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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좋은 시 좀 가르쳐 주세요..

| 조회수 : 1,335 | 추천수 : 53
작성일 : 2006-05-18 02:19:53
아이 돌 앨범 첫 장에
편지 쓰는 란이 있는데요..
쓸려고 생각해 보니 넘 가볍게만 써 지네요..
정신과 몸이 건강하게 자라 줬으면 하는 글로 쓰고 싶은데..
표현력의 한계가..
잘 어울리는 시 쓰고 제  글 짧게 쓰고 싶은데
좋은 글 없을까요?
좋은소식 (cinbiya)

일산에 사는 결혼2년차반 되는 주부입니다. 기다렸던 아기를 가지게 되서 요즘 무지 행복합니다. 좋은 홈페이지 알게되서 기쁩니다. 82cook으로 ..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망포도
    '06.5.18 11:02 PM

    엄 마

    첫돌 지난 아들 말문 트일 때
    입만 떼면 엄마, 엄마
    아빠 보고 엄마, 길 보고도 엄마
    산 보고 엄마, 들 보고 엄마

    길 옆에 선 소나무 보고 엄마
    그 나무 사이 스치는 바람결에도
    엄마, 엄마
    바위에 올라앉아 엄마
    길 옆으로 흐르는 도랑물 보고도 엄마

    첫돌 겨우 지난 아들 녀석
    지나가는 황소 보고 엄마
    흘러가는 도랑물 보고도 엄마, 엄마
    구름 보고 엄마, 마을 보고 엄마, 엄마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어찌 사람뿐이랴
    저 너른 들판, 산 그리고 나무
    패랭이풀, 돌 모두가 아이들 키운다.



    -------------------------- 그냥 함 읽어보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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