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긴 하지만 김장철이라 그런지 무우, 매추가 엄청 좋고 싸더만요.
한통에 600원하는 배추 2통사서 김치담고, 겉잎으로 시래기 좀 만들었습니다.

혼자 들기에도 무거운 무우 5개 묶음이 2,500원...
썰면서 맛보니, 아삭아삭하니 시원하면서 엄청 달아요.
애기 손가락만하게 잘라, 무명실에 꿰어 우리집 "식품건조실"인 빨래줄에 달아주었습니다.
시중에 파는 무말랭이에 대해서 표백제니,방부제니 말이 많잖아요.
안심할수 있는 무말랭이 도시락반찬 만들려고요.

올 김장 계획들 하고 계세요?
야채가 싸서 좋긴한데, 농사지은 사람 생각하면 좀 너무 싼거 아니가 싶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