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초에 시부모님과 부산에 놀러갔었거든요.
부산은 제가 잘 모르는데요. 시아버님 친구분께서 부산에 사셔서 그곳에 가게되었습니다.
부산에서 화명동은 서울에서 일산같은. 신도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거리들이 아파트도 많고... 깨끗하니 정말 일산같은 분위기가 났었습니다.
그곳 화명동의 북부경찰서 뒤쪽의 고깃집에서 저녁을 먹었었는데요. 새로 생긴곳이라더니 깨끗하니 좋더라구요.
일단 가격이 여기 서울에서 먹던것 보다는 많이 저렴했구요. 반찬도 괜찮게 나와서 좋았어요. 고깃집 가면 어린 아이들이 밥먹기가 조금 불편했었는데요.( 아이가 고기 씹는게 오래걸리고. 물고 있어서요...)
오징어를 넣은 계란탕이 나와서 아이들 밥먹기에도 좋았구요. 요즘 유행하는 화로에 불을 넣어주니 보기에도 좋던데요. 갈비탕도 왕갈비가 많이 들어있어 고기만 먹어도 배가 꽉차구요. 또 메인 고기도 좋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 갈비찜이 맛났던것 같았어요.
후식으로는 메밀국수(?)같은 냉면이 나왔는데요. 깔끔하니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어른6명에 아이3명이 갔는데. 이렇게 다 먹고도 10만원 정도 나왔던것 같아요.
저는 부모님께서 경상도와 전라도 분이시지만. 엄마가 전라도분이라 솔직히 경상도 음식이 그리 맛깔나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참 맛나게 먹었어요.
부산사시는 분들 한번 가보시면 괜찮을것 같아 올려봅니다^^
식당에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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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명동 홍투갈비
스물 열 |
조회수 : 3,073 |
추천수 : 83
작성일 : 2007-08-27 00: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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