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깨끗한 고기집 왕비집

[loveahm]

친구들과 연말 모임겸 제 생일 모임 겸사겸사해서 오랜만에 명동에 나갔어요
덕분에 연말 분위기 물씬 느꼈구요. 인터넷 서핑하다가 찾은 집인데 명동에 있는  것 치곤 깔끔해서 추천해드릴려구요. 1호점은 밀리오레 주차장 뒷편에 있는데 외국인 손님이 많아 약간 혼잡한 편이래요
2호점 오픈한지 얼마 안됐다고 해요
돼지갈비 정식이 저녁에 1인당 12,000원인데 구워져서 나와요. 약간 달긴 한데 괜찮았구요
소고기도 있는데 가격은 뭐 28,000원~32,000원까지 있었어요
맛도 깔끔하구요, 식당도 깨끗해요. 그릇을 유기로 쓰던데.. 제가 그런거에 좀 감동 받는 스타일이라 ^^
좀 대접받는 느낌이랄까? 서빙하시는 분들은 힘들겠죠?
고기먹고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비빔국수를 조금 주는데 느끼한 입에 딱이더라구요.
단점이 있다면 양이 좀 적어요. 여자들이 먹기엔 좋다는데.. 전 많이 먹는 여자라서 아쉬웠어요^^
밑반찬도 맛있었어요.
매니저분도 아주 친절했구요.담에 모임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거기서 하기로 했어요
위치는 명동 외환은행 본점뒤에 베니건스 맞은편이에요. 하동각아시면 하동각 바로 맞은편 건물 2층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