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네팔, 인도, 티벳음식-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지난 달 6월30일에 촛불 미사에 갔다가
한 달 만에 집에 왔어요.ㅋㅋ
지방에서 온 친구 부부와
집회 참석 후 저녁 먹고 동대문에서 쇼핑 좀 하고
좀 출출해져서
우연히 동대문 지하철역 부근에
네팔, 인도, 티벳 음식을 파는 곳에 가게 되었지요.
인도 음식은 강남에 있는 '강가'에 두 번 가보았고
싱가폴에서였나...리틀 인디아에서 먹어 본 것이 전부지요.
탄두리 치킨과
머라이 코프타 (야채 커리)
난 (밀가루를 넓적하게 구은 빵)
짜이 (우유넣은 약간 달콤한 차)
남자들은 맥주...
우선 난은 커리에 찍어 먹었는데
커리 맛이 부드럽고
난이 얼마나 고소하던지
한 장 더 시켜 먹었어요.
탄두리 치킨도
그냥 숯불구이 치킨을 먹는 듯 담백하고
아무 거부감이 없었으며
남편들 술안주로도 좋았어요.
점점 인도 음식이 입맛에 맞아갑니다.
강가처럼 고급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맛도 괜찮고 값이 저렴해서
저렇게 먹고 3,1000원 나왔어요.
인테리어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일하는 사람들도 다 네팔이나 인도사람들이더군요.
전철 1호선 동대문역 3번출구, 우리은행 골목안에 있어요.
홈페이지도 있네요.
http://www.everestf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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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명진
'08.7.1 9:13 AM에베레스트나 그 옆 뿌자나 비슷비슷한데..
뿌자에서는 재활용을 봐서 비츄 하구요.
사실 뿌자가 좀더 양이 많아요.
에베레스트는 난이 정말 맛있구..가레는 맛있지만..양이 적어서 맘상하지요. 그래도 가격대비 강츄입니다.2. 물레방아
'08.7.1 4:05 PM남편하고 같이 가보았지요
언젠가 신문에 났거든요
예전에는 등산인들이 많이 들렀다네요
가격이 차 ㅁ착하지요
양고기가 들어간것은 조금 안맞었어요
정식이라는거 먹어보니
우리 음식이 참으로 과학적이고
발달된 음식임을 알게 되었네요
요구르트 같은 발효식품이 있었고요
특이해서 한번 가보았는데요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은 별로3. parsons7
'08.7.2 8:34 AM저도 동대문가면 가끔 들르곤 하는데.
강가와 비슷한데 가격이 많이 착하죠^^
난이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그런데 아주 깨끗하고 그런 분위기 원하신다면 비추^^4. 잔느
'08.7.2 3:20 PM인도음식을 좋아해서 물어물어 찾아갔었는데,
전 나름 괜찮게 먹었는데 같이간 신랑은 영 입맛에 아닌가봐요.
손님도 많아서 줄서서 먹었었는데 또 가고 싶다 이 정돈 아닌거 같애요.
그 근처 갈일 있음 한번쯤 가볼만한 곳.5. 김명진
'08.7.3 9:01 AM특색이 강한 음식은 호불호가 갈리게 마련인데..저는 정말 좋아라 하구 울 신랑은 뭐....먹을만 이러거든요.^^ 절대 안가가 아니니 다행이죠..^^
6. 유우
'08.7.3 11:41 AM정말 가격대비 강추. 고급 인도요리 레스토랑에 뒤지지 않는 맛이에요!!!
7. 아리
'08.7.8 1:10 PM맛~만 조앗던 기억이..ㅎㅎ
8. 인드라망
'08.7.10 11:17 AM맛 좋고 깨끗한 곳으로는 홍대 앞 '산티' 추천합니다. 와인도 저렴한 값에 내 놓아서 홍대교수들의 애용장소래요. 며칠전 친구들하구 갔는데 맛은 에베레스트하고 같은데 분위기는 훨 낫다구 친구들이 다 그러더군요. 토마토슾하고 갈릭난, 거의 대부분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