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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캅 사용후기(먼지사진 있어요)

| 조회수 : 6,104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7-12-16 16:43:13
얼마 전 "레이캅"을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후기를 올려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STORE S 의 화요일 예정상품으로 떠 있네요.
혹시 구입하시려고 생각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레이캅을 사용해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정말 우리가 먼지 속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속에서 숨쉬고, 먹고, 자고 뒹굴고....ㅜ.ㅜ

지금 올려드린 사진은 천소파 1개와 윙체어 1개, 쿠션 3~4개,
퀸사이즈 침대매트와 베개 4,  거위털이불(커버씌운 것)을
민 것이랍니다.
식구가 없는 편이라 별로 어지르는 사람도 없어 괜찮다고 여겼는데
이 미세한 먼지들은 어디서 오는건지....

그런데 이 레이캅이 생각보다 무거워 팔힘 없는 분들이
쓰기엔 좀 버거울 것 같아요.
보통사람보다 훨씬 굵은(그래서 팔힘도 세죠.ㅡ.ㅡ) 제 팔로도
몇 번 움직이다보면 힘들거든요.
남편들이 도맡아주신다면 훨씬 수월할텐데 말이죠.ㅎㅎ

저는 보급형으로 사서 그런지 머리카락 같은 것은
그대로 남아있는 것도 있어요.
그렇다고 아주 흡입력이 없는 것 같진 않은데....

그래도 이렇게나마 먼지가 나오는 게 눈으로 확인되니까
훨씬 속이 후련하고 개운한 느낌입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몬사탕
    '07.12.16 5:04 PM

    ^^ 저도 사려고 찜해뒀어요
    보급형이라 그런게 아니라 원래 레이캅이 미세먼지만 빨아들이고
    머리카락은 안 된다고 하던걸요??

    전 팔은 슈퍼헤비급인데 힘은 정말 없어요
    그래도 꼭 사려구요
    아기가 있다보니...
    이번에 이사하는데 패브릭소파 버리고 인조가죽이라도 하나 살려고하는데
    레이캅있으면 패브릭소파 안 버려도 될까요? 그래도 없는게 낫겠죠???
    소파 다들 이뿌다고 했는데 아쉽긴 해요~~

  • 2. 얼음동동감주
    '07.12.16 5:07 PM

    저도 해보고 진짜 놀랐어요. 물론 며칠쓴 이불이었지만...바닥에 까는 요 한번 해봤더니 완전 허옇게...ㅜㅜ
    근데 너무 힘들어서 한번하고 땡~ㅋㅋ
    내일 다시 도전해 봐야겠어요~

  • 3. 그린
    '07.12.16 5:51 PM

    레몬사탕님> 그래요? 어쩐지 머리카락은 잘 안 되더라구요.
    아기 있으시니까 패브릭 소파 아니라도 하나 있으면
    유용할 것 같아요. 저도 먼지 알러지가 있어서
    재채기 하기 바쁜데(연속재채기) 훨씬 나은 듯 해요.
    낼 모레 가격보시고 결정하시길...
    참, 이사도 잘 하셔요~~*^^*

    얼음동동감주님> 정말 먼지 엄청나죠?
    저도 맘 같아선 매일 하고픈데 팔이 넘 아파서...ㅜ.ㅜ
    근육운동 대신한다 생각하고 열심히 밀어야겠어요.^^

  • 4. nayona
    '07.12.16 10:37 PM

    고급형도 머리카락 그리 잘 먹어주진않아요.
    제가 엣다,하고 머리카락 집어 흡입구에 직접 넣어줄 때가 허다합니다....
    뭐하러 그러나,이왕 뗀거 걍 스레기통에 버리는게 나은데...-.-;;

    암튼 하면 허걱인데....영 게을러서 침대 밑에서 얘도 먼지 쌓이고 있는 중...

  • 5. 랄라
    '07.12.17 11:43 AM

    그린님, 저 사야하는데, store s가 사이트 이름인가요?

  • 6. 하백
    '07.12.17 12:17 PM

    근데 질문 있는데 자외선 살균도 된다고 하던데 자외선에 청소하는 사람이 노출되진 않나요?
    자외선에 조금만 노출되도 엄청 해로울꺼 같은데.....
    안전장치가 확실한지 알고 싶어요

  • 7. q10
    '07.12.17 2:23 PM

    저도 고급형 쓰고 있는데요. 머리카락 못 빨아들이는 건 좀 실망이었어요.
    근데 패브릭에 붙어있는 머리카락은 안 떨어질 때도 있는데
    바닥에 떨어진 건 잘 빨아들이더라고요. 흡입모드로 바꿔서 바닥먼지도 몇 초씩 빨아들여요;

    한 번 꺼내쓰려면 일이커지니까 저는 그냥 콘센트에 꽂은 채 침실에 두고
    자기 전에 이부자리 정돈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해요.
    한 번에 다 하지말고 베개위주로 자주자주 하면 부담스럽지도 않고요.

    요즘 코트나 니트 같은 것 매번 빨 수 없으니까
    먼지털이용으로 레이캅으로 밀어줄 때도 있어요.
    냄새날 때 자외선 쐬면 탈취되니까 좀 편해요.
    (미미하겠지만 탈색될까봐 빨간 옷엔 안 씁니다~)

    윗님. 자외선은 이불에 닿아있어야 켜지고 이불에서 떨어지면 곧바로 꺼져요.

  • 8. 그린
    '07.12.17 2:27 PM

    nayona님> 저도 급한 성격에 참지 못하고 머리카락 직접 집어 버립니다.
    이왕이면 머리카락도 같이 처치되면 좋을텐데 좀 아쉽죠?^^

    랄라님> STORE S는 오늘 새로 오픈한 쇼핑몰같구요
    가격이 좀더 저렴하다니까 기대해보세요.
    전 L 샵에서 포인트 달달 긁어 할인받아 샀답니다.

    하백님> 저도 자외선 무서워 청소하다말고 청소기를 들어봤는데요
    어느 정도 거리가 되니 자외선 램프가 저절로 꺼집니다.
    가까이대면 다시 켜지고....
    물론 아예 안 쓰는 것보다는 절대 안전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먼지나오는 거 보면 한 번씩 써 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네요.

    q10님> 전 보급형이라 흡입모드가 없어요.
    정말 자외선을 쏘이고 지나가면 괜히 더 보송하고 산뜻한 느낌....
    기분학적이겠지만 그래도 좋죠?^^

  • 9. 매발톱
    '07.12.17 4:08 PM

    스토어에서 가격이 저렴(?)하다면 저두 하나 질러볼까 고민중입니다..

  • 10. 당당
    '07.12.17 11:41 PM

    저두 L쇼핑에서 구입했는데요...
    먼지가 넘 많아서 이틀에 한번은 하려구 해요...

    근데, 필터청소 어떻게 하세요?
    일반 필터는 물로 샥~ 씻는데 안에 마이크로필터도 물로 씻어줘야 하는건지.. 궁금해욧..

    요고...
    전깃줄 정리 좀 됐으면 좋겠는데 그런면에선 넘 투박해욧...

  • 11. 쩡아맘
    '07.12.18 1:48 AM

    기계 바닥쪽에 자외선램프가 있는거라서 작동중에는 파란불이 아주 조금 보이는거말고는
    별 영향은 없는거같은데요.
    전에 자외선 살균기계만도 따로 파는것도 봐서요.봉같은 타입이요. 그런거보다는 더 안전할거같아요.
    아참, 저도 한팔힘하는데, 레이캅은 남편몫이에요.
    정 남편없이 하고싶을때는 들고하지않고 그냥 밀어요~~ 이불이나 매트리스는 그럭저럭
    밀고만 다녀도 효과가 있는거같아요.

  • 12. 그린
    '07.12.18 5:57 PM

    매발톱님>어찌하셨나요? 지르셨어요?^^
    괜히 지름신 불러드린 거나 아닌지 염려됩니다.
    그래도 유용하게 쓴다면 괜찮은거죠?ㅎㅎ

    당당님>저도 한 번 사용하면 무조건 일반필터 빼서 물로 씻는데
    속에 있는 필터를 어쩔지 고민중이네요.
    좋은 방법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쩡아맘님>역시 한 팔뚝하는 제 힘으로도 좀 버겁긴해요.
    그래도 운동삼아 씩씩거리면서 밀어버립니다.
    그러면 팔뚝이 좀 가늘어지려나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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