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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이혼생각은 사치일까요?

ㅇㅇ 조회수 : 13,404
작성일 : 2025-03-03 01:18:54

결혼하기 싫었는데

파혼하면 안된다고 부모님이 밀어부치셨어요.

결혼전 만나면서도 걸리는게 있었죠.

신혼때 무진장 싸웠고

그러다 애는 생겼고 키우다보니 곧 갱년기입니다.

이혼이 무섭지가 않은정도예요. 그렇다고 이혼이 쉬운건 아닌것 같고요.

 

남편과는 대화가 안돼요. 재미까지 바라지도 않고요. 말하는걸 들으면 미친새끼네 어떻게 저런말을 하지?싶은거예요.

챙피할 정도로요. 아스퍼거같아요. 시부도 이상하거든요.

제가 말 안하면 집안은 적막입니다.

 

애들없이 남편과 남을 생각하니 답답해져오고  미칠것같아요.

게다가 수입은 적어지고 시집도 볼것없어서 돈만 들어가죠.

 

전 친정서 월 80만원 월세나오는거 약간 받았고 

자가집은 남편과 반반공동명의 예요.  서울이라 집값이 좀 올랐죠.

 

제가 전업이고 체력이 안좋아서 돈벌기가 힘들면 이혼은 사치가 되는걸까요?

하게되면 하루라도 빨리하는게  나은거 같아서요ㅠ

 

전 혼자살기는 싫은데 ㅠ

재혼을 꿈꾸는것도 사치일까요

어느정도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살고싶어요ㅠ

답답합니다..참..

 

 

 

IP : 211.234.xxx.102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3 1:23 AM (182.218.xxx.142)

    재혼 말씀하시는 것 보면 앞으로 이혼하고 행복할 분은 아닌 듯요. 저 이혼 8년차

  • 2.
    '25.3.3 1:26 AM (211.234.xxx.102)

    파트너를 바꾸고 싶은거예요.
    혼자 사는건 못할것 같아요
    지금 남편은 계속 살기싫고 좋아하는 남자랑 살고픈거죠ㅠ 저도 참..ㅠ 욕먹을것 같긴 한데 제 생각이 이런걸 어떡해요..ㅠ

  • 3. 이혼 생각이
    '25.3.3 1:26 AM (211.114.xxx.199) - 삭제된댓글

    사치인가 아닌가가 아니라

    이혼이 가능할까요 아닐까요 잖아요.

    이혼해서 어떻게 먹고사실래요?

    이혼하고 싶으면 직장부터 구하세요.

  • 4.
    '25.3.3 1:28 AM (1.176.xxx.174)

    체럭 안되 일할 여건 아니면 이혼할 여건이 안되는것 같은데요.
    갱년기라는거 보니 나이가 꽤 되신거 같은데 재혼은 조건을 따지기 때문에 괜찮은 남자 만날려면 외모도 되야하고 직장도 있어야되구요.
    원글님 경우는 조금 더 버티시다가 은퇴시점에 갈라서는게 제일 베스트같아요.
    남편 연금도 반정도 가져올수 있으니까요.
    재혼은 아직 계획하지 마시고 혼자가 너무 행복하다 싶을때 이혼하시길

  • 5. 이혼이 사치인가
    '25.3.3 1:29 AM (211.114.xxx.199) - 삭제된댓글

    아닌가 물어볼게 아니라

    내가 이혼할 수 있는가 아닌가 아닌가요?

    경제력이 있어야 이혼을 하죠.

    좋아하는 남자랑 살고 싶으면 더 젊을 때 헤어졌어야죠.

    갱년기 여성 만나줄 남자가 뭐 줄이라도 서있는줄 아세요?

    능력있고 이쁘고 애 없는 돌싱도 갱년기가 되면 사람 만나기 지극히 어렵습니다.

    헛꿈 꾸지 말고 그냥 사시고 아르바이트 자리라도 알아보세요.

  • 6. ....
    '25.3.3 1:30 AM (112.148.xxx.119)

    미친 새끼처럼 말하는 거, 아스퍼거 같은 거...
    사실 그런 남자들 엄청 많아요.
    재혼도 쉽지 읺아요

  • 7. ㅇㅇ
    '25.3.3 1:31 AM (223.38.xxx.141)

    혹시 누가 있어서 그러시나요… ?
    이혼도 전에 재혼부터..

  • 8. 그냥
    '25.3.3 1:34 AM (70.106.xxx.95)

    님또래 남자들중에 외모 멀쩡하고 돈도 있는 남자들이
    과연 몇이나 될줄 아세요?
    나이드니 나랑 동갑이거나 조금 연상남들 얼굴 보면 현타와요.
    갱년기 나이인데도 남자 새로 만나고 싶으시다고 하니 그것도 대단한데
    문제는 님 눈에 차는 남자 찾기 힘드실거에요.
    그렇다고 무일푼에 아무것도 없이 얼굴만 말짱하고 말 다정하게 해주는 남자는 또 안될거구요.

  • 9.
    '25.3.3 1:34 AM (59.6.xxx.211)

    첫 남편 보다 더 나은 남자 만나기 쉽지 않아요.
    월 80만원이 님 수입인데
    애 딸린 원글님 먹여살릴 남자 없어요.

    이혼하고 싶으면 다른 남자 찾을 생각은 나중에 하고
    무슨 일이든 해서 자립하세요.

  • 10. ...
    '25.3.3 1:37 AM (219.255.xxx.39)

    이혼이라는게 결코 쉬운게 아닌듯.
    결혼보다 어렵고 혼자 하고싶다고 되는게 아님.

    소송해도 이혼사유안되면 기각된다고 들었어요.

  • 11.
    '25.3.3 1:38 AM (1.176.xxx.174)

    혼자 살 자신 있는 여자가 재혼도 하는거예요.
    재혼에서 첫 결혼 남자보다 나은 사람 만날 확률이 작다잖아요.
    원글님이 여배우급 매력이 있는게 아니면 재혼해서도 그 쪽에서 오는 여러상황때문에 또 괴로운 일이 있을거예요

  • 12. 이혼하지
    '25.3.3 1:40 AM (59.7.xxx.217)

    말고 월세 나오는거로 용돈 쓰면서 님의 세계에서 사세요. 말 안하고 즐겁게 사는법을 찾는게 더 나아요. 어차피 말 안걸면 님한테 안걸거 아닌가요?밖으로 나가세요.

  • 13.
    '25.3.3 1:43 AM (118.32.xxx.104)

    자립은 안되고 다른 기댈 거처를 찾으시는군요

  • 14. ..
    '25.3.3 1:44 AM (210.179.xxx.245)

    그 나이에 멀쩡한 재혼남이 주위에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ㅠ

  • 15.
    '25.3.3 1:44 AM (211.234.xxx.102)

    노년까지 잘 지낼 파트너가 있었으면 하는거예요.
    꼭 결혼안해도 같이 살아도좋고요.
    혼자 사는건 진짜 못할거같아요
    지금도 적막같은 집이 너무 싫거든요

  • 16. ㅡㅡㅡ
    '25.3.3 1:45 AM (58.148.xxx.3)

    이혼했는데요. 살고싶은 남자는 없을거라는거 알아서 혼자살려고 했어요. 사유는 님과 같아요. 어디가서 내놓기 부끄러운 천박한 품성. 능력없고 돈만들어가는 시잡에 몇억대 빚까지 몰래 진.
    저도 서울 고가주택 반 나눠서 중급지로 가요.
    탈옥한 기분. 정말 지하에 살다가 햇빛 보는 기분이랄까.

    남자를 만날거라면 그냥 살았을 거예요
    님, 이제 만나봐야 현재 님 남편보다 못한거 만나요
    못한거면 다행이게요. 사기꾼도 들러붙을걸요.
    오래 살아보니 알잖아요. 툭별한 인간 별거 없다는거.
    혼자살거라면 진심 추천하지만
    님은 아닌거같아요.

  • 17.
    '25.3.3 1:46 AM (1.176.xxx.174)

    원글님 만약 이혼한대도 결혼신고 하지 말고 동거형식으로 친구같이 사시길요.
    재혼해서 또 아니다 싶음 서류만 지저분해져요

  • 18. ddbb
    '25.3.3 1:49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자가 수입부터 늘리고 생각하세요
    월 800도 모자라다는 별천지에 80으로 어떻게 살아요?
    재혼이고 연애고 그 다음 얘기지
    어떤 남자가 쌩판 경제적으로 책임져야하는 선택을 하겠어요
    뭔 절절한 사랑이라고
    돈부터 해결하고 생각하세요

  • 19. ㅇㅇㅇ
    '25.3.3 1:52 AM (210.96.xxx.191)

    젊을때도 못찾았던 괜찮은 남자를 나이 50 넘어 늙은 남자들중에 찾응수 있을까요. 혼자사는게 더 좋은게 아니라면 그냥 살거같아요.
    노인분들 보면 걸어가는것도 혼자보단 둘이 나아 보이더라구요.

  • 20. ㅇㅇ
    '25.3.3 1:58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노년에 서로 아껴주며 잘 지낼 남자를 찾는 건
    젊고 예쁜 아가씨였을 때 좋은 남편을 찾는 것보다 백배 더 어려워요.

  • 21. 어이상실
    '25.3.3 1:59 AM (73.221.xxx.232)

    지금 이혼을 하기도 전에 다른 남자 만나 재혼할 생각 혼자서는 못산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얼마나 세상을 아름답게 꿈나라처럼만 바라보고 사셨으면 이렇게 살도록 이날이때껏 돈벌어다준 남편이 완전 개차반은 아닐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불가능한 이상 꿈에 집착해서 현실에 불평만 하지 마시고 시간이 많으면 나가서 설거지 알바좀 해보세요. 애들도 있다는 분이 유치원생정신세계네요. 나이들어서 남편 말고 좋은 사람?
    이혼하고 혼자 열심히 살아보겠다하면 제가 이런 말 안합니다.

  • 22. 에고
    '25.3.3 2:12 AM (116.32.xxx.155)

    이제 만나봐야 현재 님 남편보다 못한거 만나요
    못한거면 다행이게요. 사기꾼도 들러붙을걸요.22
    혼자 살 자신 있는 여자가 재혼도 하는거예요.22

  • 23. 그리고
    '25.3.3 2:15 AM (70.106.xxx.95)

    위자료 재산분할 조금 받은거 사기꾼한테 다 털리는 이혼녀들 수두룩해요
    선우은숙 보세요. 미모에 돈에 다 있었어도 그 난리인데 .

  • 24. 유워리
    '25.3.3 2:30 AM (175.121.xxx.73)

    생각이나 상상은 뭔들 못하겠나요
    그렇지만 거기까지!
    일단 체력, 다음 돈버는 능력을 키우세요
    이거 참 어렵고 어려운일이지만 아이가 있으니 어떡하나요

  • 25. ,,
    '25.3.3 2:35 AM (73.148.xxx.169)

    막막하네요. 이혼후 전업으로 계속 사실건가요? 재혼을 꿈꾸며? 애들도 있는데 참.... 무대책

  • 26. ㅇㅇ
    '25.3.3 2:46 AM (106.101.xxx.214)

    나이들어 갱년기에 냄새나는 아저씨들밖에 없는데 무슨 재혼을 꿈꾸는지..
    걍 이혼하고 혼자사세요.
    돈보고 달려드는 남자들 만날까 걱정되요.
    돈 많고 혼자인 남자 없어요.
    결혼적령기에 잘생긴 남자들은 다 짝있듯이요
    현실을 직시하시고 혼자 못살것 같으면 그냥 사는게 차라리 나요

  • 27. 진짜
    '25.3.3 2:55 AM (70.106.xxx.95)

    냄새나고 배나오고
    연예인들도 갱년기되면 전같지않은데 일반인 갱년기 남자들은
    현타와요

  • 28.
    '25.3.3 2:57 AM (221.138.xxx.139)

    일단 이혼은 하세요.
    재산 분할 힘들여 잘 하시고,
    저 정도면 이혼안하는 것 보다 하는게 낫겠어요.

    그리고 하기도 전에 어찌 알겠어요, 이혼 후 인연이 어찌될지.

  • 29. 갱년기에
    '25.3.3 3:00 AM (217.149.xxx.67)

    무슨 재혼이요?

  • 30.
    '25.3.3 3:03 AM (115.22.xxx.50)

    이혼도 전에 재혼부터 생각하는걸 보니 뭐가 있는듯..
    이혼의 사유도 불명확하구요.
    남편의 사상이 미친놈이라 이혼이라는걸 어떻게 증명하실건지요

  • 31. 오마
    '25.3.3 3:07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사치 아니고 현실에 너무 동떨어져 모자라 보여요.

  • 32. 오마
    '25.3.3 3:10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사치 아니고 현실에 너무 동떨어져 모자라 보여요.
    외도중이라면 맥락이라도 있겠는데 그렇다고 해도 모자라 보여요.

  • 33. ㅇㅇ
    '25.3.3 3:14 AM (82.145.xxx.32)

    전업이라 사회생활이 없었나 보네요 어떻게 이렇게 철딱서니 없는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갱년기 그 나이 때 여자도 매력이 일단 없고 남자도 없어요 나가면 배 뚱뚱한 냄새나는 아저씨들 뿐인데 그런 남자랑 같이 살 수 있겠어요 게다가 지금 일자리도 없어서 돈 한푼 안 나오는데 그 딸랑 80만 원 가지고 살 수 있겠어요 현실을 좀 직시하세요

  • 34. ㅇㅇ
    '25.3.3 3:16 AM (82.145.xxx.32)

    갱년기 나이에 이혼하고 나가면 일단 원글 님도 그 나이 때 매력이 없어서 같이 살자는 남자들은 아마 70대 이상 골골한 할아버지들 뿐일걸요 그 할아버지들 병수발들 생각이시면 재혼을 하시던가.
    딴 남자들에 대한 환상이 있나보네요...
    지금 옆에 있는 남자한테 잘하고 사세요..

  • 35. 네..
    '25.3.3 4:47 AM (58.237.xxx.5)

    사치예요..
    시간 많으셔서 드라마 영화 많이 본 것 같아요..

  • 36. 이혼은 사치가
    '25.3.3 4:53 AM (99.241.xxx.71)

    아닌데 님나이에 괜찮으느 딴남자는 사치일거예요
    다 괜찮고 살만한남자는 이혼 안했죠

  • 37. 하깅
    '25.3.3 4:56 AM (172.58.xxx.164)

    님은 그냥 같이 살 파트너라고 해도 남자들은 그게 아니에요
    팔순넘어 물건이 말을 안들어도 비아그라라도 먹어서 하려고
    혈안이 되있는데 님이 오십 육십대라고 치면 아마 칠팔십대 노인들이나
    님을 여자로 보고 데리고 살려고 할걸요
    님 또래는 멀쩡한 남자들은 다 임자있구요. 뭔가 하자있어 혼자인 경우거나요. 여자도 마찬가지겠죠.
    여우 피하려다 범 만나는 격이니 이혼하려거든 혼자 살 각오로 하세요

  • 38. ㅎㅎ
    '25.3.3 4:59 AM (42.61.xxx.18)

    여자 맘 딱 알아주고 자기 밥벌이까지 하는 경제적 능력있는 남자가 중년에 이혼당하고 싱글로 있을까요?

    원글님 남편의 하위버젼만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재혼 생각 안하고 이혼은 가능해요.

  • 39. 저기요
    '25.3.3 5:23 AM (110.70.xxx.113)

    어쨋든 아이를 낳았고 엄마시잖아요. 엄마로서의 자의식은 하나도 없네요. 행복하지 못한 부모도 아이들에게 상처였겠지만 이혼은 더 큰 마음의 짐이예요. 갱년기 엄마가 이혼하고 맹렬히 새 남자 찾아다니는 것, 그 남자랑 사는 것. 20대 제 남친도 그런 상황 혼란스러워했어요.

  • 40. 이혼후에
    '25.3.3 5:43 A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첫남편보다 나은 남자 만날 확률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합니다.웬만하면 그냥 시시는게..

  • 41. 그러니까
    '25.3.3 6:05 AM (74.75.xxx.126)

    태어나서 지금까지 자기 힘으로 돈 벌어 본 적이 없다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편의점 알바든 쿠팡이든 파출부든 하원 도우미든 뭐라도 해 보고 결정을 내리셔야 할 것 같은데요. 경제적 자립이 안 되는데 어떻게 취집을 그만두나요?

  • 42. ...
    '25.3.3 6:1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첫남편 보다 나은 남자 만날 확률은 제로일것 같네요 ..
    솔직히 어떤남자가 애딸린 여자를 먹여 살리려고 하겠어요.?
    저같아도 그선택은 안할듯. 싶네요
    아닌데 님나이에 괜찮으느 딴남자는 사치일거예요
    다 괜찮고 살만한남자는 이혼 안했죠22222

  • 43. ...
    '25.3.3 6:21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첫남편 보다 나은 남자 만날 확률은 제로일것 같네요 ..
    솔직히 어떤남자가 애딸린 여자를 먹여 살리려고 하겠어요.?
    저같아도 그선택은 안할듯. 싶네요
    아닌데 님나이에 괜찮으느 딴남자는 사치일거예요
    다 괜찮고 살만한남자는 이혼 안했죠22222
    선우은숙꼴이 그사람이 뭐 연예인이라서 거기에 걸렸나요
    재수없으면 일반인 들도 그렇게 걸리지..
    솔직히 그사람도 그냥 이영하랑 부부인연은 아니더라도 그냥 친구하면서
    손주도 있겠다 할아버지 할머니로
    살았으면 말년에 편안하게 살았을지도 모르잖아요

  • 44. ㅎㅎ
    '25.3.3 6:21 AM (222.237.xxx.25)

    남편 월급이 적어지고 시댁 돈 들어갈일만 남았으니 이혼하고 싶으신가요? 이혼하면 다정하고 말통하는 분과 재혼 할 수 있을것 같으세요?
    혼자는 못 살겠다는거 보니 사는 동안 크게 힘들지 않았던것 같은데 지금 남편 덕분에 편하게 잘 사셨네요.

  • 45. ....
    '25.3.3 6:29 AM (114.200.xxx.129)

    솔직히 경제적인 여유가 원글님한테 있으면 이혼이 사치가 아닌데
    재혼으로 취직할 생각이면 이건 솔직히 확률성 제로죠..
    첫남편은 애들도 있고 하니 원글님을 먹여 살린거구요
    솔직히 지금 남편 같은 남자를 만날 확률은 제로에 가깝죠
    그리고 설사 돈이 있다고 해도
    엄청 잘 골라야 하구요
    선우은숙꼴 날수도 있잖아요
    솔직히 선우은숙꼴은 일반인들도 재수없으면 걸리잖아요
    차라리 그사람도 그 재수없는일 당하기전 처럼 그냥
    이영하랑 말년에 그냥 종종 가족모임에서 만나고
    손주 보는재미로 살았으면 말년에 그렇게 불행하지는 않았겠죠
    이영하 보면 선우은숙과 달리 재미있게 사는것 같더라구요 .
    손주 보는 재미랑 자기 취미생활 하면서 자유롭게 살더라구요

  • 46. ...
    '25.3.3 6:31 AM (106.101.xxx.154)

    평생 전업으로 살다가 이제 남편수입 적어지고
    늙은 시부모 봉양해야 할 일만 남으니 재산 반챙겨 이혼할생각인가봐요.
    단물 빠지니 이혼엔딩.
    이러니 요즘 남자들도 결혼기피 하는거 이해해요.

  • 47. ...
    '25.3.3 6:41 AM (73.165.xxx.4)

    이혼하면 현재 집도 딱 반반나누고, 어디선가 경제력있고 젠틀한 남자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고 재혼해서 그 남자가 님을 먹여살리며 행복한 재혼생활을 하게 될줄 아시나봐요.

    아줌마 꿈 깨시구요...

    일단 50대 여자가 재혼을 하려면 70넘은 할아버지 병수발 하러 들어가는 조건인 매매혼
    아님, 비슷한 나이 남자랑 연애한다면 남자 능력이 아예 없고 빚쟁이일 확률이 높아요. 경제력있고 성격 무난한 남자는 이혼도 안하거니와, 혹시 여자쪽 문제로 이혼하거나 사별한 경우 한참 어린 여자를 찾아요. 조용히 접근해 혼을 흔드는 남자는 선우은숙 그 남자처럼 어디 여자 몇명 숨기고 있는 사기꾼일 확률이 크고요.

    요즘 20대도 세상을 님처럼 핑크빛으로 안본답니다.

    어디가서 돈한푼 못버는 몸 약한 부인에게 그래도 생활비라도 주고 남편노릇 하는 현 남편도 님에게 그닥 애정은 없을텐데 애엄마니까 할 도리는 하는 거겠죠. 그런 생각은 못하세요?

  • 48. 굴전
    '25.3.3 6:46 AM (112.148.xxx.68)

    죽고 못살아서 결혼해도 지지고 볶고
    대화 안통하고 죽이고 싶은데도 참고들 살잖아요

    이혼해서 더 좋은 사람 만날가능성이 없으니까 참고 사는거죠

  • 49. ...
    '25.3.3 6:4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곧갱년기 있는 사람 치고는너무 철딱서니가없기는 하네요..ㅠㅠ
    솔직히 20대들도 윗님이야기 대로 세상을 핑크빛으로 바라보지는 않을것 같은데
    차라리 도저히 못살겠으면. 경제력을 키울생각을 해서 혼자 독립을 할 생각을 해야지
    이혼도 하기전에 재혼을 할 생각을 하나요.?ㅠㅠ

  • 50. ....
    '25.3.3 6:50 AM (114.200.xxx.129)

    곧갱년기 있는 사람 치고는너무 철딱서니가없기는 하네요..ㅠㅠ
    솔직히 20대들도 윗님이야기 대로 세상을 핑크빛으로 바라보지는 않을것 같은데
    차라리 도저히 못살겠으면. 경제력을 키울생각을 해서 혼자 독립을 할 생각을 해야지
    이혼도 하기전에 재혼을 할 생각을 하나요.?ㅠㅠ
    원글님 환경에서 재혼을 꿈꾸는건 사치는 맞는것 같아요.

  • 51. 그런이유로
    '25.3.3 6:52 AM (1.228.xxx.227)

    재혼을 원한다면 이혼하지마시고요
    혼자도 씩씩하게 잘 살수있다면 이혼하셔도 괜찮아요
    남편보다 좋은 사람 만날수 있을거란 생각 위험해보여요

  • 52. Yu
    '25.3.3 6:58 AM (59.14.xxx.42)

    이혼전에 재혼... 재혼은 조건을 따지기 때문에 괜찮은 남자 만날려면 외모도 되야하고 직장도 있어야되구요. 사기꾼 조심하세요

  • 53. .....
    '25.3.3 7:11 AM (175.117.xxx.126)

    40대 미혼 아가씨들도
    괜찮은 남자 만나기가
    30대때보다 훨씬 훨씬 어려워져요..
    그 연령대에 괜찮은 싱글남이 없답니다...
    하물며 50이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50대 60대 남자가 재혼하는 건
    잠자리랑 가사노동 해줄 여자, 삼시세끼 돌밥돌밥 집밥 위해서지,
    여자에게 잘해주고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가 아니예요...

  • 54. ㅁㅁ
    '25.3.3 7:14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어느 골빈 남자가 비실대는 갱년기 여자 책임은 져준대요?
    남편 꼴 뵈기싫듯
    남편도 비실거리는 여잔 지겨울걸요

  • 55. .....
    '25.3.3 7:15 AM (175.117.xxx.126)

    아참 새로운 남자를 만나는 건 어쨋든 성공적인 이혼 이후의 일일 텐데
    이혼하려면 먼저
    직장을 잡으셔야합니다.
    월 80만 가지고 살려면 지금보다 생활수준이 대폭 하락하죠.
    직장 다닐 체력이 없으면 이혼하실 때가 아닌 거고요.
    거지같이 살아도 지금보다 낫겠다, 내가 이대로 살다가는 죽겠다.. 했을 때 하시는 거고
    이혼하면 혼자사는 게 너무 좋아 날아갈 것 같을 때 하시는 겁니다..
    이혼해도 혼자는 못 살아.. 는 이혼하실 때가 아닌 겁니다.

  • 56. 원글님
    '25.3.3 7:52 AM (211.235.xxx.64)

    남편 말 안통하고 천박하게 말하는거 말고는 괜찮은 남자인가봐요.
    갱년기 나이되도록 사춘기 소녀같은 감성으로 부인이 살 수 있도록 한 남자면 꽤 능력남 같고요. 이혼 후 내 생애의 결혼은 다시는 없다 지긋지긋해 할 정도로 결혼생활 힘들게 하지도 않으면서 젊은 세대 아닌데 전업 부인과 반반 공동명의 할 정도면 꽤 상식적인 수준 같고요.

    이혼 후 결혼 아니어도 같이 살 사람 찾는다는게
    님이 님돈으로 벌어먹이며 같이 살 파트너 찾는다는거는 아니죠?

    님이 낳은 아이들에게 나쁜 아빠는 아닌가봐요?

    보통은 님과 같은 경우 졸혼이나 각자의 취미생활 하며 따로 또 같이 살 생각하지 이혼 후 새로운 파트너요?

  • 57. ㅇㅇ
    '25.3.3 8:01 AM (222.108.xxx.29)

    이아짐은 결혼도 부모님이 등떠밀어서 했고~
    남편은 개새낀데 애는 (심지어 하나도 아님) 살다보니 생겼고~ (?????)
    평생 전업인데 집은 반 내꺼구~
    이혼하면 좋은사람이 날 데려갈꺼구~

    진짜 대가리 꽃밭도 이런 꽃밭이 없네요
    남편이 온실속 화초처럼 키워놓은걸 본인만 모르는듯

  • 58.
    '25.3.3 8:12 AM (106.101.xxx.60)

    관리 잘한 여자 연예인도 재혼삼혼 실패하던데 ...참

  • 59. 네 사치
    '25.3.3 8:20 AM (121.190.xxx.146)

    이혼하면 월 80짜리월세 나오는 재산도 남편이랑 분할대상되서 쪼그라들지 않나요? 위에 222님 말씀이 잔인하지만 진실이죠.
    어디가서 제비한테 걸려서 초라하게 끝나는 엔딩 맞이하지 마시고 그냥 남편이랑 사시고, 혼자 즐겁게 놀 방법을 찾으세여

  • 60. 말많고
    '25.3.3 8:42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쪼잔한 남자를 만나봐야 정신차릴듯 ㅎㅎ

  • 61. 네 사치
    '25.3.3 8:44 AM (125.187.xxx.44)

    이혼도 사치
    재혼생각은 더더더 사치
    더 이상한 남자 만날확률 80프로 이상

    이혼은 홀로서기를.하려는.결심으로 하는거예요

  • 62. 어휴
    '25.3.3 8:51 AM (121.124.xxx.33)

    이혼도 하기전에 재혼 생각은...
    원글님도 참 평범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지는 않네요
    남편이 그동안 마음 고생 심했을듯요.

  • 63. ..
    '25.3.3 8:51 AM (58.78.xxx.77)

    이혼 못해요 님같은 사람은
    내 인생을 바꾸려면 목숨 걸고 해야 간신히 바꿀수 있는데
    그럴수 있는 마인드가 1도 없어요
    그 정도 남편이면 평타는 되는거구요
    혼자는 못살고 다른 남자랑 살고싶다니 ㅋ

  • 64. .ccv
    '25.3.3 9:00 AM (125.132.xxx.58)

    이 나이에. 새로운 아저씨나 할아버지랑 살아볼 생각이 드시나요? 다들 그냥 아저씨에 할아버지일텐데.. 파트너는 무슨.

  • 65. .....
    '25.3.3 10:10 AM (203.175.xxx.14)

    여기 적어봤자 흡혈귀들만 몰려와요.
    여기 또라이들한테 상담요청하지마세요.
    님이 스스로 결정하세요.

  • 66. 재혼생각부터
    '25.3.3 10:21 AM (58.29.xxx.96)

    하는게
    80가지고 혼자 사세요.
    그80도 탐내는 놈이 나타날테니

  • 67. 남편이
    '25.3.3 10:27 AM (118.235.xxx.232)

    좋은 남자같네요. 진짜 이혼하고 싶은 분들은 남자라면 징글징글하다던데

  • 68.
    '25.3.3 11:18 AM (175.197.xxx.111)

    정신차리세요
    배우자의 외도 폭력 폭언 술 도박 이런 문제도 아니고
    원글은 전업이라 재산형성 기여도도 적은데
    이혼하면 개털됩니다
    그나이에 재혼이요?
    그나이 싱글 남자는 여자 간병인과 가사도우미 찾는거에요
    돈 많은 남자는 훨씬 어리고 자식없는 예쁜 여자 택할거
    구요
    말 통하는 좀 배운 남자는 전문직 싱글 여자 택하겠죠
    결혼 강요한 친정부모가 월세 나눠 준다하셨는데 이혼하면 그거 끊길수도 있어요

  • 69. ㅇㅇ
    '25.3.3 11:37 AM (133.32.xxx.11)

    이혼전에 파트너 바꾸는게 소망이란다 ㅎㅎㅎ 와 진짜 세상에 별 인간 다있네요

  • 70. ....
    '25.3.3 12:43 PM (58.123.xxx.161)

    50넘어 체력도 약해서 골골거리는
    경제력 없는 애들 딸린 이혼녀를
    어떤 남자가 좋다고 재혼하겠어요?

  • 71. ㅇㅇ
    '25.3.3 1:00 PM (58.229.xxx.92)

    저도 이혼했습니다
    이혼은 혼자 살기위해 하는겁니다.
    또다른 누군가와 살기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 72. ,,,,,
    '25.3.3 2:20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다른거보다 더 좋은 남자로 갈아탈려고 이혼하는거면 실패확률 99%에요.
    악담이 아니라 너무 현실을 모르시는거 같아 말씀드려요.

  • 73. ㅇㅇ
    '25.3.3 2:29 PM (1.247.xxx.190)

    어후 나이 40~50도 엄청 여우인데
    웬만한 잘난 남자들은 엄청 따지죠..
    원글님 절세미인 되시면 모르죠 근데 나이 50이면
    비슷비슷 하시던데요
    결국 남는건 경제력 ㅜㅜ

  • 74. ..........
    '25.3.3 7:04 PM (211.248.xxx.161)

    50대의 사고가 이렇다는게 안믿어짐.
    이사람 지능에 좀 문제있나봄.

  • 75. ..........
    '25.3.3 7:28 PM (220.118.xxx.235)

    월세 나오는 것도 있으시고
    집 절반 갖고 나올 수 있으면 하세요.
    조건 최악은 아니네요.
    애들 크게 신경 안 쓰신다면요.
    애들한테 돈 들어가야하면 잘 생각하시고요.

    근데, 저런 남자랑 살아봤는데 또 남자랑 살고 싶으세요?
    너무 신기하다 정말
    남자가 좋으면 사귀기만 하면 되지 혼자 왜 못살아요 답답하신 분이네

  • 76. wii
    '25.3.3 7:30 P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한동안 이혼하고 재벌2세 총각 만나 재혼하는 판타지 드라마가 유행했었죠. 그 시절에 머물러 계신 듯. 세상이 10년 동안 무섭게 변했습니다.

  • 77. 으아~~
    '25.3.3 7:35 PM (1.235.xxx.138)

    갱년기면 50넘으셨죠??그나이에 남자 병수발밖에 안남았을건디 무슨재혼요. ㅠㅠ

  • 78. ...
    '25.3.3 8:25 PM (39.117.xxx.28)

    좋은 남편이어도 이나이엔 다 귀찮던데...
    님 참 대단하십니다.

  • 79. ...
    '25.3.3 8:30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럴거면 차라리 남편에게나 잘 할 생각해요
    적어도 애들 아빠고 이제껏 돈 벌어 생활비라도 갔다줬지
    이제 만나는 퇴직 할 나이 다 된 새남자가 님에게 뭐해줄수 있는데요
    돈이라도 있는 남자 잡을수 있을거 같아요
    구관이 명관이에요
    님 벌 받아요
    그리고 님 부동산은 분할 대상이 아니에요?

  • 80. ...
    '25.3.3 8:32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렇게 의지하려고하니 사이 안좋고 적막인걸 못견디죠
    그럴거면 차라리 남편에게나 잘 할 생각해요
    적어도 애들 아빠고 이제껏 돈 벌어 생활비라도 갔다줬지
    이제 만나는 퇴직 할 나이 다 된 새남자가 님에게 뭐해줄수 있는데요
    돈이라도 있는 남자 잡을수 있을거 같아요
    구관이 명관이에요
    그리고 님 부동산은 분할 대상이 아니에요?

  • 81. ...
    '25.3.3 8:40 PM (1.237.xxx.38)

    그렇게 의지하려고하니 사이 안좋고 적막인걸 못견디죠
    그럴거면 차라리 남편에게나 잘 할 생각해요
    적어도 애들 아빠고 이제껏 돈 벌어 생활비라도 갔다줬지
    남편도 퇴직할때 되니 쓸모없어졌다고 버릴려고하는데
    이제 만나는 퇴직 할 나이 다 된 새남자가 님에게 뭐해줄수 있는데요
    속으로 그거 안따지고 순수하게 사랑만 하고 살 수 있을거같아요
    돈이라도 있는 남자 잡을수 있을거 같아요
    구관이 명관이에요
    그리고 님 부동산은 분할 대상이 아니에요?

  • 82. Dd
    '25.3.3 8:57 PM (1.225.xxx.133)

    이혼하고 사기당하실듯

  • 83. .........
    '25.3.3 9:18 PM (106.101.xxx.242)

    이혼이 왜 재혼을 전제로 하나요 어휴

  • 84. 어린애가
    '25.3.3 9:22 PM (151.177.xxx.53)

    상상력 돌려서 82 대충보고 올린 글 같음.
    중궈인가?
    저번에 중궈들 어떻게 사이트 관리하는지 보여주는 사진들 올라왓던데, 딱 그정도 한국어하는 여자사람같네.

  • 85. 님과 비슷
    '25.3.3 10:03 PM (112.167.xxx.92)

    한 나이의 남자중에 한달 400이상 벌고 집도 있고 거기다 말도 잘하고 평균적으로 생겼으면 님과 안엮이는게 현실임
    그런 남자면 님 보다 더 젊고 건강한 여자 만나죠

    님이 바라는 남자 조건에서 님과 대화만 잘됐으면이 아니라 평균적 외모와 돈벌이 거기다 집도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 남자는 님을 안본다니까요 여자가 쎄고 쎘잖아요

    이혼하고 괜찮은 남자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님의 로망일뿐 글고 이혼하면 님이 전업이라 과연 그집 절반을 가져올수있을까도 생각해야

  • 86. 그건 본능
    '25.3.3 10:12 PM (112.167.xxx.92)

    이죠 다른 상대와 살아보고 싶다는 것이 사람의 본능이에요 님남편도 그런 생각할것을 그러나 다른 상대와 살아보는 것이 그만한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거죠

    다양한 취미생활을 접해보는것도 사실은 그게 체력이고 돈이잖아요 그러니 젤 우선이 체력과 돈이 있어야 가능한거라 그런 본능은 있으나 막상 실행할 경제력이 안된다는 현실에 타협하고 사는거죠

  • 87. 허허
    '25.3.3 10:16 PM (211.218.xxx.216)

    저는 원글 심정이 이해가 가요
    저도 제대로 된 남자 버리고 뭐 이런 게 다있지? 소리가 나오는 넘이랑 결혼한 제 팔자를 원망하며 살고 있어요

  • 88. 휴식
    '25.3.3 10:24 PM (125.176.xxx.8)

    재혼해서 행복하게???
    그냥 혼자서도 맘 편히 살고싶다면 이혼해도 더 불행해질
    없겠지만
    그 나이에 재혼한다면 ᆢ 말리고 싶네요.
    구관이 명관이라고 차라리 지금이 더 나을수도 ᆢ
    어휴 이상한 놈 만나서 있는돈까지 털릴수도 있다는것 알아야 해요.

  • 89. ㅇㅇ
    '25.3.3 11:32 PM (112.133.xxx.34)

    그놈이 그놈..

  • 90. ???
    '25.3.3 11:34 PM (211.212.xxx.228)

    저는 왜 그닥 나빠보이지가않을까요?
    저만 댓글들하고 생각이 다르네요
    솔직히 50대 전업에 원글같은 조건 잘없을텐데요

    서울집반반이면
    23억짜리라하면
    11억쯤은 본인몫되고
    한달80 들어오는 부동산 또 있는거자나요

    관리잘된 50대일수도있는거고
    경제적으로도 충분히 새출발 가능한 조건인데

    무슨 70대 병수발이에요

  • 91. phrena
    '25.3.3 11:49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흠.. 저는 상당히 감정 이입되며 읽었어요

    저처럼 주위에서 철딱서니 없다는 뒷말 듣는 분이실 거 같아요
    ( 좋게 말하면,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해맑음 ??
    네 ᆢ 그것도 남자들이 반하게 되는 조건일 수도 있긴 하겠네요 )

    아마 50대? 치고는 외모도 빼어나고
    성적으로도 절륜한 분이신가봐요
    폐경도 아직 안 되셨고 ㅡ 82에 보면 폐경 가까워지면
    일단 그곳이 넘 건조해져서 성관계 불능처럼 되고
    성욕 완전 사라진단 글들 하두 많이 봐서 ㅜ

    근데 평생 제아무리 빼어난 미인 대접 받고 살았던
    과거 전력이 있어도
    50대 여자는 50 대 여자 대접 받게 되더라구요ᆢ
    그것이 세상 이치

    그걸 궤뚫어 보는 게 이른바 [자기 객관화] 라는
    성찰의 과정이겠구요 ㅡ 내가 지금도 30대 여자 못잖게 여성성과 미모
    고대로 살아있어 어느 남자에겐 큰 선물과 위안이 아직도 될 수
    있을 거 같다 ᆢ 이게 바로 과대 망상 ㅜ

    정말 전생의 못다 이룬 사랑을 느즈막히 인생 파장 분위기인 지금 만나
    성적으로도 누리고 ᆢ풀고 ᆢ 인간적으로 알콩달콩 정을 주고받으며
    살 대상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ᆢ뭐랄까 번개어 맞을 확률 정도??

    원글님이 연예인도 못 가진 여성적 매력과 재능과 덕성
    ㅡ가령 음식 솜씨 ᆢ사분사분한 말 재간 ᆢ남자 비위 맞추고
    기분 좋게 만드는 능력 ㆍ살림살이 능력 등등 ㅡ

    다 갖추고 있어도 정말 현실적으로 혹해서 들러붙는 남자들은
    70 가까운 ᆢ 그런 결핍있는 남자들 일 확률이 높아요

    다 갖춰진 남자는 마누라들이 놔주질 않거든요
    (이용 가치가 있는데 누가 놔주겠어요)

    아마 일반 50줄 아줌마들과 달리 성적 ᆢ정서적 에너지가 넘치시는
    체질 같은데 ᆢ 차라리 여러 외부 활동 통해
    남자들 접해보고 썸 타는 정도까지만 즐겨보세요

    아마 육체관계 갖으려 껄떡대는 아저씨 할부지들 보면
    사실 현타 오실 것인데 ᆢ
    혹시 모르죠 원글님처럼 다분히 정서적 교류에 목 마른
    그런 남자랑 플라토닉한 애정 관계 조용힙? 경험해 볼 수 있을지

  • 92. phrena
    '25.3.3 11:54 PM (175.112.xxx.149)

    저는 상당히 감정 이입되며 읽었어요

    저처럼 주위에서 철딱서니 없다는 뒷말 듣는 분이실 거 같아요
    ( 좋게 말하면,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해맑음 ??
    네 ᆢ 그것도 남자들이 반하게 되는 조건일 수도 있긴 하겠네요 )

    아마 50대? 치고는 외모도 빼어나고
    성적으로도 절륜한 분이신가봐요
    폐경도 아직 안 되셨고 ㅡ 82에 보면 폐경 가까워지면
    일단 그곳이 넘 건조해져서 성관계 불능처럼 되고
    성욕 완전 사라진단 글들 하두 많이 봐서 ㅜ

    근데 평생 제아무리 빼어난 미인 대접 받고 살았던
    과거 전력이 있어도
    50대 여자는 50 대 여자 대접 받게 되더라구요ᆢ
    그것이 세상 이치

    그걸 궤뚫어 보는 게 이른바 [자기 객관화] 라는
    성찰의 과정이겠구요 ㅡ 내가 지금도 30대 여자 못잖게 여성성과 미모
    고대로 살아있어 어느 남자에겐 큰 선물과 위안이 아직도 될 수
    있을 거 같다 ᆢ 이게 바로 과대 망상 ㅜ

    정말 전생의 못다 이룬 사랑을 느즈막히 인생 파장 분위기인 지금 만나
    성적으로도 누리고 ᆢ풀고 ᆢ 인간적으로 알콩달콩 정을 주고받으며
    살 대상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ᆢ뭐랄까 번개어 맞을 확률 정도??

    원글님이 연예인도 못 가진 여성적 매력과 재능과 덕성
    ㅡ가령 음식 솜씨 ᆢ사분사분한 말 재간 ᆢ남자 비위 맞추고
    기분 좋게 만드는 능력 ㆍ살림살이 능력 등등 ㅡ

    다 갖추고 있어도 정말 현실적으로 혹해서 들러붙는 남자들은
    70 가까운 ᆢ 그런 결핍있는 남자들 일 확률이 높아요

    다 갖춰진 남자는 마누라들이 놔주질 않거든요
    (이용 가치가 있는데 누가 놔주겠어요)

    아마 일반 50줄 아줌마들과 달리 성적 ᆢ정서적 에너지가 넘치시는
    체질 같은데 ᆢ 차라리 여러 외부 활동 통해
    남자들 접해보고 썸 타는 정도까지만 즐겨보세요

    아마 육체관계 가지려 껄떡대는 아저씨 할부지들 보면
    사실 현타 오실 것인데 ᆢ
    혹시 모르죠 원글님처럼 다분히 정서적 교류에 목 마른
    그런 남자랑 플라토닉한 애정 관계 조용히? 경험해 볼 수 있을지
    근데 암만 성관계까지 안 가고 정서적 교류에 그친다 해도

    상대 남자 배우자가 언제 원글님 고소할지 모르고
    남편에게 걸리면 인생 그야말로 순간에 나락으로 가는 거죠
    다 빼앗기고 맨 몸으로 쫓겨날 수도 ᆢ

  • 93. . .
    '25.3.4 12:15 AM (116.37.xxx.69)

    그럼에도 이혼생각이 있다면
    아직 삶의 대한 열정이 남아있는 거 같은데
    내 밥벌이 가능하다면
    내 정신 갉아먹는 배우자라면 헤어지길 바라요

    경제활동 아니더라도 취미 등 사회생활하면서 마음 맞는 사람 만나면서
    한번뿐인 인생 잘 살아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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