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8 만원세대를 쓴 우석훈의 말에 의하면 좌파쪽에서 우석훈박사에게 왜 김어준따위와 노느냐 라고 묻는다고 한다 갑자기 언듯 떠오르는 생각이 진중권이 나꼼수를 두고 지나치게 앙칼진 반응을 보이는 결이 같구나 생각이 들었다
우석훈 박사는 그질문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김어준은 최소한 고등학생 이면 공감을 할수 있게 어렵지 않게 정치를 이야기 할줄 아는 사람이다 . 그리고 이제는 김어준의 시대다 …
우석훈 박사의 혜안대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
민노당과 진보신당은 NL 계와 PD 계열의 입장차이로 갈라졌다고 한다
그중 진보신당은 또 무슨 생각차이로 노회찬과 심상정이 떨어져 나갔다 .
그들은 중요할지 모르지만 지금 20 대 30 대에게는 그게 뭐가 중요한가 .
20 대의 눈에서는 우리가 보기에는 거기서 거기야 ~
갈라지고 분열하면 우리가 당신들을 어떻게 뽑아줄 수 있는가 ?
진중권과 진보인사들이 보기에는 김어준이 근본도 없는 신종진보 (?) 세력으로 보이겠지만
20 대 -30 대 에게는 그들의 삶이 왜 피곤하고 엄청난 등록금과 경쟁사회에 밀려 눈이 충혈되도록 일을 하고 공부를 해도 변함이 없는지를 알려주면서 정치적 자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친절하고 즐거운 철학자이자 시민운동가이자 엔터테이너이다 .
진중권은 나꼼수에 열광하는 시민들을 “ 황우석 추종자들이나 디워 추종자로 무시하고 폄하했다 .
우석훈은 나꼼수의 김어준을 진짜 무섭다 적어도 “ 조중동의 시대를 가게 한 그스타일에 20 대 30 대들이 열광하는 것을 보고 조중동과 진중권의 시대는 가고 새로운 시대가 옴을 느껴진다 라고 했다
물론 정치평론가 고성국은 “ 나꼼수가 조중동의 몰락을 보여주는 참신함은 훌륭하다 어떤 대안이나 이슈를 만들기에는 “ 아직 많이 부족하며 엔터테이먼트의 성격이 강하다고 조언을 해주었다 .
하지만 이미 지난 주 김용옥편에서는 이슈를 만들고 여론을 만들고 압박을 해서 결론을 내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
지난 선거에서 주진우를 통해서 이슈와 여론을 만들고 서울시장 선거에서 적어도 조중동 보다 큰 위력을 보여주었다 .
김어준은 똑똑해 보인다 똑똑하다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잘 안다는것이다 . 만약 그가 경제적인 지식이 있었다면 한미 FTA 에 대해서 좀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을 것이다
김어준은 우석훈과 김광수연구소의 선대인에게 나꿈수 경제편을 권유했으며 조중동과 같은 미디어에 쫄지말고 없으면 만들고 이야기하라 했다 .
김어준이 가끔 쓰는 언어중 attitude ..
권력에 대해서 대하는 자세 그런 스타일 쫄지마 … 이런 태도가 삶을 바꾼다 ….
김어준을 자극하는 진중권에게 머리나 이야기로 맞대응하지 않고 무관심으로 대하는 것 바로 그의 스타일 이라는것 ….
진중권이 대단히 훌륭하고 좋은 사람이 틀림없지만 여자의 입장에서 남자를 볼때 어떤 스타일에 느낌이 오겠는가...
하여간 동시대에서 괘 재미있는 인물을 보는 것 같다 .
조선시대로 따지자면 홍길동의 허준이나 김삿갓이나 연암 박지원 처럼 기억이 될
난 인물인 것 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