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볼품없고 작지만 나만의 소중한 공간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위로와 격려에 시어머니를 모시고 산지 꽉 채워 4개월이 되갑니다.(울 작은 시누가 시어머니 4개월만 모시고 살면 업드려 절한다고 했는데 어찌할런지요ㅡㅡ;;;)
2월까지는 스트레스와 짜증이 극에 달해 남편과도 너무 안좋았고 여러가지 힘든 일들이 많았구요.
시어머니는 자꾸 탈골되는 어깨때문에 결국 위험을 감수하고 수술을 하셨지요.
수술후엔 더 아기같아 지시고 챙겨드릴일도 더 많아져 제가 힘들긴한데 저도 어느정도 익숙해지기 시작했는지 그나마 지금은 짜증이 많이 줄었답니다.
그런와중에 그래도 제가 조금의 여유라도 가져보려고 방 한켠에 마련한 저만의 공간이랍니다.
컴퓨터도 하고 가계부도 쓰고 차한잔 마시며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근데 너무 정신없죠^^
꽁지님이 폭탄 맞았다고 올린 부엌사진을 보며 우리집을 둘러보니 꽁지님 집은 참 착한 편이더군요.
살면서 왜이리 짐들이 많아지는지 정리를 해도 끝이없습니다.
그래서 제 퀼트 부재료들을 정리하려고 빨간색 케비넷을 장만했지요. 생각보다 굉장히 작은 녀석입니다.
그래도 화려한 빨강이 방분위기를 조금 업시키게되네요.
사는게 참 팍팍하고 순조롭지 않지만 어찌됐든 여유가 필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자신을 챙길 줄 알아야 하구요.
시어머니에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아들넘에 더 바빠지니 몸이 많이 축나려합니다.
(시어머니 모시구 4kg이 빠졌네요. 잘된 일이긴 한데요, 씁쓸하기도 하니...)
안되겠다 싶어 칼슘에 비타민 챙겨먹기 시작했어요.
82cook회원님들, 늘 가족 생각에 살림하랴 아이들챙기랴 남편 챙기랴 힘드실텐데 님들 몸도 챙겨주시구요.
환절기라 감기때문에 난립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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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트향
'07.3.18 2:48 PM자스민님~ 빨강 서랍탑(왠지 이렇게 부르고 싶음 ...ㅋㅋ)이 너무 이쁘네요.
그리고 님의 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기운내시구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2. 사랑맘
'07.3.18 7:25 PM제가~~다 맘이 쨘해 지네요~~~
마음에 평안의 푸른 잔디를 깔아버리세요~~~
이리 굴러도 저리 굴러도 다치지 않게요~~~
착한 시누이라면 머쟌아 ~~~ 언니같은 사람 없어~~~하것 같네요...
힘들땐 저 공간에서 다 털어버리세요~~~3. 강아지똥
'07.3.18 7:43 PM정말정말 고생하시네요,,,,,존경과 격력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상에서 부모에 대한 효도는 장수와 재물의 복이 있다고 했어요.
더욱더 건강 잘 챙기세요^^4. moonriver
'07.3.18 8:16 PM퀼트하시면서 도 닦으셔야 되겠어요. 에구 넘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시어머니 모시고 있으면 남편한테 큰소리 칠 수 있다는 장점을 생각하세요.5. moonriver
'07.3.18 8:17 PM참, 빨강 서랍장 넘 이쁩니다.
6. 브리지트
'07.3.18 9:58 PM정말 마음에 와 닿는 글이예요.
전 부모님 모시진 않지만 가끔 한번 씩 뵙는데도 참 어렵고 그래요.
함께 사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7. 할미꽃
'07.3.18 11:15 PM요새 무슨 일인지 빨간색에 꽂혔습니다.
케비넷 어디서 사셨는지 알려주세요.8. 노엘&왕언니백도사
'07.3.18 11:57 PM에구...또닥또닥...
곁에 있음 제 넓은 어깨라두 빌려드리고 싶네요.
기대어 쉬시라고 말예요.
저두 신혼초에 시집살이 했었어요.
일일이 표현 안해두 잘 알죠.
맘 갑갑할때마다 스스로에게 상을 많이 주세요. 홧팅!!9. jasminmagic
'07.3.19 2:46 PM답글들 고맙습니다.
빨간 케비넷은 이케아겁니다. 완전 조립이구요(서랍까지도...)
전 조금 비싸게 주고 샀는데 요새 가격이 내린듯 하네요~10. 라니
'07.3.21 8:51 AM너무 애쓰셨어요.
나만의 공간 참 잘 만드셨네요.11. 난행복해
'07.4.30 7:00 AM저 저 빨간서랍장 67000원 무료배송에 샀어요
이케아 싸이트들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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