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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봄이 왔습니다....^^;;

| 조회수 : 6,551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7-03-16 17:59:58
라고...말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이건 무슨 지난 겨울 보다 더 추우니...ㅠ.ㅠ

그러던 중 지나가던 길에 발견한 동백꽃 한송이에서

봄을 찾아봅니다...

동백 참 이쁜 꽃이죠...땅에 떨어져 사그라지는 그 순간까지도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

하는 멋진 꽃이죠...^^

사람도 그러면 좋으련만....욕심이겠죠? ㅎㅎ

봄을 기다리다 지쳐서 부엌 한자리에 봄을 억지로 모셔 왔습니아....^^

나이가 많지도 않은데 요즘 옹기나 짚풀 종류같은 토속적인것들이

맘에 와 닿습니다....

물항아리 뚜껑 뒤집어 동백꽃을 물에 띄워보고 친구한테 얻어온 이름모를

줄기 하나가 뿌리를 내리길 기다려 봅니다...

그리고 제가 잘 사용하는 올스텐 전기 포터와 이곳에서 배운 여러가지 저장식품들...

다른 쌀을 넣어두는 항아리뚜껑위엔 마끈으로 뜬 냄비 받침을 얹어 두었습니다...

컨셉으로 우리집 애완조 짹이 녀석을 모델로 쓰려 했는데 이녀석이 아예

목욕을 했습니다...^^

암튼....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ㅠ.ㅠ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브리지트
    '07.3.16 6:03 PM

    저~~~새가 진짜 새랍니까? 우아~~ 정말 놀라워요. 꽃과 새.....
    정말 낭만이 넘쳐요.
    시가 절로 나옵니다....

  • 2. 이정희
    '07.3.16 6:04 PM

    아...저희집에 키우는 애완조 두마리중 작은 녀석입니다..^^ 백문조이지요...
    큰녀석은 큰꽃앵무인데 너무 커서 사진 올리면 부담스러 하실까봐 참았습니다..^^;;

  • 3. 쵸콜릿
    '07.3.16 6:17 PM

    저 새를 걍 저렇게 밖에 내놓고 키우세요?

  • 4. 이정희
    '07.3.16 6:21 PM

    아..쵸콜렛님...애완조는 알에서 태어난 직후 부터 사람이 이유식을
    먹여서 키우는 새라 강아지랑똑같다고 보시면 됍니다..^^
    그러나 항상 밖에 두지는 않고 새장에 주로 있고 가끔씩 밖에나와서 아이들과 놀지요..^^

  • 5. 채유니
    '07.3.16 8:56 PM

    정취가 있네요. 물항아리는 쓰면 코크부분에 물때가 생기지는 않나요.?

  • 6. 튼튼맘
    '07.3.16 10:55 PM

    오마나 오마나 ~ 짹!! 신기하네요. 큰아이도 보여주세요.^^

  • 7. miru
    '07.3.17 12:02 AM

    어머나 새를 저렇게도 키우는 군요~!!!
    새와 동백꽃이라...저도 옹기를 참 좋아하는데, 분위기 아주 좋아요~!

  • 8. 이정희
    '07.3.17 12:49 AM

    채유니님...글쎄요 지금까지 별로 물때가 낀다던가 그런점은 모르겠습니다..^^
    생협에서 산 옹기항아리라..좋아하면서 쓴답니다..^^
    튼튼맘님....^^;; 조만간 용기가 생기면 한번 올려봅지요,,^^
    miru님..감사합니다...^^ 옹기가 자꾸 봐도 질리지 않고 더 멋스러워지는것 같더라구요..^^

  • 9. 깜쥑이
    '07.3.17 10:52 AM

    저 새를 너무 겁내는데 짹이는 귀여워여 ㅋㅋ 홀딱 젖었네요 섹쉬하기까정....^^

  • 10. 이정희
    '07.3.17 10:58 AM

    헐~~~~`섹쉬하다굽쇼?
    흠..자세히 보니 자슥이 다리라인을 다 드러내고 있군요..야한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쥑이님 재미있으십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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