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늘질로 만든 쿠션..

[가비]

재봉틀도 없고 할 줄도 모르는데, 원단이 너무 예뻐서
구입을 해 놓고는 거의 몇개월을 박스안에 그냥 방치를 해 두었더랬어요.

그러다가 월초에 남편이 해외출장을 한 열흘 갔는데
겨울밤이 참~ 길기도 하대요.

그래서 재봉질은 못하고 손바늘질도 엉망이지만
한번 뭔가를 만들어 보고싶기도 하고, 그야말로 시간 보내기용으로
그나마 쿠션이 좀 쉬울 것 같아 시작을 했지요.

흰색의 수가 놓아져 있는 검정색 쉬폰 원단과 붉은 자주색 원단을 두겹으로 해서
가로 세로  35센티 정도의 크기가 되게 재단을해서 만든 쿠션이예요.

손바늘질이 좀 엉터리지만 그래도 사진에 보이는 저 쿠션을 열흘밤동안 6개나 만들었답니다.

덕분에 긴 긴 겨울밤 허벅지 찌를 일은 없었다는...ㅋㅋ

[moonriver]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애꿎은 허벅지 절대로 찌르지 마세요~

[이정희]

원단 너무 이뿌내요~
저는 미싱이 있는데도 게으름피우느라 못하구 있는데~
대단하세요~~^^*

[yuni]

옷감도 이쁘고 6개나 손으로 만드셨다는 말에 깜짝 놀라고 갑니다.

[백김치]

원단 어디서 사셨어요?? 가격이랑 쪽지로 귀뜸해주시와요^^

[라벤다]

흔하지 않는 무늬의 원단이 예쁘고 귀엽네요.

[똘똘이맘]

잘만드셨네요 고급스러운 원단이 참 맘에드네요

[김선미]

너무 예뻐요. 솜씨가 정말 좋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