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자상위에 깔만한것 뭐가 좋을까요?

[다이아]

이번주 토욜날 시어머님 생신이어요.
생신상을 제가 차리기로 했거든요..
결혼할때 산 정교자상 2개가 있거든요.
세월이 좀 흘러서 기스난 곳도 있고..
맨날 진한색 교자상에 상차릴라니 지겹기도 하고 해서요.
한지를 깔면.. 국물이나 소스 흘렸을때 민망할정도로 지저분해 보이고..
집에 있는 흰색 식탁보를 한번 깔아봤는데... 먹는분들이 흘릴까봐 부담스러워 하시네요.
세탁이 쉬우면서 깔끔해보이는 뭐가 없을까요?
어떤분이 코팅(?)된것 처럼 생긴거 사용하셨던거 같기도 한데...기억이 가물가물...
좋은 방법 있으신분들 알려주셔요..

[헤스티아]

코스코에 가면 다회용의 식탁보 (흰색) 팔던데요. 세장에 만원 이하였던 거 같아요.
저두 나중에 손님초대하면 그거 사야지.. 했는데.. 그게 어떨까요?

[다이아]

앗! 헤스티아님.. 실시간 리플 감사^^
근데여.. 지가 수원살아서 코스코 갈려면 넘 멀어여..
양재점이 제일 가까울라나..
코스코에 파는건 그냥 면처럼 세탁해서 쓰는 건가요?
아님 쓱쓱 행주로 닦아지는 재질..머 그런가요?
큰맘 먹고 양재점까지 한번 가볼까나??

[헤스티아]

앗 저두 사보지는 않았는데 쓱쓱 닦아지는 재질인것 같구요.. 몇번은 사용가능하다고들 하시더라구요...

[깜찌기 펭]

횟집가면 하얀색 반투명 비닐깔아주는것있죠? 그건 어떠세요?
마트가면 있지않을까요? --;

[해피쿡]

저 사보았는데....그냥 일회용이어요.접혀있는자국이 심해요.비닐코팅된 부직포같은거...

잘닦으면 또 쓸수있어요.

근데 저도 교자상색이 싫어서..항상 가리는편인데...그냥 천으로 된 것도 쓰고 세탁하세요

[스프라이트]

써봤는데요 3장들어있구요 7천여원했었던듯, 앞에는 비닐코팅이고 뒷장은 흰종이(부직포느낌) 교자상 두개붙이고 한장깔면 사이즈가 맞아요. 좀 길거든요. 비닐쪽으로 까셔도 좋고(다시 쓰실거면) 아니면 반대편 종이쪽으로 쓰시고 버리심 되요. 접혀져있어 자국이 있긴하지만
그릇으로 꽉차면 뭐 거슬리진 않을거예요. 흰전지사다함 전지가 너무 작아서 교자상덮고 조금 내려오니 다리가 보여 흉한듯해요. 도움이 되시길^^

[나너하나]

전 그냥 문구점에서 흰색전지 2-3사다가 쓰는데요. 옆면은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음식먹고나서 접어서 버리면 간편하고 좋던데요.
1000원정도 였던것 같네요.
포인트주실려면 계절에 맞는 넵킨을 깔아주시면 되구요.

[다이아]

네.. 답변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코스트코까정 가기는 너무멀구..
마트가서 여기저기 한번 뒤져보고 비닐비스무레한거 없으면
걍 전지사다가 해야겠슴다.

[김혜경]

정 꺼림칙하시면 문방구에서 가서 하얀색 전지 몇장 사다가 까세요...

[anasta]

그래도 시어머님 생신이라면, 어른들이 부담스러워(?) 하셔도 제일 좋은 흰색보를 깔아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 음식물 얼룩도 바로 부분세탁제 뿌려서 세탁하면 잘 빠져요. 흰색보가 오히려 표백제에 담글 수 있어서 전 식탁보로 좋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