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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김포공항 나들이- 김용기 과자점& 공항 칼국수

| 조회수 : 16,853 | 추천수 : 266
작성일 : 2009-09-17 19:53:09
아주 괜찮은 과자점을 알게 되었어요.
보통 센베이라고 부르는 전병인데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김용기 과자점’이에요.
외관은 제가 못 찍었거든요.
링크 걸어드릴테니니까 한번 보세요.
간판이랑 전체적인 가게 모습을 보셔야 찾기 쉽잖아요.  
http://www.cnmshop.co.kr/cnshop/shop_content_region2.asp?tb=Board_12&id=4711&...



김용기라고 딱 찍혀있죠?
이건 땅콩 전병.
적당한 당도에 바삭한 질감까지...
재료는 아주 심플한데,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땅콩 전병 아래 있는 저 과자요.
보통 되게 달잖아요.
근데 여긴 저 과자도 별로 달지 않아요. ^^




전병의 기초 3종 세트!
왼쪽부터 땅콩, 김, 참깨~
처음에는 사진 찍을 생각 못 하고 들어갔는데
내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에 카메라를 꺼냈답니다.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하고 여쭸더니
주인 할머니 무심한 듯 시크하게 “그러시구랴~”
맨 오른쪽에 있는 참깨도 아주 맛있어요!
한 근에 6000원!
보통 한 근이라고 하면 375g을 준다는데 여긴 400g 꼭 채워주신다네요.






이쪽은 땅콩이랑 강정 종류...
여긴 한 근에 7000원.
앞에 있는 것들이 바삭한 질감이라면 여긴 촉촉한 버전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모양과 질감이 달라요.


생강이랑 쑥이 들어간 전병도 있어요.
종류가 더 많은데 늦게 가서 빈 통이 많았어요.
장사가 잘 되는 집이라 회전률이 좋은 듯 해요.
사는 입장에서야 좋은 일이죠.
파는 입장에서도 물론 좋은 일이지만~^^:
여기 전병에 들어가는 재료 일체를 국산만 사용한다고 하시네요.
밀가루, 계란은 물론이고 땅콩, 참깨, 생강, 쑥 모두요.
30년 됐다고 하는데 이 자리에서는 20년쯤 되셨다고 들었어요.
첨가물 같은 거 전혀 안 쓰신다고...
전병이 물기 없이 바싹 마른 거라 그렇게 해도 가능할 것 같아요.
먹어보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단순한 맛이에요.
달지 않고 첨가물도 없다고 해서 저희 아이에게도 쥐어주었답니다.  



가격은 400g 한근에 6000~7000원이고
택배비는 3000원 (제주도 같은 도서산간 지방은 5000원)
선물 보낼 때는 사진에 찍혀있는 빨간 박스 있잖아요.
거기에 넣어서 포장을 하는데 2만원 정도 넣으면 약간 헐렁하고
2만 8천원 정도 들어가야 적당하다고 하네요.
택비까지 포함하면 과자 한 상자 보내는데 3만 1천원 정도 든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적게 들 수도 많이 들 수도~)
김용기 과자점 :02) 2663-5558
추석 선물 하기에도 괜찮은 거 같아요. ^-^
저도 택배로 선물했어요.  
그냥 불현듯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서요.
뭔가 먹고 싶을 땐 몸이 원하기 때문이니까 꼭 먹어줘야 하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을 땐 전화 한 통, 혹은 작은 선물이라도 해야 마음이 좋아요.
과학적 근거 같은 건 없어요~
그냥 제 육감과 감성일 뿐!

직접 찾아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근데 과자 때문에 걸음하기엔 좀 아깝잖아요~
그래서 근처 맛집 하나 덧붙입니다.






김포공항 입구에 있는 공항 칼국수.



굉장히 유명한 집이라고 하네요.
저는 옥당지님이 데리고 가서 알았어요.



버섯칼국수가 유명한 집이라는데
여기가 체인점으로 유명한 등* 버섯 칼국수의 전신이래요.
나오는 것도 비슷해요.
다만 거기는 소고기 샤브샤브가 나오는데 여긴 그런 건 없고 그냥 버섯과 육수.
버섯칼국수는 얼큰한 양념이 되어 있구요.
그냥 칼국수는 벌겋지 않으니까 아이들 있을 땐 그냥 칼국수로 주문하시면 되요.
가격은 1인분 6000원.



이렇게 칼국수 넣어서 먹습니다.
사리 추가 했냐구요?
안 하면 섭섭합니다...
사리나 밥 추가는 1000원


볶음밥이 등* 버섯 칼국수랑 진짜 비슷하죠?
약간의 국물에 밥+계란+미나리+김
저는 세상의 모든 볶음밥을 사랑해요.
메인보다 더 좋아할 정도로...



주말에 나들이 삼아 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김포공항 아울렛에서 아이쇼핑 하시고...
(여기서 군것질 정도는 하셔도 괜찮아요. 맛이 괜찮다기보다 예산에 무리 없다는 말씀!)
공항 칼국수에서 사리 추가해가면서 두둑하게 드신 다음에
김용기 과자점에서 과자 한 두어 근 사서 돌아오는 차안에서 드시면
아, 사는 게 이런 맛이구나. 하면서 잠시 뿌듯하실 거에요.
인생 뭐 별거 있나요?
제가 권해드린 코스로 도신다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해도 5만원이면 떡을 치고도 남습니다.
(남은 건 떡 사드셈!)

발상의 전환 (borabora)

82cook은 나의 온라인 친정. 먹고 사는 일에 관심이 많은 K-엄마입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당지
    '09.9.17 11:05 PM

    덧붙여...제가 아는 "버섯 칼국수"의 유래는요????

    여기 공항칼국수가 본좌구요. 버섯 칼국수는 등촌 칼국수 집으로 이어지고요.

    내장 칼국수가 김포 할매 칼국수로 뻗어 간 것으로 알아요.

    보통 버섯 칼국수로 유명하고 맛집 포스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집이 저기 <등촌 칼국수>거든요.

    하지만 처음 시작은 공항칼국수예요.

    그렇게 알고 있는데...아닌가요??? 뭐...하긴 맛있으면 장땡이지 족보까지 따질 필요는 없죠.ㅋㅋ

    근데...이 몸은 족보 따져가며 골고루...가 다 맛 보며 품평한다는. ^^;;;

    그러나 저질 입맛으로 그 신뢰도가 보장이 안된다는...슬픈...현실.....이.... 안습.

  • 2. aris
    '09.9.18 12:42 AM

    용산 김용안 과자점하고 과자모양이나 가게안 진열대 모습도 똑같아요,,
    두분 형제이신가봐요,,
    과자에 이름넣은것 보니 같은데서 도장도 파신듯 ㅎㅎ

  • 3. 옥당지
    '09.9.18 12:46 AM

    형제?? 헉...그 생각은 못 했네요. 물어볼 생각도 못하고요...ㅎㄷㄷㄷ

  • 4. 발상의 전환
    '09.9.18 1:05 AM

    옥당지님,
    제가 알아본 결과 옥당지님이 녹차전병이라고 우기시는 그 과자는 녹차가 아니라
    쑥!!!이랍니다.
    자처하신대로 역시 허당 저질 입맛~
    그날도 가게에 들어가는 제 뒤에 대고 "땅콩 병정 사와~" 이러더니
    병정을 어디서 사오냐고~
    그것도 그렇지만 옥당지님이 맛있다던 땅콩 전병은 땅콩이 아니라 참깨였다는...
    진짜 저질 입맛의 레전드급이십니다요!

  • 5. 옥당지
    '09.9.18 1:16 AM

    이용기 과자점 정말 강추해요. 용산이나 신림동에 오래된 과자점이 있긴 한데요.
    사실 이 집이 본좌 아닐까 싶어요.
    만드는 사람만 알게 뭔가를 넣는다면...뭐 그거야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만???
    제가 아는 한. 그리고 이 집을 소개받은 루트상...정말 정직하게 과자 만드는 집이라고 알고 있어요.
    사실 저도 시간 잘 못 선택해 가면 계란 깨다 나오셨다며, 빨리 골라 사 가라는 할머니 재촉도
    몇 번 받았거든요. 경인 방송에서 과자 굽는 주방??? 모습도 한 번 보여 줬었어요.

    입맛과 취향의 차이는 있지만...제가 강추하는 과자는요.
    참깨 전병 & 녹차 전병이요.
    참깨는 그 고소함의 강도가 상당히 높구요. 전병의 두께도 정말 적당해요. 얇지 않지만 앏은..그 두께.
    살짝 저질 입맛이긴 하지만...참깨 중국산 아니에요. 신선한 고소함 살아 있어요.
    또 녹차 전병은...진짜 녹차 함유량이 아마 조금 과장해서 대한민국 최고 아닐까 싶어요.
    다 좋지만 전부 맛 본 후로는...전 요 두 가지에 올인하고 있답니다. ^^

    버섯 칼국수 + 김용기 과자점 코스....정말 강추 날립니다. 앞 뒤로 들러 볼 만한 관광코스?? 있으니
    한 번 검색해 보셔서 가 보세요. ^^
    저는 일산 들어갈때...일부러 88고속 타고...칼국수 먹고, 과자 사고...행주산성 올랐다가 집에 가기도 해요.


    ※ 요게 첫 댓글인데 오타 작렬이라...삭제하고 다시 붙여요. ^^;;;
    그래?? 쑥이야?? 헉. 나 지금까지 녹차라고 다 소문냈는데...주변 사람들한테... ㅡ,.ㅡ;;;
    그래서 그게 썼던거구나...난 말차가루 많이~~~넣어 쓴 줄 알았지. 헉. 쑥이면 쪼끔만 넣어도 쓴대...
    오타도...자꾸 병정으로 써 져서...된장.
    참깨를 먹으며 땅콩"병정" 참 맛나다...말하고, 쑥"병정" 보고 녹차"병정" 맛 보라고 하고..
    저질 쎄빠닥..크리...작렬.

  • 6. mooa
    '09.9.18 2:39 AM

    옥당지님. 이용기 아니고 김용기인디요.ㅋㅋ
    (농담입니다. 그냥 두 분이 재미있어서.^^)
    근데 두 분 친자매세요??

  • 7. 옥당지
    '09.9.18 2:48 AM

    푸하하하...이용기....
    저 지금 이용기라고 해 놓고, 오타 고쳤다고 올린거예요??? 미치겠다. ㅠㅠ

    아...숨길 수가 없군요...나사 하나 빠진 채로 사는 것. ^^;;;

    (네. 친자매예요. 기적님 바자회 전에는 각자82했는데, 그 이후로 서로 커밍아웃. ^^;;)

  • 8. 배꼽숨막혀
    '09.9.18 7:14 AM

    이른 아침부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옥당지님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배꼽 빠져요..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9. 곰둥이
    '09.9.18 8:57 AM

    인천 부평역쪽에는 '김용기명과' 가 있어요.
    처음에 김용기 라고 찍힌 센베과자 보고 인천에 오셨었나 했는데 아니군요.
    내부 과자진열장도 똑같아요.
    이곳도 꽤 오래된 곳으로 기억하는데...짝퉁?? ;;;;(간판에는 본점이라고 쓰여있어요 ㅎㅎ)
    맛은 센베과자 치고 우유? 연유? 맛이 많이 나고 달고..부드러운편이고..
    암튼 제 입맛에는 맞지 않더라구요.
    공장에서 찍어내는 딱딱한 센베를 좋아하는 저렴한 입맛이라..ㅎㅎㅎ

  • 10. 삶의 아우라
    '09.9.18 11:45 AM

    제가 알기로는 강서구청 사거리에 있는 맛나 칼국수집이 버섯 칼국수 원조인걸로 알고 있어요,
    어쨌든 공항칼국수 엄청 유명하긴 하지요 ^^
    센베이 맛있어 보이네요.

  • 11. 복숭아
    '09.9.18 12:22 PM

    잇힝~ 공항칼국수.. 몇 번 가봤드랬죠..
    제가 면매니아걸랑요-
    센뻬..는 과자류를 안 좋아하다보니 직접 사본적은 없는데, 이젠 아도 낳고 해서 입맛이 바뀐지라 급땡기네요..
    언제 주말 나들이 코스를 잡아 봐야겠어욤.

  • 12. 뚝섬 아줌마
    '09.9.18 2:15 PM

    아 공항 칼국수 완전 오랜만에 보네요..옛날에 공항 근처 갈 일 있으면 항상 먹었는데...ㅎㅎㅎ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공항 나들이 한번 가봐야겠어요,,ㅎㅎㅎ

  • 13. 아네스
    '09.9.18 6:07 PM

    남편이 저 과자 디게 좋아라 하는뎅..9호선 타고 한번 가볼까요?
    그리고 자매 없는 저로서는 두 분의 티격태격이 넘 부럽사옵니다.

  • 14. 옥당지
    '09.9.18 8:28 PM

    삶의 아우라님 - 아! 그래요? 하두 서로 원조라 해서 나름 조사한건데..^^;;; 맛나도 가 봐야겠네요.

    복숭아님 - 공항칼국수집에서 걸어가기 딱 좋은 거리에 과자점이 있어서 필코스!!가 되었네요.
    저도 센베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저..얇은 참깨전병은 바삭하고, 달지 않아 좋더라구요. ^^
    버섯칼국수-김용기과자-김포 아울렛이나 공항 커피숖-김포쪽이나 행주산성쪽 방향 좋아요~
    아니면 일산이나 파주 방면 오실때..저쪽으로 오셔도 빨라요~~

    뚝섬아줌마님 - 저도 일부러~~~공항 근처로 들러 온다는. ^^;;

    아네스님 - 저도 요즘 필 꽂혀가지고..이 집, 저 집 택배러쉬~~~중입니다. 맛 보라고..ㅋㅋ

  • 15. 호롱불
    '09.9.24 2:29 AM

    등촌칼국수집은 제가 다닌걸로도 20년이 되네요...아마 더 오래된걸로 알아요
    현재 식당 맞은편에 작은 집에 줄서서 먹었네요...그땐 기다린 보람이 있었죠..
    맛나칼국수집도 있었어요...맛은 좀 다르더군요...
    지금은 예전 맛이 덜 나더군요...뭔가가 빠진 느낌 ..
    갈때마다 맛이 달라요...아쉬움~~~

  • 16. jasper
    '09.9.27 11:58 PM

    제가 예~~~전에 본 프로였는데요.공항칼국수 집이 유명해지게 된것중에 하나가 승무원들의
    단골집이어서 그렇다고 해요.예전에 김포공항 밖에 없던 시절에요.
    외국 장거리 비행 마치고 온 승무원들이 외국음식과 비행으로 느글거리는 속을 풀어줄 음식을
    찾는데 얼큰한 버섯 칼국수가 딱! 이라고 승무원들이 유니폼 입은채로 먹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 17. 시냇물
    '10.4.18 10:19 PM

    과자가 넘 환상적이라 주문할려고 들어왔는데 칼국수도 있다니 꼭 맛보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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