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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저는 은근자랑할래요.

| 조회수 : 3,181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11-30 09:44:22

노짱님이 대통령되신 그 다음 날..

애들아빠가 사모은 신문이예요..

보시면...조..중...동..이죠..

한겨례 등의 다른 신문들은 당선되셨다는 기사만 스크랩해서 파일에 넣구요.

조중동은 일부러 통째로 놔뒀어요. 

이 날을 잊을 수 있을까요? 


이 조그만 열쇠고리를 노짱님 대통령되시기 전에 산건지 후에 산건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항상 웃고 계시는 노짱님이 좋아요.

2010년...노짱님 묘역에 놓일 박석 후원에 운좋게도 참여할 수 있었어요.

많이 하고 싶었지만 형편상 하나밖에 할 수 없어서 하고 싶은 말을 다 새기지는 못했네요.

아직 직접 찾아뵙지는 못했지만..

제 박석은 노짱님 묘역 뒤쪽 한갓진 곳에 있어서 오신 분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오래오래

또렷할 거 같아요.

가봐야지 가봐야지...항상 마음만 있고

애들 둘 데리고 언제 거기를 갔다오나..싶어 포기하기를 여러번이었는데...

이번 겨울방학에는 꼭 가보려구요..

대선 후 두 배의 행복으로 찾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건...박석 후원하고나서 받은 거예요.

노란색만 봐도 마음이 아파지는 건 왜 일까요?

가끔 소식지를 담아서 오는 봉투까지...버릴 수가 없어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시는...하지만 마음 한쪽을 도려낸 듯 가슴을 쓰리게 하는 그 분이...

오늘도 뵙고 싶네요.

꿈...이면 안될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피리
    '12.11.30 10:08 AM

    대놓고 자랑하셔도 괜찮습니다.
    화이팅!

  • 2. 진선미애
    '12.11.30 10:12 AM

    어제 오늘 키톡이랑 살돋에서 가슴찡한 글들이 자꾸 올라오네요
    가슴찡하면서도 한편으론 부럽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

  • 3. 리자
    '12.11.30 10:15 AM

    님이 아침부터 눈시울을 적셔주시네요...

  • 4. 순정
    '12.11.30 5:26 PM

    대놓고 자랑하셔도 됩니다...2

  • 5. 섬하나
    '12.11.30 9:48 PM

    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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