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대도식당에 갔었습니다.

[사랑애]

왕십리 대도식당의 분점이죠.
인천 송도에 있다는 라디오 광고에 어머니 생신에 식구들이랑 갔었습니다.

먼저 왕십리와 비교를 한다면,
왕십리는 등심 1인분 33,000원, 송도는 22,000원입니다.
서민적인 본점의 느낌과는 다르게, 넓은 홀이 아주 시원해 보였습니다.

본점에 파절임 등 메뉴에 양파가 하나더 추가 되어 있구요,
고기굽기 도우미가 본점보다는 숙련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넓은 홀에서 일을 하다보니 개인이 할 일이 많아서 그런것 같구요.

고기나 볶은밥의 맛은 역시 좋았구요,
아무래도 본점보다 약간 어설픈 서비스에 아쉽지만
22,000원의 가격을 생각하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참, 점심에는 19,000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어제 4명 방문에 1명 무료로 해주는 점심 쿠폰을 받았답니다.

[별꽃]

고기는 맛있는데 곁두리 반찬이 넘 없어서 젓가락 갈곳이 없어요ㅠ.ㅠ
그래서 엄마들 모임장소로는 별로라고들해요.

점심이 가격이 올랐나봐요 남편이랑 둘이가서 먹을때 15,000원이었는데......

맛난 고기 먹고 싶을때 생각 나곤해요.

[사랑애]

생긴지 2년정도 되었다고 하더니,
역시 가격을 올렸었네요..
근데, 같은 고기라고 하면서 왕십리(33,000원)보다 쌀까요?
혹시 땅값?

[라희마미]

별꽃님 말씀에 동감~ 고기는 진짜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