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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미루사랑님이 구조한 길고양이 아롱이입니다.

| 조회수 : 2,042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11-03 12:09:51

안녕하세요.
아롱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 쓰는 게 많이 서툴러 망설였지만, 이곳에 아롱이 수술을 위해 도움 주셨던 분들도 계시고 
아롱이 글을 보았던 분들이 아롱이 소식 궁금해할 것 같아 간단히 사진 올립니다.
아직은 제 곁에까지 오지는 않지만, 멀찌감치에서 장난감 공 가지고 잘 뛰어놀고 있습니다.
빠르게 뛸 때와 천천히 걸을 때의 다리 딛는 것이 다르다 보니 천천히 걸을 때 절뚝거리는 게 많이 눈에 뜁니다.
하지만 아주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니 마음 놓으세요.
걱정해 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겁 많고 소심해 경계심이 강한 아롱이를 병원까지 데리고 갈 수 있었던 미루사랑님에 인내심에 감탄했습니다.
미루사랑님 정말 고맙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칼리코
    '13.11.3 2:20 PM

    아롱이라는 예쁜 이름을 얻었군요. 그때의 처연한 표정의 다리 다친 아이가 저렇게 능청맞은 표정으로 마음놓고 하품할 수 있게 되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그때의 그 아이가 맞는지 다시 검색까지 해 보았답니다. 모노님, 또 미루사랑님 정말 감사합니다. 모노님의 사랑 듬뿍 받아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래요. 미루사랑님과 모노님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아롱아 이제 아프지 말고 밝고 건강하고행복해!

  • 2. 달콤한위로
    '13.11.3 2:33 PM

    어머ㅠㅠㅠㅠㅠ 소식 정말 반갑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예전 미루사랑님 글 보고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천사가 나타나셨다고 해서 진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복 받으실 분이다 했었어요.
    좋은 곳에 입양 되었다는 이야기에도 간간이 생각나고 하던 냥이였는데 이렇게 글 남겨 주시니 참 고맙고 기쁩니다.
    잘 노는 모습 보니 생각보다 나이가 많지 않았었나봐요. 첫번째 사진은 살짝 경계하는 느낌이 있는데(생긴 것도 이쁘지만 눈 색깔이 참 아름답네요^^) 세번째랑 하품하는 사진은 천연덕스러운게 너무 귀여워요ㅎㅎ

    몸 불편한 냥이는 길에서 절대 적응 못했을텐데 mono님이 정말 한생명 살리셨어요.
    얼른 마음을 열어서 더욱 행복한 냥이와 님의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3. 크리스탄티움
    '13.11.3 4:09 PM

    아 얘가 미루사랑님이 미치도록 병원에 데리고 가고 싶으셔서 며칠동안 몇시간 씩 기다린 그 아이이군요. 너무 반갑네요.. 정말 겁많은 아이인것 같아요 ㅎㅎ 너무 귀여워요. 모노님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루사랑님 이야기 또 입양된 과정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아롱이와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기를..

  • 4. 우리탱고
    '13.11.3 4:17 PM

    정말 귀여워요.
    행복하게 잘 사시길 기원합니다.^^

  • 5. 심심한동네
    '13.11.4 2:50 AM

    오늘 디씨 냥갤에 발다친 새끼길고양이를 며칠동안 고생해서 포획한 분이 계시던데요 발상태도 많이 안좋고해서 걱정이 많은것 같았습니다. 그분이 이런 글 보면 진짜 힘이 나지 않을까 싶어요. 디씨 냥갤은 나름 청정지역이니까 디씨라고 안좋게 보지 마시고 한번 가셔서 아롱이 얘기랑 사진 좀 올려주세요^^

  • 6. 전지니
    '13.11.4 7:20 PM

    아롱이가 미루사랑님과 mono님 덕분에 새삶을 살게 되었네요 모르는 두분이지만 앞으로 좋은일만 있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 7. ocean7
    '13.11.5 5:21 AM

    뒤늦게 봤어요
    너무 흐뭇하고 좋네요
    냥이의 행복한 삶이 펼쳐지겠네요 ^^

  • 8. 가을아
    '13.11.5 1:23 PM

    정말 잘생겼네요.
    아롱이랑 행복하세요^^

  • 9. 까미쩌미
    '13.11.5 3:15 PM

    동실동실 귀여운 냥이네요.눈빛만 봐도 소심함이 가득하다는 ㅋ

  • 10. 얼룩이
    '13.11.5 10:34 PM

    다리다친 고양이 한동안 마음에 계속 있었는데
    구조하신 분이나 또 다리다쳐 길생활 못한다고 꼭 키우고 싶다고 하시던 천사분이셨군요^^
    만화에 나오는 고양이같은 아롱이
    정말 감사드리고, 아롱이와 행복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 11. 달빛소리
    '13.11.7 11:56 AM

    살짝 억울해 보이는 눈매하며 너무 귀여워요..^^
    오동통통 이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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