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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서초동 예술의 전당 앞 " 백년옥"

| 조회수 : 4,429 | 추천수 : 93
작성일 : 2008-07-21 20:05:00
너무나 유명한 집이기에 글을 올린다는 게 새삼스러운데요, 제가 생각하기엔  
두부 요리 잘 하는 곳중에서도 제일인 것 같아요. 그전에 자하문쪽에 두부집 갔다가 좀 실망하고 온적이 있거든요.
여긴 가끔씩 가는 곳인데 갈때마다 만족해요.

여러가지  두부요리가 주 메뉴이고 같이 나오는 밑반찬들도 좋구요..
얼마전엔 콩전을 먹었는데.. 맛이 파삭하니 괜찮았어요.  모양도 이쁘고요.

반찬 한가지만 봐도 솜씨 있는 집인지 아닌지 알수 있잖아요? 항상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지요.
먹고 나도 몸에 좋은 음식을 먹었다는 만족감과 기분좋은 포만감에 추천합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idget jones
    '08.7.21 9:33 PM

    한동안 못갔는데 그 사이 좋아졌나봐요?

    작년에 달린 '백년옥' 평과는 사뭇 달라져서 약간 어리둥절^^;;;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restaurant&page=1&sn1=&divpage=1&sn=...

  • 2. 카페라떼
    '08.7.21 11:00 PM

    그러게요

    저도 다년간 즐겨다니다면서도 약간 깨름했는데

    이곳에 올라온 평(그 중 특히 너무 지저분하다는...)에 입맛 가셔서

    안 간지 무척 오래되었거든요

  • 3. fresno
    '08.7.22 8:10 AM

    손님이 많아서인지..친절과는 거리가 멀던데요..저도 한번 가보고는 안가게 되더라구요

  • 4. 코스모스
    '08.7.22 12:08 PM

    예전엔 많이 갔었는데 위에 댓글 다신 분들처럼
    저희도 만족하지 못했다는............
    진짜 불친철해요.....
    친구부부 지방에서 올라와 예술의 전당 공연 보기 전에
    유명하고 맛있다고 갔다가 민망해서리.......정말 미안하더라구요....

  • 5. 아이스치노
    '08.7.23 1:30 PM

    어제 본관 2층에서 콩국수 먹었는데
    머리카락이 있어서 조용히 주방 아주머니께 머리카락이 있다고 그랬더니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거냐고 도리어 화를 내시더라는 ㅡ.ㅡ;
    다시 해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참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계산할 때 얘기할 걸 후회막심이예요.
    다음부터는 가지 말아야겠지요?..
    그 동네에 다른 맛있는 두부집 없나요? ^^;

  • 6. 아침
    '08.7.23 9:55 PM

    저도 매그넘 사진전 보러 가느라고 예술의 전당 가는 길에 먹었는데,
    이젠 정말 가지말아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나왔어요.
    제 돈 주고 먹으면서도 얻어먹는 느낌이 나게 만드는 집이에요.
    좀 친절하게 하면 좋으련만 항상 뚝뚝한 표정과 거친 손놀림.. -.-;;

  • 7. ----
    '08.7.24 9:16 PM

    저도 비춥니다.
    실망! 다시는 아가야지. 하는곳이네요.

  • 8. fiz
    '08.7.25 12:22 AM

    저도 별로... 여러번 갔었지만 유명세만큼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불친절해서 기분 나빠요.

  • 9. 예주아씨
    '08.7.28 10:43 PM

    제가 갔을 때도 불친절 했어요.
    어서오세요. 안녕히 가세요....인사도 당연히 없구요.

    하지만 맛은 나름대로 만족했었어요.
    다시 가게 될 것 같진 않네요.

  • 10. 깜장이 집사
    '08.7.31 12:30 PM

    비추 동감!!

  • 11. sky9
    '08.8.13 12:29 AM

    정말 가지마세요. 맛도 특이한점도없는정도가 아니라 그냥 보통이하입니다.

    절데 가지마세요. 절대...........

  • 12. 날아가고 싶어
    '08.8.16 4:17 PM

    그렇게 불친절하고 지저분한데 안망하는게 신기한 집이에요
    아무리 기다려도 상 치우러도 안오고 치워달라고 몇번을 불렀더니
    겨우 와서 왜 거기 앉았냐
    앉아있으면 상 못치우니 자기 상 치우는 동안 나가 서있으라데요
    바쁜것도 아니었는데
    너무 짜증스런 얼굴과 말투로 저희한테 막 큰소리로 뭐라하더군요
    저희가 오래 기다렸고 사람이 있다고 왜 상을 못치우냐고 해도
    막 억지를 쓰더군요
    저희 신랑 화 절대 안내는 사람인데 화 내고 나오더군요
    저는 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더군요
    일요일 오후 기분 확 망쳤습니다
    카운터에 얘기해도 그랬냐는 식입니다
    그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니까 그렇겠죠
    진짜 안망하는게 신기해요

  • 13. 사랑니
    '08.9.4 6:58 AM

    도서관에서 책 빌리는 낙으로...
    가까운 곳에 작은 도서관이 최근에 오픈했는데..
    이것은,,제게 신세계나 다름없네요.
    책 상태도 너무 좋고,,상호 대차로 웬만한 책은 다 빌릴수 있고...
    그동안,,늘 목말랐는데....아주 머리 디밀고 벌컥 벌컥 마시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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