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소스먹고 남은병 이용하실때 조심하세요.

[보헤미안]

밑에 너무나 깔끔하게 양념병 정리하신거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괜한맘으로 써봅니다.

제 지인이 프랑스산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큰병으로 사서쓰고
유리병이니까 아무 생각없이 씻어서 또 재활용으로 쓰곤 했는데요
유리병을 얼리는 경우가 많은건 아니지만 냉장고 안쪽에서 액체가 살짝 얼어서
그걸 꺼낸다고 낑낑거리다가 그 유리병이 깨지면서
손가락이 거의 잘릴뻔 했어요.
신경 끊어져서 접합수술하고, 몇달 깁스하고...지금도 감각은 100%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병 중에서도 묵직하고 단단한 병이 있지만
좀 얇다 싶은건 매몰차게 버리세요.
저도 같은 병을 써봤는데 설겆이통에서 살짝 부딪혔는데도 완전 가루가 되어버려 깜짝 놀랐어요.
유리제품 쓰실때 항상 조심하시라고 괜히 올려봅니다 ^^

[민지맘]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유리병 두껑을 조금 힘주어서 닫다가 깨져서 다섯 바늘정도 찝었어요..

[예쁜아기곰]

어머~~ 그런일도 있군요...

전 무조건 유리병이라면 좋아라했는데요..

조심해야겠어요~

[봄내음]

어머나, 큰일 날 뻔 하셨네요.
늘 조심해야겠어요^^

[벤자민]

신혼초에 저도 그런 경험있는데... 공감가네요

[좋은소리]

세상에 ...유리병 무조건 재활용해는데
이젠 버려야 겠네요

[koalla]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플라스틱 양념병 찜찜했었는데,,
요즘 쨈병으로 바꾸니 밀폐도 잘되고 해서 재미 붙이던 참이었거든요..

[anima71]

음.. 제생각에는 .. 유럽에서는 용기의 재사용이 많아서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우리나라는 많아야 5~6번정도 재사용하는데 유럽쪽에선 그 몇배를 한다고.. 그게 당연하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피로도가 쌓이고, 그게 물건너와서 냉장고안에서 얼고.. 그러다 문제가 생긴것 같네요.
이래저래 늘 조심해야 겠습니다.

[예쁜꽃님]

조심합시다
저두 덜렁이라서 조심해야 될것 같아요

[허니맘]

조심해야 겠네요
생각만해두 등골이 오싹 하네요

[진실]

플라스틱 안좋다고해서 유리병 쓰는데
간혹 냉장고에 액이 흘러 붙어있음 억지로 떼곤했는데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정말 사고는 순간이네요

[사과꽃향기~~★]

양파장아찌 맛나게 절여진것
클래시코 소스병에 죄다 담아 조로록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ㅠ.ㅠ

[올망졸망]

저도 유리 우유병에 육수 넣어두고 냉장실에 넣었었는데 저도 모르는새 그게 살짝 얼었었어요.
육수 꺼내려다가 병밑둥이 그대로 깨져서 큰일날뻔 했지요.
저는 처음 재사용 한 병이였어요.
병을 사용하시더라도 되도록이면 냉장고 문쪽(냉기가 약한쪽)에 수납하는게 안전할것 같아요.

[겨우살이]

네,,, 그렇군요
유리병도 재활용하려고 모아는 두는데... 거의 사용을 안하는지라
조만간 정리 좀 하려고 하는데

[블랙베리]

점점 늘어나는 스파게티소스 유리병에 오이피클 만들어 냉장고 쟁여넣으며
김장이라도 담가놓은듯 뿌듯해 하고 있었는데..ㅠ

[아이비]

여러분 정말 정말 조심하셔야해요.
특히 바쁠 때 손이 미끄러워 양념병 집을때나 냉장고속 유리병이 나와 살짝 물끼 있을 때요..

제가 몇년전에 유리컵 깔끔하게 씻는 도중에 손에서 깨져 흐르는 피 수건으로 칭칭감고
바로 병원으로 직행.몇바늘 꿰메고 한 동안 그 고통,,, 집안 일 못했었지요.
지금도 그 부분은 감각이 없어요.

씽크대속에 그냥 가만히 있던 코렐 큰 대접 그냥 무심하게꺠져 그 적나라한 위험한 것
보고 나서 유리컵, 내열그릇 다 버렸고
혹시 어디가나 만나는 유리컵, 얇은 그릇 살살, 조심 조심.

[안지]

그렇군요..주의하라는 말씀 잘 새겨 듣겠어요 감사합니다

[마실쟁이]

유리병이 좋을 것 같아 쓰고 있는데 무시무시 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