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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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행복한 크리스마스!!(염장질 죄송해요)
낼모래 4학년이 코앞인데... 너무 유치하고 유치하게 메리했네요..
드뎌! 드뎌! 분홍 키친에이드가 제 자식이 되었네요..
너무 비싸고, 게다가 그다지 제과제빵 산물들을 신랑이 좋아하지 않기에,
기대도 안 했는데... 선물 받고 눈물 나긴 생전 처음이네요..
23일에 집에서 같이 영화보다가, 여자 주인공 집에 저게 딱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신랑한테, '신랑아. 나 사실 저거 디게 갖고 싶다. 근데 가격이 음청나....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나중에 저거 꼭 사줘... 근데, 저거 분홍색도 있다." 요 한 마디 했거든요..
제품명도 안 가르쳐 주었는데, 열심히 인터넷 검색해서, 수입업체 찾아서 24일 퇴근길에 사고서는
예배 드리고 집에 오는 길까지 한 마디도 안하고 있다가 써프라이즈 해 준 거예요...
아흥~~~~ 82에 올릴때 팔불출 떨지 말아야지 다짐했는데, 너무 좋아서 자제가 안 되네요...
요번 한 번만 봐주세요.....게다가 잠옷입고 출연한 저도 내일은 잊어주세요..
여튼...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고요.. 다가오는 새해에도 행복하세요...
너무 염장질 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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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다
'08.12.26 1:15 PM얼굴도 미인이시고, 멋진 신랑에, 키친에이드까지!!
너무 염장 지르시는거 아니에요? ㅎ
축하드려요~ ^^2. 지야
'08.12.26 1:17 PM어머~ 낼모레 4학년이신거 정말 맞으세요?
저 분홍키친이..저도 있어요. 히히 ^_________^
근데 신랑님 넘 센스만점이세요. 부럽습니당~~3. 보람찬~
'08.12.26 1:36 PM동안이시네요~ 음,...전 노안... 음..저도 결혼 10년차... 남편이 조금씩 변해가는거 같긴헌데...
그렇다고 저정도까지..변해줄지...저에게도 그런날이 오리라 믿습니다~4. 왕돌선생
'08.12.26 1:49 PM낼 모레 4학년..
대학교 4학년 되신다는거죠?
일찍 결혼하셨나봐요. 그쵸?
히히5. 러브미
'08.12.26 1:55 PM어머나, 어쩌면 저리도 고우실까요.
선물받으신거 보구서 저도 좋아서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나이 먹어가니깐 작은거에도 감동이..ㅜㅜ
저도 내년에 4학년이거든요..6. 러브미
'08.12.26 1:55 PM아참...작은거 아니다..진짜로 비싼건데..^^;;
7. 윰
'08.12.26 2:01 PM옴마야... 사진을 멀리서 찍어서 다행이네요.. 가까이 들이대면 봐줄 수가 없답니다. ㅠㅠ
다들 축하해 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키친이로 뭘 할 수 있을 까요? 많은 노하우 공유해 주세요. 정말 알차게 사용해 주고 싶어요. 저도 하는 족족 키톡에 올릴께요.8. 자유시간
'08.12.26 2:39 PM하하하
저~~구름바지... 내꺼랑 똑같아요 구름바지 맞죠?...9. Highope
'08.12.26 2:57 PM남편분의 예쁜마음과 윰님의 행복가득한 마음이 그데로 전달되어
저까지 기분좋아지네요.10. 소금별
'08.12.26 3:00 PM헉...
윰님의 감동선물보다는
앉아계셔서 보이는 에스라인에 감동합니다..
음청난 동안이시네욤.
부럽습니다.11. 화양연화
'08.12.26 3:06 PM그 훌륭한 신랑님 사진도 올려주시지..키친에이드보다 더 박수 받으셔야 할 신랑인데^^
12. 후니맘
'08.12.26 5:19 PM혹시 딸사진 올려놓으신거 아닌가요? 낼모레 사학년인 아짐이 어디있다고???
정말 반죽기보다 윰님이 부러워요.. 근데.. 집을 꾸며놓으시고 음식 세팅해놓으신거 보니 사랑받으실만 하네요.. 선물 전혀 안아깝게 해주시네요.. 전 그게 더 부럽네요...13. 진진수수
'08.12.26 6:12 PM잉잉... 저는 제돈으로 사고 남편 알까봐 한참동안 싱크대 밑에 숨겨놨다가 원래 있던거라고 우겼는데... 부럽사와용 ^ ^
14. 깜찌기 펭
'08.12.26 8:36 PM사학년 아주머니는 사진찍으시고, 따님세우셨어요?
어쩜.. 저보다 피부가 더 고우세요. ^^;;15. 다섯아이
'08.12.26 9:51 PM어머나~~82의 여인들은 우째 미인들만 모이셨나봐요~
키친에이드 왕;;; 부럽습니다.^^
한마디 더..인상 좋으시고..정말 예쁘세요~16. 귀여운엘비스
'08.12.26 10:01 PM크헉....
초미인 등장~
앉아계신 포즈며.
숨어있는 에스라인
초동안얼굴
조막만한 얼굴
게다가 분홍색 키친에이드까지!!!!!!!!!!!!!
그 영화를 고르신 분은 대체 누구? ㅋㅋㅋ
너무너무 축하해요^____^17. 소박한 밥상
'08.12.26 10:27 PM글에서 행복감이 숨겨지지가 않네요 ^ ^
곧 4학년이면 뽀샵처리를 너무 심하게 하신건 아닌지.....?? ^ ^
내 치장을 위해 패션명품을 욕심낸 것도 아니고 알반지를 원츄한 것도 아닌데
그저 부엌에서 내 가족위해 열씸히 요리만들어 보겠다는데
못 사줄 이유가 ....?????
핑크색도 있다는 힌트까지는 너무 속보이십니다 ㅎㅎ18. mulan
'08.12.27 12:17 AMㅋㅋㅋ 근데 정말 내일모레 삼학년 아니 이학년 아니세요? ㅋㅋ 여튼 너무 좋으시겠네요. 울 남편은 저거 있다고 아무리 야그해도 " 저게 뭐야" 하고 맙니다. 흑흑
19. 레지나(스프라이트)
'08.12.27 12:25 AM감축드리옵니다. ㅎㅎ 좋으시겠당..
20. 생명수
'08.12.27 8:37 AM저 스탠드믹서 사고 팔이쿡에 와서 호들갑 떨었던 때가 생각 나네요.
그때 너무 흥분한 나머지 사진도 안 올리고 난리 치다가 관리자님께서 제 글을 쫓아 내셨답니다.ㅎㅎㅎ
기분이 확 이해 가요..축하드리고 해피 베이킹하세요!21. capixaba
'08.12.27 11:00 AM와... 반죽기도 부럽지만... 윰님의 자태가 더 부럽습니다.
낼모레 4학년이라니... 초4? ^^
저는 영영 사진데뷔 안합니다...22. 소슬바람
'08.12.28 12:12 AM윰이야.. 반가워... 나 재연이 언니야...^^
여기서 네 얼굴 보니 무지 반가워~23. 윰
'08.12.28 12:49 AM우와... 언니..... 언니도 82쿡 가족이셨네요... 저번에 vips에서도 우연히 뵙고... 가끔 재연이 통해 소식 전해 들어요. 여기서 만나뵈니 더욱 즐겁고 반가워요 언니.^^
24. 변인주
'08.12.28 5:43 PM염장질이라니요. "잘 했어요!" 그렇게 분홍색도 있다고 언질을 주는 당신은 쎈쓰쟁이!
맛있는 빵 만들어서 남편과 깨가 쏟아지시기를. 사학년이 되어가는데 그래도 되는감?
행복한 얼굴이 절절 배어나고~~~25. 사탕별
'08.12.30 11:05 AM와,,,,엄청난 미인!!
어디가 4학년인지요?
아이가 4학년이다 라고 쓰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게 그리 좋은건가요?
저도 집에서 간간히 빵 구워먹는데 전 제빵기로 반죽을 돌려서요
엄청난 차이가 있나요?
알려주세요26. 윰
'08.12.30 1:47 PM사탕별님.. 사진은 믿으심 안 되요..ㅋㅋㅋ
제빵기가 집에 있으시면 빵은 제빵기로 가능합니다. 그런에 이 스탠드 믹서는
빵반죽 뿐 아니라, 쿠키, 타르트, 등의 모든 반죽이 가능하구요, 당연히 휘핑도 가능하구요..
집에 들여놓구서, 지금까지 3번 사용했는데요, 한 번은 저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소시지 빵, 그리고 마카롱(요건 제 실력 부족으로 아직 완전하지는 않네요), 바게트 빵을 만들어 보았어요. 근데 빵 결이나 이런 것은 제가 반죽 상태 봐 가면서 조절하니까 훨씬 좋은 결과물이 나왔답니다.
그런데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자면, 제빵기 있으심 빵 만드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27. 호리
'08.12.30 7:34 PM분홍색 키친에이드 믹서.. 아 부러워요-
28. 4월의향기
'09.1.6 4:32 PM저도 우리 남편이 그런식으로 선물해주길 얼마나 바랬던지...
그러나 그렇게 언질을 했건만 돌아오는건 하나도 없었답니다.
제가 물건을 사가지고 들어가야만 돈을 주는 낭만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우리 남편!!
님 부러워요~~
글 읽으면서 제가 다 흐뭇해지네요..
저도 언젠간 저런날이 오겠죠?? 과연 올까요??
님 신랑 멋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