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대전 만년동 스팀 팟

| 조회수 : 2,624 | 추천수 : 78
작성일 : 2007-10-21 17:07:39
오늘이 세번째 방문이었는데 오늘은 그냥 못 넘어가겠어서 식당 점원에게 얘기했습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에도 딱딱한 캘리포니아 롤을 보고 기분이 안 좋았었는데
오늘도 역시 언제 말아놓았는지 딱딱하게 굳은 캘리포니아 롤이 올려져 있는 것입니다.
양복 입고 명찰 달고 서 계신 남자 분께 들고가서 보여주면서 물었습니다.
이 음식 언제 만든 것이냐고. 그 때가 낮 12시 조금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먹을 수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냐고.
그랬더니 그분 당황하면서 오늘 아침에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주방으로 들고 가시더니. 조금 후 제가 앉은 자리로 새로 말은 캘리포니아 롤이라고 새 접시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1인 당 16,500원이면 아주 싼 것도 아닌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다른 음식들도 얼마나 성의있게 준비된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해물들, 과연 얼마나 신선한 것일지.
morning (hyeseongp)

요리만드는거 그냥 보고만 있어도 즐겁습니다. 그런데, 요리보다 더 많은 정보를 여기에서 얻어가곤 한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련
    '07.10.22 2:58 PM

    지난 겨울, 자주 이용하다가 발 딱 끊엇네요.
    그래도 사람은 왜 그리 많은 건지...
    서울에 해산물 부페 많이 생겻다는데 함 가보고 싶어요.

  • 2. 마레
    '07.10.24 10:29 AM

    저희 식구들은 해물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비싼 가격이라도 자주 갔었거든요.
    저도 갈수록 음식의 질이 떨어지는 것 같아 발 끊었는데,
    제가 발 끊기전에는 그 정도는 아니였었는데... 갈수록 더 심해지는건가...
    장사가 잘 될 수록 더 열심으로 했으면 좋겠네요. 아쉽네요.

  • 3. happyMOM
    '09.8.3 11:34 AM

    유성에 새로 생긴 스팀팟 생각하고 갔다가
    가족들에게 면목 없어서 죽을 뻔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012 충남 홍성 남당항에 맛집 추천부탁해요 6 청웅사랑 2007.10.30 3,769 91
2011 해운대 맛집 책을 보고 찾아갔던 두집. 3 땡삐 2007.10.30 4,639 133
2010 전라남도 광주 좋은 집 추천 부탁합니다 5 한결같이 2007.10.29 4,604 57
2009 동부이촌동에서 4 키메라 2007.10.29 3,434 57
2008 곤드레밥 잘하는 집~ 6 중구난방 2007.10.29 3,442 71
2007 강남역 멕시칸 푸드-체인점, 도스 타코스 4 작은정원 2007.10.29 3,479 95
2006 대구시내 모임할곳 추천해주세요.. 3 바다 2007.10.29 2,557 57
2005 문경 솔밭식당 - 보리밥에 골뱅이국 맛있는 집 2 햇살~ 2007.10.29 2,772 87
2004 대학로에 5살 3살과 가서 식사 할만한곳.. 이브루 2007.10.27 1,495 84
2003 설악산 맛보기.. (82쿡 추천메뉴) 7 모짜렐라 2007.10.28 5,403 44
2002 대전에서 올갱이국 맛있는집 소개해 주세요 4 로즈마리 2007.10.27 3,705 67
2001 삼청동 근처 음식점 추천해 주세요~~~ 4 찐쭌맘 2007.10.27 3,950 68
2000 어제 마키노차야 회식했어요^^ 3 ilang 2007.10.27 3,536 63
1999 청계산에 갈때 밥먹는 곳-곤드레나물밥 1 루씨 2007.10.27 2,830 70
1998 주방장의 단골맛집 - 역삼동 ‘장도리’ 칼스마 2007.10.24 4,220 74
1997 양천구 목동 맛집 으로 소문난 델크루즈 씨푸드 패밀리 레스토랑 역시 강추! 10 매리엇 2007.10.22 6,123 91
1996 멕시코요리 브리또맛있는집 11 토요 2007.10.22 3,562 74
1995 강화 대선정 "시래기밥" 3 둥이둥이 2007.10.22 3,131 55
1994 kbs vj특공대 방영 맛집을 보고 쌍문역 인근 오리야에 갔더니 정말 대단하더이다... 호박사랑 2007.10.21 3,686 155
1993 대전 만년동 스팀 팟 3 morning 2007.10.21 2,624 78
1992 올림픽공원앞 찹스 별로였어요.. 1 바닐라문 2007.10.21 1,581 99
1991 스파게티 맛있는 집은 어디일까요? 11 유니워니 2007.10.20 6,367 74
1990 강남역 근처 "곰씨네" 유니워니 2007.10.20 3,590 112
1989 미아,우이,수유리 라인 바베큐 맛집 알려주세요. 열심히~~ 2007.10.20 1,635 70
1988 서면 홈에버에 리미니 1 sookie98 2007.10.19 1,850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