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식사 하러 갔었어요.
스파게티(10500원)랑 코스 4000원짜리 시켰었거든요. 코스에는 스프, 빵, 샐러드, 음료 나옵니다.
단호박 스프 나오더군요.(저는 단호박 스프 싫어합니다.) 어떤 종류의 스프인지 안물어 본 제 잘못이려니 하고 그냥 먹었는데 스프맛은 괜찮았어요.
전 바게트가 나오려니 했는데 그냥 동그란 호밀 비슷한 빵 나왔구요. 소스로 발사믹식초에 올리브 오일 섞은 것 나왔는데 솔직히 발사믹 식초 너무 신맛이 강했어요. 제가 발사믹 식초를 다양하게 써 봤는데 이 발사믹은 너무 시어서 입에 안맞더군요.
샐러드와 같이 나온 피클도 너무 시어서 별로.
스파게티도 시고 짜서 반도 못먹고 반납..
너무 짜서 물 한 컵 다 마시고 너무 짜다니까 다시 해주더라구요. 서비스는 좋은데 두번째 스파게티도 짜고..
토마토는 덜 갈아서 덩어리가 그대로고.
제가 먹었던 각국의 스파게티 중에서 제일 간이 안맞았어요.
제가 미각이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봐요.
결국 집에 오다 배탈이 나서 고생..^^;;
아는 사람이 퍼핀 노래를 부르길래 가봤더니 역시 그 사람 입을 믿는게 아니었어요.
나중에 물어보니 가 본 곳이 퍼핀밖에 없었다나요..
인테리어는 컨트리풍이고 바깥에서 보면 들어가 보고 싶은데 가격대에 비해 맛은 정말 아니올시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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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앞 레스토랑 퍼핀
상수리 |
조회수 : 3,321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7-07-11 17: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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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둘리
'07.7.14 10:18 AM14분이예요. 방송 보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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