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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 중이염으로 수술권유 받았는데요...

| 조회수 : 1,477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7-10-15 12:10:12
저 막달때부터 감기에 걸린 큰놈이 애기낳고 지금 (54일) 근 3개월을
감기에 중이염까지 와서 약처방 받아 먹었는데
좋아지질 않는다고 항생제 내성이 생긴거 같다며(이것도 무서웠는데) 첨 먹었던 약이랑 다른걸 주셨거든요
그거 꼬박 잘 먹여보고도 안되면 수술을 해야할것같다구요
근데 오늘 신랑이 병원 다녀와서 큰애는 수술해야겠다 하는거예요

막달때는 그래도 병원에 맞춰 가긴 했지만 덜 심해서 약을 좀 게을리 먹였던거 사실이구요
애 낳고는 삼칠일 전에 비오고 바람부는 날도 애들 데리고 병원 갔다온게 몇번인데
수술까지 해야한다니 정말 좌절이네요 ㅠㅠ
죄책감까지 겹치니 이건 뭐 지옥입니다
신랑이 그때도 도와줬음 얼마나 좋았을까 싶고 (사태가 심각하다고 수술얘기 나오고부터 요 근래 병원 데려갑니다;; 사실 뭐 자주 데려가고싶어도 한달 반이상은 출장인 사람이라 병원가는 날 맞춰서 스케줄을 비울수도 없었구요 ;;)

여기에도 검색해본 결과 수술 자체는 간단하다고 하셨는데
전신마취에 겁나는건 사실이예요
전신마취라 종합병원에 가려고했는데 검색하다보니 귀만 전문으로 보는 규모있는 병원이 어떨가 싶기도하고

추천해주실만한 곳이 있을까 싶어서 글올려봅니다.
여긴 서울이예요
안단테 (eunaya)

두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요리솜씨가 별로 없어서 신랑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죠 ^^ 열심히 공부해볼려구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첼로
    '07.10.16 10:37 AM

    아무래도 수술 권유까지 받으셨다니 큰 병원으로가셔서 검사 다시 받으시는게
    좋을듯 싶어요..귀는 청각과 관계되어있으니 중요하잖아요
    저희 큰아이가 지금은 9살인데 어려서부터 중이염을 달고살았어요
    코가 안좋아서 코감기가오면 바로 중이염이 같이 왔어요
    정말 한달에 보름은 병원다녔구여..
    약을 열심히 먹고 진료 열심히 받고 청각검사도 자주했구여
    항생제 내성이 생길까봐 병원도 안바꿨어요
    저희아이는 항생제를 주황색 과립같은것을 처방받아서 먹었었는데요
    약이름은 모르겠는데 제3세대 항생제라고 하는것같더라구여,약사님이요..
    약값이 비싸긴했었던것같아요
    수술권유도 받았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좀더 자라면 좋아질테니 조금더 두고보자셔서
    치료만 열심히 받았어요..
    8살 학교입학하구서는 중이염이 한번도 안왔어요
    병원을 잘알아보시구 꾸준히 치료하심 좋아질것같아요
    저는 부산에 살아서 병원을 추천해드릴순 없겠네요^^

  • 2. 캔디
    '07.10.21 10:22 PM

    저희 옆집 아이가 8살 남자 아이입니다..
    님처럼 수술 권유를 받았지요..
    이런말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으나병원마다 다 다르다고 합니다..
    수술을 우선으로 시키는 곳이 있고 아님 약으로 치료를 하자는 곳 도 있다고 합니다.
    옆집 아이의경우 귀에 물이 차서 마르지가 않는다고 심하니 수술해야 한다고.
    이대로 두면 소리를 못 듣느다고 아주 공포 분위기를 조성 하더랍니다..
    병원갔다와서는 절 붙들고 막 울길래 다른 병원도 가봐라고 했어요
    다른곳은 수술보다는 아이가 어리니깐 약물로 치료를 하자 하더랍니다.
    약이 항생제니까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그리 아프다는 반응도 없고 잘 견디니 수술 하지말라고하고
    또 다른 사람의 경우도 못 하게 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꾸준히 좋합병원에 예약 하고 갔다오고 대구 어느 병원이라고 합니다..
    지금 한달 다녔는데 귔속에 물이 말랐다고 수술 안해도 된다고다 합니다..
    님도 생각 잘하셔서 아기 빨리 낫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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