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는 원래 일본에서 녹차잎을 분말로 가공한 것을 물과 함께 섞어서 차선이라는 거품을 내는 도구를 이용하여 저어 거품을 낸 후 그냥 마시거나 여기에 얼음이나 요구르트, 우유등을 넣어서 마시는 것으로 대부분 알고 계실 것으로 짐작 합니다. 원래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가끔 말차가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하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다음과 같이 알려 드립니다.
요즈음 일본녹차(국내산 녹차는 있는지 없는지 모름)에는 말차라고 하여도 거품이 나는 것과 나지 않는 것 두가지가 있습니다.
거품이 나는 것은 맷돌형태의 일본 전통 방식에 의한 도구를 사용하여 분말을 만드는데 일본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말차는 생산량이 적어서 한정된 수량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거품이 나지않는 것은 냉.온수에 분말을 타서 흔들어 마시는 용도로 개발되어 가장 고운 가루의 형태이며 거품은 나지 않습니다. 스틱으로 된 것이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에 딱이지요.
위 두가지 모두 덴차라는 완제품 전단계의 재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말차라고 표현을 하는 것 같은 데 같은 말차라고 해도 용도에 따른 제조 공정을 달리함으로써 거품이 나는 것과 안나는 것이 있습니다. 만드는 과정이 비슷하다고 해도 일본 제다회사의 노하우이므로 어떻게 해야 거품이 나는지는 알 수 없으므로 구입하실 때 확인하여 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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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의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동해바다 |
조회수 : 4,977 |
추천수 : 206
작성일 : 2010-08-23 14: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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