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치킨집이 많아서 고만고만하다고 생각했다가 좋은 곳을 발견했답니다. ^^v
100% 오븐구이 치킨이래요.
제가 둘째낳고 속이 안좋아져서 기름기있는 음식을 먹으면 속이 뒤집어져서
그 좋아하던 치킨도 마음놓고 못먹었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속이 편합니다.
이 치킨은 껍질이 정말 독특해요.
진짜 비스켓같은 질감이 나는데
17가지 곡물가루로 옷을 입힌거라고 하네요.
주문하면 바로 국내산 닭을 꺼내서 곡물가루 묻히고
오븐에 바로 구워내는데
고소고소~~ 너무 고소해요. ^^
치킨을 주문하면 소스도 두 종류주고 맛있는 콘슬로우도 함께주는데
가장 좋은 건....
치킨을 오븐에 구우면서 맛있는 감자도 함께 구워서 넣어준다는 것이랍니다.
감자를 찜통에 찌는 것과는 또다른 맛이 나네요.
게다가....
포장해 가면 2천원 할인해주는 센스까지!!!!!!!!!!!!!
주문받고 바로 생닭을 굽는지라 시간이 조금 걸려서
포장하러 가기 전에 전화하고 가니 기다리지 않고 좋네요.
먹을때는 일반 치킨처럼 땡기는 맛보다 좀 심심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자꾸만 그 맛이 생각나는 묘~~한 기운이!!!!!!!!!!!!!
치킨집 특유의 닭비린내와 기름내가 안나서 기다리는데도 좋네요.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땡큐맘치킨 낙성대점 (오븐비스켓치킨)
손의 저주 |
조회수 : 3,334 |
추천수 : 129
작성일 : 2010-08-03 13: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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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햇살가득
'10.8.4 10:52 AM오 맛있겠어요. 우리동네에도 있는지 검색 들어갑니다~
2. 손의 저주
'10.8.4 11:43 PM음.. 저는 맛있고 좋아요. ^^
글에도 있듯이 일단 속이 편해서 좋구요
껍질(?)이 독특해서 좋네요.
고기도 냄새 안나고 좋구요.
물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
다 좋다고는 못하겠지만요. ^--^3. 힘맨
'10.8.12 12:26 PM저두 치킨매니아인데 오븐이나 숯불로 된 치킨을 몇번 먹다보니
튀긴 치킨은 못먹겠더라구요.. 왠지 밀가루와 기름이 덮힌게 영 안내킨다고해야하나..
오븐에 구운건 좋은데 굽네치킨에 쌀베이크 치킨이랑 비슷한거 같은데요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권장해드리지만
저처럼 튀긴게 싫으신분은 일반 튀긴 치킨이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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