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좋아 하세요? 여기 이곳!

[오로라]

가끔씩 등심이나 갈비 먹고플때가 있어요.
우리집 외식 코스 1순위인데,저번 딸래미 입학식날 시동생이 쏜다길래 득달같이 달려간곳..바로 마장동 축산시장내 먹자골목!
시장안에 있는 식당이 다 그렇듯이 아주 깔금치는 않아도,맛에 놀라고 가격에 자빠지고..구래서 한우예요?물었더니
울나라에서 한우 전문 이라는곳의99%는 다 육우라네요.아시죠?젖소를 한국에서 키운^^
솔직히 알고 먹어도 맛있더군요.청계산 자락의 **등심보다도 싸고 맛있고..모듬을 먹었는데..이것보다는 한종류만 시켜 먹는게
더 나을듯 해요.다음부터는 고기 먹을때 여기로 다녀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고(?) 이쑤시면서 나왔답니다.
육우를 먹고도 횡성에서 그비싼 귀한 한우를 먹었다는 느낌..오버해봐요~
참고로 결제는 현금만 된다는거...거기는 저울 거의 안쓰고,쥔장님의 손저울로 덥썩 쥐어주니 양이 많을수 밖에 없나봐요~

[졸지애셋]

아무래두 마장동 축산시장쪽이다보니 그런 식당들이 많더군요.
제가 가던곳은 충청집인가였는데, 이런 상호의 비슷한 가게들이 쭈욱 있죠.
단 분위기, 인테리어... 모 이런거 원하신다면 비추구요.
정말 가족끼리 가격대비 괜찮게 드실정도론 괜찮지 싶습니다.

[삶의 아우라]

그런데 님,, 혹시 청계산 자락의 그 집 정확한 상호명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제가 몇~ 년 전에 (한 8년 전) 청계산 입구 고깃집을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집이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거든요. ^^ 아마 님이 말씀하시는 그 집인것 같은데..
부탁드립니다.

[kimi]

혹여 마장동에 그 많은 집중에 "대구집"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청계산장"을 말씀 하시는지요?
그집 맛이 많이 변했다고 주변의 친지들에게 들었읍니다.
아마 단골들에게만 좋은고기 내오고,
어쩌다 오는 뜨내기손님은 완전 바가지(?)라고 들었읍니다.

[오로라]

삶의 아우라님! 아마도 버드나무집인가로 알고 있어요..
kimi님! 그날 우산도 안쓰고 비피해서 뛰느라 간판도 몰르네요^^
울시동생 단골인데,할머니라고 그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