

    상구맘님~
    정확하진 않지만..(조심조심..) 실온은 안될 거 같아요.
    확실히 기억 안나는데 예전에 냉장실이었나? 여튼 냉동실아닌데 뒀었는데
    익혀도 쫀득쫀득 하지 않고 푸석푸석 이상하게 됐던거 같아요. 참고해주세용^-^*

  • 10. 한번쯤
    '05.11.16 2:01 PM

    중복되는 정보라도 걱정안하셔두 되요...
    그래도 유익하구 각인되어서 좋아요.*^^*

  • 11. 꽃게
    '05.11.16 2:14 PM

    은행은요~~~
    선선한 곳에 그냥 두시면 되요.
    전혀 냉동실에 넣어두실 필요 없구요.

    혹시 너무 덜 마른 것은 가장자리 껍질에 곰팡이가 나는 수가 있는데
    이것도 박박 씻어서 햇볕에 바람 잘 통하게 말려두면 말짱하답니다.

    그리고 오래된것 까보믄 알갱이가 쪼글쪼글해져 있을때도 있어요.
    이건 껍질까서 물에 푸욱 하루정도 담궈두면 도로 다 살아나요.

    제가요, 은행나무 있는 집에 시집와서 18년이나 봐와서 은행은 좀 알아요.ㅎㅎㅎㅎㅎ

  • 12. 내게자유를
    '05.11.16 2:21 PM

    근데요. 은행 맛은 어때요 작녕에 조금 사서 먹었는데 너무 쓴맛이 많이 나서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밤에 이불에 쉬 잘하는 우리 애와 정력에 좋다하여 신랑먹일려 했더니 도저히 못먹고 다버렸다는 슬픈 전설이...ㅜ..ㅜ 제가 은행을 잘 못산건지 원래 맛이 그래서 그런건지 다음부터는 은행은 보지도 않는다는...

  • 13. 돌아온하늘아래
    '05.11.16 2:35 PM

    정력이요?띠유우우우웅~~~~~~~~~~~~~~~O,O
    필히 오늘 몽땅 다 해먹을껴~~~~

  • 14. 은별아빠
    '05.11.16 2:47 PM

    여기 들어오면 항상 좋은 정보가 있어서 좋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5. fish
    '05.11.16 2:48 PM

    저흰 우유를 플라스틱병에 든 대 용량을 마셔서
    서류봉투에 넣고 반 접어서 돌려요
    너무 돌리면 팝콘처럼 터집니다. 그리고 안벌어진것도 살짝 눌러지면 잘 까져요. ^^

  • 16. 상구맘
    '05.11.16 2:54 PM

    돌아온하늘아래님!
    몽땅 다 드시면 아니되와요.
    은행에는 독성이 있어 아이는 하루에 5개,어른은 하루에 10개 이상 먹지 마라고 들었어요.

  • 17. 민지맘
    '05.11.16 2:58 PM

    한 되박 사서 (장돌이)라하나요..그걸로 하나하나 다 껍질 벗겼어요
    글고 냉동실에 반 냉장실에 두고 아침에 전자렌지에 4알씩 돌려서 울 아들 먹여요..오줌싸는데도 좋고 기관지에도 좋다해서리..

  • 18. 돌아온하늘아래
    '05.11.16 3:05 PM

    그으래애요오~~~~~~~~~~???
    이것도 아주 좋은정보입니다..
    저번에 친정가서 엄청 줏어먹고왔더랬는데....ㅡ.ㅡ;
    제입엔 아주 맛있었거덩요..ㅜ.ㅜ;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ㅎ하마트면 .........

  • 19. yuni
    '05.11.16 3:37 PM

    하늘아래님 그냥 1000밀리 통에 넣어도 돼요.
    통 짜르지 마슝. 팝콘마냥 펑펑 튀어요 그냥 우유통 주둥이 꼭 닫고 전자렌지에 돌려용.
    울엄니는 맨날 1000밀리에 하시는데 자알~~돼융.

  • 20. 레드문
    '05.11.16 3:38 PM

    보통 몇개에 몇분쯤돌리라는건가요?????
    하루에 너무많이 먹어도 안된다구 들었던거 같은데요???

  • 21. 돌아온하늘아래
    '05.11.16 4:16 PM

    아~~~~~~~~~
    갈수록 해답이 쫙쫙 나오네욤~~흠흠흠~~~
    근데 정말 몇분돌려요???

  • 22. 쵸콜릿
    '05.11.16 5:31 PM

    이것 저거 안되면...편지봉투도 괜찮습니다 ㅎㅎ

  • 23. 비비7120
    '05.11.16 7:07 PM

    어제 렌지에 돌려먹은 사람 여기있어요~
    저희 부장님이 많이 사서 나눠주셨는데.. 전 은행이 그렇게 맛있는건줄 몰랐네욤~
    제가 집에서 200밀리 우유통에 20-25개 가량 넣어서 1분 30초 돌렸더니.. 몇개는 뭉그러져버렸어요.

    부장님이 맛보여주신다고 사무실에서 종이컵에 15개 1분 돌려주셨는데... 넘 맛있었어요.
    대충.. 감이 잡히시나요~?
    그리구 팝콘튀길때처럼 펑~!펑~! 거려두 놀라면 안되시는거 알죠~*^^*

  • 24. kAriNsA
    '05.11.16 7:10 PM

    종이봉투에 넣고;; 돌려도되요. 단..봉다리를 반 접어서 접힌부분이 아래로 가게..해야합니다.
    은행무게에 눌리게요^^

  • 25. 라떼
    '05.11.16 7:21 PM

    좋은정보에요..^^

  • 26. 조슈아
    '05.11.16 8:17 PM

    많이 먹음 진짜루 큰일나요.제경험으론...
    아들들 까서 먹이다 주섬주섬 주워 먹은게 15알쯤?
    자기전에 먹었는데 담날 아침 천정이 뱅글뱅글@.@
    가만 누워 있어도 @.@,진짜루 심하게 뱅글거리더라구요.
    일어나려니 한쪽으로 쏠리면서 넘어지구 혼이 난 기억이...
    아들들시켜 냉장고 비상약으로 둔 청심환 먹고 나니 조금..
    하루 온종일 뱅글거렸습니다.
    생각만해도 무쩌워요.
    적당량 드세요.꼭!

  • 27. toto
    '05.11.16 8:51 PM

    제게 꼭 필요한 정보에요
    올 가을 산책길에 은행 주워 모았거던요.
    보관은 어떻게 하나
    어떻게 까먹나 했었는데
    여기 답이 다 나와 있네요.
    요즘 살돋 너무 좋아요.
    그경거리도 많고
    꽉찬 정보도 많구요.

  • 28. 레몬주스
    '05.11.16 11:46 PM

    ㅋ...
    전 영화봄서 어머니가 보내주신 은행 절반을 그 자리에서 홀랑 다 까먹었다는....
    둘이서 300알 넘게 까먹은 것 같은데 암시랑 않턴디.....
    담날 어머니께 은행 잘 묵었노라 전화드렸다 디지게 깨진 왕무식며눌 ㅡ.ㅡ::

  • 29. 마중물
    '05.11.16 11:55 PM

    근데... 그 좋은 은행에 맛소금은 왜 찍어드세요...
    그냥 드셔도 맛난데....

  • 30. 쥬얼리
    '05.11.17 12:27 AM

    ^^ 좋은정보들 감사합니다.

  • 31. 맘이야
    '05.11.17 10:52 AM

    정말 좋은 정보네요.
    저도 냉동실에 있는 은행 귀찮아서 안 먹고 있었거든요.
    오늘부턴 전자렌지가 도와주겠네요^^

  • 32. 돌아온하늘아래
    '05.11.17 10:55 AM

    스물두알 구워서 저 열두개(ㅎㅎㅎ 열개만 먹으랬는데 맛있어서 도저히 못참고 두개 더 먹었슴돠)
    남편줄려구 사무실 가져왔는데 웬수같은 후배가 있어서 할수없이 다섯알씩 나워주었어요~~^^*
    넘 맛있어요~~~~~~~~~~

  • 33. 요조숙녀
    '05.11.17 10:57 AM

    많이 먹으면 안되는줄알면서 먹다보면 10개는 훨신넘네요.
    헌데 아무렇지도 않으니 또 먹게되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쁜가요?

  • 34. 희동이
    '05.11.17 11:46 AM

    저는 집에 은행이 쌀포대로 몇포대가 있답니다.
    기관지등에 좋다고 해서 주말마다 집 뒷산에 가서 주워 모은게
    지금은 엄청난 양이 되었네요..
    매일매일 10알씩 구워먹고 있는데 흡연자인 남편이 기침이 덜 나온다고
    해서 열심히 구워 먹이고 있답니다.
    술안주로도 끝내주고요..^^

  • 35. 마젤란
    '05.11.17 4:54 PM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 36. 코코아크림
    '05.11.18 6:35 AM

    레몬주스님..ㅋㅋ 남편한테 님 이야기를 하니까 남편왈.." 히야~ 그 사람들 살았나! " 라고 하네요.. ㅋㅋㅋ 남편이 경상도 사람이거든요.. 적당량이 하루 10알이래요...

  • 37. Kong각시
    '05.11.18 3:31 PM

    저도 엄마가 집앞 나무에서 따주신 은행 남편이랑 매일 10알씩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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