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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매트를 깔았어요
올 4월에 새로 이사한 아파트에서도 아래층이 신경이 쓰여서 하루종일 아이에게 뛰지말아라 잔소리하고
꼬마손님들이라도 오는 날이면 가시방석에라도 앉은듯 신경이 쓰였거든요
6살 딸과는 달리 이제 10개월된 아들은 아기인데도 누나랑은 노는폼새가 심상치가 않네요^^
그래서 몆주를 검색하고 고민하다가 드디여 우리집에 층간소음매트를 깔았어요
층간소음매트를 고민하면서 알아본 결과 크게 퍼즐식과
큰 매트를 테이프로 붙여서 꼭 장판처럼 보이기도한 접착식 두가지에서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저희집은 아기가 아직 컵연습도 해야하고, 두돍때쯤 기저귀도 떼야하는 현실^^땜에 접착식으로 결정했어요
퍼즐식은 퍼즐사이사이로 물기가 흐르면 청소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기에..
하여튼 사용한 소감은요
일단 심적 만족감은 커요^^ 아이가 뛰어도 손님이 와도 부담은 많이 줄었어요
또 아기가 붙잡고 일어서고 넘어지고를 반복하는데 머리 쿵할때 왠만해서는 괜찮치않나 싶게 안심되구요
아래층 아저씨도 그전보다 소음이 많이 줄은것 같다고 하시고,,
또 둘째낳고는 첫째때와는 달리 마루나 바닥에서 올라오느 냉기가 싫은데 매트깔고는 그런 냉기는 전혀 못느껴요
수명이 한 7년 된다고 시공하시는 분이 말씀하셨는데 아들 왠만큼 클때까진 쓸수 있을것 같구요
너무 좋은점만 말씀드렸나요..
단점을 꼽자면
맨처음 깔고 얼마는 매트가 두께가 있어서 푹신거리니까그런지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전 하루종일 아이랑 주로 집에서 지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잘때 누우면 허리가 아팠어요. 근데 그것도 몸이 적응이 되었는지 지금은 괞찮아 졌어요 .
또 재질이 인조가죽이라고 했거든요. 색깔이 밝은 마루색으로 해서인지 머리카락만 떨어져도 눈에 바로 보이는것이 단점이예요 (진한색은 너무 어두워보일까봐)
또 가격이 비쌌어요.
그래도 전 매트깔길 잘한것 같아요.
아이들이 장난감방보다는 엄마가 있는 거실 부엌 배란다에서 많이 놀아서 방만 빼고 시공했는데 아이방도 시공할껄그랬나 싶은 생각도 간혹 들어요 거실에 있다가 요새 같은 쌀쌀한바람불땐 난방 안 한 방바닥이 썰렁해서요
하여튼 큰맘먹고 결정했는데 저처럼 아이키우거나 층간소음 신경쓰이시는 분들에겐 돈이 좀 들어서 그렇치 딱인것 같아서 소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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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빠리빠리
'08.9.28 10:23 AM윗집 남자 아이 돌되고 나니 장난 아니게 뛰네요.
몸무게 더 많이 나가면 참을성이 한계에 도달하겠다 싶어요.
알아두었다 이런것도 권해 볼까 해요.
누이좋고 매부좋을것 같아서요.
쪽지로 어디 제품 인지 좀 알려 주세요.(가격포함)
감사합니다.2. 노을
'08.9.28 11:34 PM울 아들은 5세인데 까치발로 걸어도 쿵쿵쿵 밑에집에 뇌물 수시로 가따 바치고 있네요 다행히 밑에 집이랑 친하기도 하고 그래서 많이 이해해 줘서 정말 고맙기만 한데 내년에는 이사를 간다니 걱정이 태산이네요 ㅜㅜ 저도 매트에만 거의 60만원 넘게 들인거 같네요 에혀 애키우기 힘듭니다
3. richgreen
'08.9.29 8:35 AM잘하셨네요.저희 윗층은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 올라갔더니 더심하게 일부러 소음을 내네요.
정신병자 수준이예요.이사가려고 합니다 도저히 해결이 안나네요.어제는 새벽 3시까지..
애기들 키우기 정말 힘드시지만 아래층도 배려하는 마음도 가졌음하네요.살돋에 주저리 주저리..
미안하네요..4. ilove
'08.9.29 10:16 AM노을님 저도 아래층에 뇌물 (?) 많이 가져다 드렸어요. 또 어쩌다 마주치면 아무래도 머리조아리게되고 아이들 둔 죄인아닌 죄인처럼 그랬어요. 나 스스로에게 화가 나기도 하구요. 그래도 단독이 아니니 어쩌겠어요.. 저도 윗집에서 아이걷는소리 의자끄는소리 뛰는 소리듣고있음 아~ 우리집소리도 저렇게 잘 들리겠구나 싶었어요.
하여간 요샌 마음 좀 편하게 먹고 지내고 있어요5. 보미맘
'08.9.29 10:56 AM제 딸아이.. 생김새는 영락없는 여자아이 그러나 생후18개월부터 아랫층의 민원을 수시로 들어야 했어요. 띵똥 소리만 들리면 말 빨리 배운 녀석과 저는 아랫층 아주머니의 방문인지 미리알고 떨었드랬죠. 아이 키우면서 악담듣는거 스트레스라 저도 거실만 깔았어요. 주로 낮시간에 주무시는 아래층 분들때문에...105만원 들었구요. 너무 푹신거리더군요.
장사하시는 아래층 분들 이사가셨어요. 그래서 효과를 잘 모르겠어요.
다만 정서적 안정과 아이를 다그치지 않아도 되어서 비용대비 효과는 있었는데요.
청소할 때 힘들어요.
진공청소기도 쓱쓱 잘 안나가고, 물걸레 청소도 힘주어 밀어줘야하고..
그리고 카펫깔았던 아랫부분은 때가 타는데.. 업체에 알아보세요. 청소가 잘안되어서 환한 매트에 거뭇해져서 청소하고나도 속이 시원하지 않았답니다.6. mazingga
'08.9.29 1:34 PM저희 집도 애들 떄문에 깔았는데 옥션이나 지시장가면 종류 되게 많이 있습니다.
두께도 0.8cm, 1.0cm, 1.2cm...2.0cm까지 있어요.
가격은 두꺼울 수록 비싸구요 국산도 있고 중국산도 있으니 꼼꼼히 비교하세요.
처음에 깔아보니 냄새가 좀 나서 오래 환기 시켰구요,
쓰면 쓸수록 위에 필름 씌운게 자꾸 벗겨져서 얼룩덜룩 지금 좀 흉합니다만
본래의 기능인 충격흡수기능과 방한은 됩니다.
저희 집은 라지데이터가 깔린 오래된 아파트라 겨울에 엉덩이 시린데
(비싸서 반만 깔았어여)
매트 깐 그 곳에서만 옹기종기 모여서 놀아요. ^^7. 정경숙
'08.9.29 6:56 PM저흰 간단하게 놀이방 매트 깔았어요..
작년 친구 말듣고 저렴한거 깔았다가 곰팡이 생겨서 버리고..
도저히 세탁 불가능 이더라구요..
이번에 조금 비싼걸로 했더니 날 추운데 따뜻하고 좋아요..
애가 뛰어다녀도 좀 덜 신경쓰이고..
거실에만 깔아도 좀 나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