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압구정에서 어른들과 일상적인(?) 식사 할만한 곳 ??
우리집 가까이 사시는 시부모님 만나면..집근처에서 편하게 밥 잘 사먹는 편인데요..
뭐 대단한거 아니고..만원 안 넘는 식사메뉴 맛있고 깔끔한곳..이요..
그런데 친정에 가면..엄마가 두돌된 애기델고 갈만한데 없다..다 비싸다며
항상 집에서 밥을 차리세요.
근데 원래 요리 좋아하시는 분도 아니고..
가서 매번 대접받고 오기도 죄송스럽고..
물론 무슨 기념일 등에는..좋은 데 가서 식사대접도 하지만 매번 그럴 수는 없구요..
압구정쪽에..인당 만원안팎에.. 깔끔하고 맛있게 어른들이랑 식사할 만한 집이 있을까요 ??
전..집떠나 산지 오래되서.. 이제 그동네 뭐있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아기 델고가기 괜찮으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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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ridget jones
'10.8.6 10:07 PM장사랑 어떠세요? 인터넷 찾아보면 위치랑 전화번호 나와있어요.
그냥 특별하지 않은 밥집인데 압구정동에 그 가격대에 집밥 비스무리한 메뉴 잘 없더라구요
근데 아이 데려가기 좋은 곳은 아니어요.2. 달리아
'10.8.7 12:48 AM한일관 비빔밥이나 냉면정도 어떠세요?
갈비탕은 만오천원이나 해서 좀 속이 쓰리긴 하네요..3. 곰곰
'10.8.7 12:54 PM앗..답글 감사드려요 ^^
4. 제이양
'10.8.7 1:48 PM결혼준비할때 압구정에 자주갔었는데요 파스타 스테이크도 하루에틀이지 매번먹으려니 질리더라구요. 그러다 알게된곳인데요 학동사거리 크라이슬러 매장뒤에 청담골이라는한식집이에요. 6000원부터였는게 반찬도 깔끔하구 매우괜찮더라구요
5. 소피
'10.8.7 3:09 PM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압구정역에 '사월에 보리밥' 추천할게요
보리밥이나 고등어조림(8000원대) 괜찮고
추가로 감자전이나 도토리묵(6~7000원)시키시면 푸짐하게 드실 수 있어요
어른들 모시고가도 좋고 아이랑 같이 가족단위로 가도 좋은곳이에요6. 라벤다
'10.8.7 11:33 PM사월 보리밥 점심때 난리도 아니던데요..요즘은 괜찮은가요??
7. 카라
'10.8.10 5:58 PM저도 사월에 보리밥 추천이요!! 압구정역 근처랍니다.
개인적으로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고!!!8. ommpang
'10.8.12 12:20 AM두돌정도가 제일 외식하기 힘든 나이죠.. 저희 둘째도 그렇거든요 ^^
제 경험으로는 압구정성당 뒤쪽에 있는 개성하우스도 괜찮았어요. 작지만 방이 있어서 애들 데리고 잘 갔고요, 생선구이 같이 나오는 정식이 만원정도 했던 것 같아요. 떡국같은 단품도 있고요.
한일관도 아이들과 먹기 좋았어요. 사월의 보리밥은 식사시간 살짝 피해가야지 안그러면 사람 너무 많아서 다른 테이블에 피해줄까봐 좀 걱정되더라고요(아이가 얌전하면 예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