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이 생겨서 친구 만난김에 갔었어요.
결론은 실망이었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립 먹던 생각을 하며
그걸 한국식으로 반찬과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겠다 기대됐어요.
지하철에서 퐁립 광고를 볼 때 언제 한 번 가야지 했었거든요.
쿠폰은 갈릭구이였고, 거기에 블랙페퍼구이 추가로 시켰어요.
가격은 둘 다 10,000원이었고요. 그게 1인분인거 같아요.
테이블에 있는 불에 구워먹는 식으로 나와요.
각 6대 정도 나오고, 양념 뭍힌 떡볶이떡, 스테이크 먹을때 곁들여 먹는 통감자,
새송이버섯을 같이 불판에 올려줬어요.
두가지 다 인공적인 맛이 너무 강해요.
딱 조미료맛이라고만 할 수 없는 맛인데
제가 조미료맛을 민감하게 못느끼는 사람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인공적인 맛이 심하다는 생각을 먹는 내내 했고,
떡은 고추가루 양념인데 맛은 그냥그냥이었는데 너무 딱딱했어요.
먹으면서 차라리 그냥 일반 돼지갈비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양은 여자 둘이서 2인분에 녹차물냉면까지 먹었으니까 많은 편은 아닌거 같아요.
어디에선가 맛있다는 후기를 읽어서 기대했었는데 실망이었네요.
제가 간 지점만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원할머니 퐁립
롱롱 |
조회수 : 3,422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6-12-21 12: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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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칠리칠리
'06.12.22 10:50 AM저는 보쌈도 별로여서 퐁립은 더하겠거니 생각했는데,, (같은 원할머니 맞죠? ^^;;)
그렇군요.. 지점마다 맛이 다르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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