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볼일이 있어 롯데본점에 갔다가 밥때가 돼서 식당가로 GOGOGOGO!!!!
11층에는 별 땡기는 것이 없어 12층을 둘러보는데 "라이스 앤 라이스"라는 곳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저는 오므라이스, 서방은 스파게티, 그리고 샐러드를 시켰지요
샐러드는 새우와 치즈가 곁들어진 것이였는데 향긋한 채소가 괜찮았어요, 소스도 괜찮고~^^
다 먹고 입맛 다시고 있는데 오므라이스와 스파게티가 나왔어요
(오므라이스 사진을 찍었는데 그냥 글만 올립니다~^^)
오므라이스는 버섯구이와 약간의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데 전 버섯구이가 별로였는데 서방은 좋아라하고 마구 집어 먹더라구요~
서빙전에 소금을 뿌려 나와서인지 처음 먹은 버섯이 짜서 첫 맛이 별로였거든요~-- 좀 물어보고 뿌려주지 뭐 그리 급해서
손님 입맛도 상관 않고 뿌렸는지! 라면 스프에도 입맛에 따라 가감하라고 나오건만--
샐러드는 아까 먹은 샐러드에서 치커리만 골라 담아 준 것아~삐익!!! 소스도 아까 그 소스와 겹쳐서 삐이이이이이익~
그래도 그럭저럭 맛나게 먹었답니다
근데 서방이 먹은 스파게티는 정말 니맛도 내맛도 아닌 그런 맛이였어요!
모짜렐라 치즈가 큼직하게 들어간 것 빼고는 딱히 뭐랄까....쫌 그랬어요~
아무거나 맛나게 먹는 특히나 스파게티를 좋아라하고 모짜렐자 치즈를 아침부터 잡숴주시는 입맛의 서방이
먹는 내내 표정이 그렇더라구요...버섯구이를 먹을 때랑은 완전 180도 다른(미안했어요, 제가 고른 식당이였거든요~)
오이피클은 직접 담근거여서 그런지 아작하고 씹히는 맛이 시원하고 개운했어요
무로 만든 피클은 적상추를 넣어 만들어서 색이 아주 고왔어요~ 맛은 닭집 무 맛이였는데 고운 색만큼 못했어요
다른 메뉴는 맛이 어떨까 생각은 했지만 다시 갈 일이 없을 것 같아 생각접고
부른 배를 부여 잡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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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먹물밥으로 만든 오므라이스~(별점 5개중 2개반!!!)
츄니 |
조회수 : 2,341 |
추천수 : 73
작성일 : 2007-06-27 1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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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지현
'07.6.30 2:25 PM저도 먹어봤는데 다시 가기는 싫어요.. 저 가격이면 다른데 더 맛있는데도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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