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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대전 만년동 스팀 팟

| 조회수 : 2,635 | 추천수 : 78
작성일 : 2007-10-21 17:07:39
오늘이 세번째 방문이었는데 오늘은 그냥 못 넘어가겠어서 식당 점원에게 얘기했습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에도 딱딱한 캘리포니아 롤을 보고 기분이 안 좋았었는데
오늘도 역시 언제 말아놓았는지 딱딱하게 굳은 캘리포니아 롤이 올려져 있는 것입니다.
양복 입고 명찰 달고 서 계신 남자 분께 들고가서 보여주면서 물었습니다.
이 음식 언제 만든 것이냐고. 그 때가 낮 12시 조금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먹을 수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냐고.
그랬더니 그분 당황하면서 오늘 아침에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주방으로 들고 가시더니. 조금 후 제가 앉은 자리로 새로 말은 캘리포니아 롤이라고 새 접시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1인 당 16,500원이면 아주 싼 것도 아닌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다른 음식들도 얼마나 성의있게 준비된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해물들, 과연 얼마나 신선한 것일지.
morning (hyeseongp)

요리만드는거 그냥 보고만 있어도 즐겁습니다. 그런데, 요리보다 더 많은 정보를 여기에서 얻어가곤 한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련
    '07.10.22 2:58 PM

    지난 겨울, 자주 이용하다가 발 딱 끊엇네요.
    그래도 사람은 왜 그리 많은 건지...
    서울에 해산물 부페 많이 생겻다는데 함 가보고 싶어요.

  • 2. 마레
    '07.10.24 10:29 AM

    저희 식구들은 해물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비싼 가격이라도 자주 갔었거든요.
    저도 갈수록 음식의 질이 떨어지는 것 같아 발 끊었는데,
    제가 발 끊기전에는 그 정도는 아니였었는데... 갈수록 더 심해지는건가...
    장사가 잘 될 수록 더 열심으로 했으면 좋겠네요. 아쉽네요.

  • 3. happyMOM
    '09.8.3 11:34 AM

    유성에 새로 생긴 스팀팟 생각하고 갔다가
    가족들에게 면목 없어서 죽을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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