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 신랑이 8월 오픈한집인데 벌써 블로그랑 까페에 대단한 찬사들이...
못가봐서 맘 무겁던 차 분당에서 끔찍하게도 3시간 걸려 찾아갔더랬습니다.
제생일인데 친정,시댁 양가 부모님과 애둘 데리고 디너 하기로 하구요...
음식에 대해서야 머 말할것도 없습니다.
사장이자 주방장 박범진씨는 신라호텔에서 15년간 근무하고 신라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라 컨티넨탈의 총주방장을 지낸데다 미국의 최고 스타 셰프인 토마스 켈러가 운영하는
1년 기다려야 예약이 된다는 "French Laundry"에 연수까지 다녀온 실력파입니다.
머 울 아줌마들이 프랑스 요리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마는
이집 요리는 수준이 다릅니다.
테이블 5개에 주방장이 즉석에서 요리해 내는 세계3대진미 ( 송로버섯, 캐비어, 푸아그라 )
를 재료로 내는 요리는 거의 예술입니다.
제가 미처 사진을 못 찍었는데 블로그에서 부숑으로 검색하시면
미식가들이 벌써 사진을 쫙 올려 놨더군요.
9가지 코스요리가 2시간에 걸쳐 나옵니다.
생각나는대로
1.Welcome dish 로 캐비어를 곁들인 에그 커스타드
2.appetizer로 관자구이와 푸아그라
3.트뤼플(송로버섯)수플레
4.토마토마말레이드의 메로구이와 사프란소스의 리조또
5.갓 구운 빵
6.감귤 그라니떼 (샤베트보다 입자가 좀 굵대요)
7.포테이토크레프와 양갈비 혹은 쇠고기 안심중 선택
8.시저 샐러드
9.유기농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쵸콜렛 갸또 글구 커피나 허브티
디너 6만원인데 호텔에서 먹으면 15만원 이상 족히 할 요리들이구요...
점심은 현재 파스타 정식 18,000원정도 한다네요...
정말 특별한 요리 원할때 가볼만 한것 같습니다.
VJ특공대랑 무한지대에도 나왔대요...
백석역근처 오피스텔 골목 안에 있구요
전번은 031 811 2329 입니다...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세계3대진미의 프렌치 레스토랑 일산 BOUCHON ( 부숑 )
졸린달마 |
조회수 : 6,302 |
추천수 : 135
작성일 : 2007-12-17 20: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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