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할인점에 들러서 생필품들과 함께
일본산 카키아게 우동 5개들이 한 세트를 샀어요.
그런데 세개쯤 끓여먹고 난 뒤였나,
산지 일주일 여만에 면발 아래쪽에 잉크가 묻은듯이 색상이 번져나가더니,
15일만에 상당부분 남색빛깔로 변색이 되어버렸어요.
처음부터 일본산이라 구입이 꺼려졌지만,
제가 워낙우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정식수입을 거친 제품이니 별 탈이 있겠나 하고 구입했는데요..
우동이 아무리 오래되어도 이런식으로 변색되는 건 처음봐서 82에 글 올립니다.
이전에 코스트코 업체에 무슨 이유로 이리 되냐고 문의 했더니
수입산이라서 정보가 없다며 확답을 안주더구요.
결과적으로 환불조치를 받기는 했지만,
우동면발이 남색으로 변질되는 걸 보니 몸에 해로운 성분이 든게 아닌가 의심되기도 하고,
가족들과 세개를 먹은 걸 생각하니...뭐 때문에 식재료가 이렇게 되는지 알려지지 않아 더 찜찜 합니다.
지금은 내다버린 상태긴 하나..
82분들이 일본산 먹거리와 건강에 민감하시니 해당 우동제품을 조심하시라고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