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보관했던 음식 냄새요..

[롱롱]

저희 냉동실에 냄새가 심한걸까요?
문 열면 냄새같은거 거의 나지 않는데,
돼지갈비 재어놓은 것도 그렇고, 고등어조림(안익힌 것)도 바로 한 날에는 맛있게 먹었는데
일주일쯤 지난 뒤 꺼내서 조리했더니 돼지냄새, 고등어 비린내가 많이 나더라구요.

맞벌이에 두 식구라 먹는 양이 얼마 되지 않아서
돼지고기 찌개거리 사다가 조금씩 김치찌개도 해먹고 싶고(반근만 사도 많아요..),
양념불고기도 재서 넣어놓고 싶은데
며칠만 지나면 냄새가 나니 못하고 있어요.

지퍼백 같은곳에 넣어서 밀봉을 잘 시키면 괜찮을까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참..
돼지갈비 양념에 재어놓은것도 냄새가 많이 나던데 어떻게 구제를 해줘야될까요? ㅠ_ㅠ

[maeng]

밀봉이 제일 중요할거 같구요
양념에 조리용 술이나 생강 마늘 등 들어가면 비린내 괜찮던데....

[Ash]

예전에 웹서핑중 본거같은데요..
지퍼백이 아니라도 그냥 비닐 있잖아요,,주방용,,,
그 비닐에 보관할때도.. 아주 쉽게 밀봉할 수 있어요.

우선 빈 pet병하고 가위나 칼이 필요합니다.^^
페트병 위에 입구부분만 살작 잘라줍니다.
날카로워서 비닐이 상처날 우려가 있으니 스카치테입으로 테이핑해주시구요,,
이제 됐어요.
비닐 입구를 페트병 입구로 통과시켜주시고, 비닐은 페트병을 감싸듯이 해주시고 뚜껑으로 닫아주세요.
그냥 물기있는 것을 냉장보관할때나 물건 옮기실때도 샐 염려없이 아주 좋답니다.

그림없이 설명하려니 힘드네요..
이해 안되심 쪽지주세요.

[hoenypowder]

Ash님 말씀처럼 해도 되는데 일반 주방용 비닐은 산소투과율이 높아요
그래서 장기간 보관은 힘듭니다.
제일 좋은 것은 알루미늄 지퍼백이나 알루미늄 케이스가 좋지만 진공포장기로 밀봉하는게 님 같은 경우는 가장 좋으실거 같네요
알루미늄 지퍼백은 택배비 부담하시면 제가 약간 나눠드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