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직장다니느라 짐들을 대충 쌓아두고 지냈는데,
아무래도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쌀통이랑 물통을 넣어둘데가 없드라구요.
그러다가 82쿡을 알게되면서 여러가지 DIY아이디어를 보고 용기내어 만들어보게 되었답니다.
고수님들이 보시면 아주 쉬운 아이템이지만, 저랑 신랑은 나름 일주일동안 꼬박 땀흘려가며 만든 소중한 첫작품이랍니다. ^^
(만들고나니, 수납함 반재료파는 곳도 발견. ㅠ.ㅠ 주르륵. 진작 저기서 주문했으면 더 쉬웠을껄 했답니다. ㅋㅋ)

현관과 화장실 사이 벽에 딱 맞게 사이즈를 재단했어요~

열었을때 모습.. 저 손잡이구멍파느라 무지 힘들었다는. ㅠ.ㅠ
잘 보시면 경첩을 잘못 달아서 옆에 다시 단 흔적이 보입니다. ㅋㅋ
아직 초보라 허접한게 많아요. ^^
그래도 닫아놓으면 깔끔한 것이, 집에 오시는 분들마다 하나 만들어달라 하시네요. ^^

수납함 위쪽에 자리잡은 시계와 액자들.
액자는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사와서 웨딩밀착사진 붙였답니다.
큰사진보다 작은밀착사진이 더 잘나와보이드라구요. ^^;;;
시작이 반이라고, 하나 해보니 다른 것도 용기가 팍팍 솟드라구요~
다 82쿡덕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