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주부의 거실 패브릭벽지와 쿠션

[피자소녀]

신혼 9개월차 접어드는 초보주부에요
몇달전 전실에 패브릭벽지 시험삼아 해보고 탄력받아서
이번엔 거실 부분에 핑크 꽃무늬 패브릭벽지 해봤어요

몇달전엔 투덜거리던 신랑붙잡고 무늬맞추고 했는데
이젠 혼자서도 다했어요
역시나 신랑은 옆에서 tv만보고 단 한 번 도 안잡아주고 안도와주고 ㅠㅠ

천을 여유분 1마 더 주문해서 쿠션솜 40x40 사이즈 사다가 쿠션도 만들어봤어요
저희집에 재봉틀이 없어 또 꿋꿋하게 손바느질로 다했네요 크헝~

벽지 1시간반에 쿠션이 2시간 ;;;
맞벌이라 주말에 쉬다가도 천을 보고있자니 가만있을수가없어서.. 사브작 사브작..

(신랑은 쿠션을 딱 1초 쳐다보고ㅡ,ㅡ;; 어?다만들었네? 끝;;;)
그래도 혼자 뿌듯해 하고 혼자 씩 웃고 그러고 있어요 ^^

여러분들 솜씨엔 못미치지만 초보솜씨 이쁘게 봐주세요 ㅠㅠ

[브리지트]

그래도 혼자 뿌듯해 하고 혼자 씩 웃고 그러고 있어요 ^^
ㅋㅋㅋ 그맘 알죠~~
아마도 다음것 만들때까지 그 쿠션만 쳐다보면 엔돌핀이 팍팍 나오실거예요. ^^

[푸름맘]

손바느질로 쿠션을 만들다니.. 넘 대단하셔요^^ 이쁘게 잘 만드셨네요..

[미래알]

조금은 민망하대요....패브릭이 천을 말하는건가요.....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벽지. 천 요즘 패브릭이 많아서요

[레몬스타]

천을 말하는것 맞구요!! 천으로 장식된 소품류도 다 패브릭이라 하지요.
피자소녀님 진짜 신혼초 맞나요??
넘 감각있으시네요^^~~

[레몬트리]

남편분 미워~ 돌던져드릴께요 ^^;;
○~~~○~ o~oooo

[바쁜 맘]

저는 재봉틀도 있구.....
계절마다 식탁보, 쿠션 만드는 정도로만 쓰고 있어요.

패브릭 벽지는 어떤 천을 어디서 사다가
어떻게 붙이는 거예요?

[김선미]

너무 예뻐요. 솜씨가 참 좋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