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후라이팬 성공기...넘 쉽네요~~~

[검뎅이]

약 한달전에 스텐 후라이팬을 구입하고부터 제 나름의 사용법을 몸에 익히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달리 힘든게 아니라 후라이팬을 꼭 사용해야하는 음식들을 실패할까봐 자제하느라구요 ㅎㅎㅎ

제 나름대로 터득한 스텐후라이팬 사용법입니다.
먼저 스텐은 일단은 골고루 달구어야하니까 일단 무조건 달굽니다.(물이 또글또글 굴러다닐정도로)
그리고 전 거의 달구어질쯤에 기름 넣습니다.
그럼 후라이팬이 많이 뜨겁기 떄문에 조금만 있어도 기름이 뜨거워집니다.(기름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죠) 그럼 바로 재료넣고 조리해요.포인트가 바로 이거였어요.
기름이 아주 뜨거워야한다........
전 달구고나서 불끄고 식힌다는 말이 제일 어려웠어요.
도대체 스텐은 어떤 녀석이길래 불을 켰다 껐다 해야하나, 참 이해하기가 힘들었죠.
근데 알고보니 스텐이 넘 뜨거워서 재료들이 탈까봐 좀 식히라는 거였어요.(아닌가요?^^)
그래서 전 바로 탈만한 재료 아니면 그냥 식히지 않고 넣어요.
전 볶음 요리를 거의 여기에 하거든요. 스텐으로 된 웍 종류가 없어서요.
그런데 빨리 저어주면 거의 안타요.

이 방법이 바로 스텐냄비에더 적용을 시켰어요.
예를들어 미역국등 국을 끓일때 먼저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이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때에도 스텐냄비에 재료들이 들러붙어 골치아팠었는데요.
마찬가지로 냄비 달구고 기름넣어 충분히 뜨거워진후 재료넣고 볶으니 그야말로 재료들이 넘넘 자연스럽게 미끄러져다닙니다.

다 아시는 방법이라구요? ㅎㅎㅎ

[하늘아래]

감솨~~!
나름대로 그렇게 해본다고하는데 아직도 헤맨다는...ㅎㅎ

[현수]

전 조금 큰 전골냄비가 있어서 시도중인데요..
영 안되네요. 4번정도 했나요?
이 글읽고 또 시도를.....3중바닥 전골냄비라서 그런가????
스팸을 구었는데도 난리구먼요..^^

[모카치노]

저도 오늘 아침에 갈치 구웠는데 성공했어요^^, 달군 후 올리브유를 넣으니까 연기가 마구 나더군요
갈치가 거의 안 붙었어요, 팬에 갈색으로 군데군데 타긴 하지만요...
지금 설겆이를 해야 하는데 넘 구찮아서 물 넣고 한번 끓여서 방치하고 있어요... 잘 지워져야 하는뎅...

[미스티]

저도 오늘 점심에 스텐 후라이팬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잡채밥을 해먹었는데 아주 잘 볶아지더군요.
팬에 눌어있던것도 물좀 붓고 불린뒤 수세미(스펀지)로 슬슬 문질렀는데도 바로 벗겨지드라구요.
예상외로 쉬워서 좀 놀랬어요.

[작은아씨]

설겆이는 쉽지만.. 안 눌러붙는것은 아직도 어렵네요. 볶음이나 고기 구울때만 쓰려구요.
물에 담가놓으면 설겆이 아주 깨끗히 되어서 그건 개운하네요.

[J]

기름을 태우실 필요까진 없고요.. ^^;; (그럼 산화된 기름을 먹게될테니 좀 거시기하지요..)
말씀하신대로 반드시 불을 껐다켰다 할 필요도 없어요. 근데, 첨 사용하시는 분들이 열조절을 힘들어 하시기에 쉽게 설명한다고 그 방법을 적었던 거고요... 조금만 익숙해지면 중간에 끄지 않아도, 또 시간에 많이 신경쓰지 않아도 잘 쓰실 수 있게 되지요.
기름이 뜨거워져야한다는 건 정말 맞는 말씀이지요. 기름이 뜨거워지기 전에 음식을 넣으면 철썩~ 달라붙기가 쉽더라고요. 근데, 기름에서 연기가 나도록 뜨거워도 너무 급하게 예열한 팬에는 재료가 붙는 수도 생깁니다. 예열을 좀 은근히 하는 게 요령이랄까요...

[모카치노]

중불에 몇 분 뒀다가 약불로 줄이고 기름 넣었었는데... 첨부터 약불로 오래 뒀다가 기름 넣고 음식 해야겠군요, 제이님 스텐 이야기만 나오면 짜잔...출현하시네요 ^^

[J]

^^;; 제가 줄줄이 써 왔던 글들 AS차원에서 만날 좇아다니지요... 혹시 제 글 읽고도 아직 극복 못하신 분들 계실까봐서...ㅎㅎㅎ

[노을이지면]

스텐팬에...(두부부침, 계란후라이) 쉽게성공하는 방법입니다
====> http://cafe.naver.com/jaynjoy/5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