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낮에 남편친구 모임으로 점심을 먹었는데요.
간만에 만나서 이얘기 저얘기 하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아이들이 있으니 아이들 챙겨먹이고 뭐 이러고 보니1시간이 훌쩍 넘었는데
2시간이면 끝나는 거예요.
저희는 1시 넘어서 들어왔는데,3시까지였죠.
그래서 허겁지겁 얘기도 못하고 막 먹고있는데,그릇 치우는 분들도 그렇고 매니저인가 하는분이
3시까지라고 몇번이나 얘기하는 거예요.
아니 45000원짜리 밥 먹으면서 이렇게 박대 받아보기는 처음이예요.
음식종류는 적당하다고 해야하나 있을건 다있지만 고급스럽단 느낌은 없고,즉석 요리도 없구요.
그렇게 알차보이지는 않아요.음식도 많이마르고 채워주지도 않구요.
커피도 못마시고,디저트도 제대로 못먹고...디저트 종류는 정말별로...
다른분이 예약을 하고 가서 맛있다고 하긴했는데요.
이런곳에 가는이유는 오래간만에 사람들만나고
천천히 음식 즐기면서 시간을 즐기러 가는거잖아요.
호텔의 생명은 서비스인데,다신 안갈것 같아요.
음식도 그다지 훌륭하진않더군요.남편말이-미식가 스타일-스테이크도일반 소고기 부위를썼다고 하더라구요.
이전부페이름이 백조였다고 하네요.지금은 인더키친인가로 바꿨데요.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인터콘티넨탈호텔부페...
다이애나맘 |
조회수 : 8,507 |
추천수 : 172
작성일 : 2006-12-19 00: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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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루시
'06.12.19 9:32 AM백조 였을때 몇번 갔었는데
전 늘 저녁시간에만 이용했던터라
음식이 썩 맛있다는 생각은 안했지만
부페가 다 그렇지...하면서 먹었는데요
그리고 즉석 음식도 많았는데...바뀌었군요2. 잠탱이
'06.12.19 10:13 AM저도....백조 였을땐 몇번가본적이 .....
백조 였을때도 음식은 그리 맛있는 편은 아니였지요.....조미료 넘 많이 들어가고.....
어수선하고......
차라리 그 옆 오크우드호텔 지하 바이킹이 담백하고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3. 챈맘
'06.12.19 11:08 AM옥산이 더 좋아요..
4. 도이
'06.12.19 12:48 PM저도 백조였을때 신랑 회사가 그쪽이라 몇번 이용했었는데
넘 소란스럽고, 음식도 그냥 평범..5. jh맘
'06.12.19 2:25 PM전 예약하러 전화했다가 여 직원의 불친절에 그만 정이 뚝 떨어져서
다른데로 갔었던기억나네요...6. 꼬막
'06.12.19 2:49 PM진짜 좋은 부페 만나기 어려운거 같아요..
7. sook!
'06.12.19 3:31 PM여기 정말 별로죠? 가격대비 정말 별로.......
8. narie
'06.12.19 9:25 PM예전 백조였을때부터 그냥 그랬는데,
맛보다도 호텔에서 서비스가 안좋으면 정말 기분나쁘죠..9. 친구^^*
'06.12.20 1:00 AM메리어트 호텔 부페두..좋던데요..
10. 천재소녀
'06.12.31 12:20 PM지금은 < 그랜드키친>으로 바뀌었다죠 ?
저녁때는 6만원인가 하던데...
저는 차라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의 브라세리부가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브라세리부, 메리어트부페, 하이야트 테라스처럼 캐주얼하면서 몇몇 개만 힘을 준 뷔페식당이 저는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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