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까페에서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이에요.
본점과 지점이 있던데 전 본점이라는 방배동에 있는 곳에 지난 토요일날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11시부터 2시 30분과 5시 30분부터 8시인가? 이렇게 중간에 쉬는 시간 (준비하는 시간)이 있대요.
전 워낙 채식을 좋아하는데 남편이 고기형인간이라.. 채식의 맛을 느껴주게 해주고 싶어서 꼬셔서 갔어요.
일단 제가 느낀 장, 단점을 써보면요
장점
1. 맛
: 음식 하나 하나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비빔밥은 너무 맛있어서 두번째엔 밥 없이 채소만 가져와서 섞어서 먹었답니다.
2. 위생
: 생긴지 얼마 안되는 식당인지라 깨끗했어요.
단점
1. 음식 종류의 아쉬움
: 특히 이 부분은 남편이 강하게 어필했고요 저도 조금 동의 하는데요..
채식요리라고 해도 다양하게 많을텐데, 가짓수가 너무 작다는 느낌이였어요.
특히 콩고기나 이런 요리는 너무 없었고요.
인기있던 표고탕수인지 강정인지는 금방 없어져서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과일은 오렌지와 잘라놓은 바나나가 전부라서... 이게 뭔가 싶었어요 ㅜ.ㅜ
2. 비용
: 검색해보니 이 곳이 생긴지 얼마 안된다고 하는데요
첨엔 어른 10000원/ 어린이 5000원이었는데 몇달 안되서 어른 13000원/ 어린이 6000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딱 예전 가격이면 만족도가 더 올라갈텐데, 오른 가격은 좀 어정쩡한거 같아요
차라리 돈을 더 받더라도 더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주던가
그게 아니면 예전 금액이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3. 공간
: 다른 부페 생각하시면 안 되고요 공간이 작았습니다.
** 두번 가게 될까 싶네요. 다음번엔 러빙헛 아차산지점이 조금 가짓수가 많다고 하니 다녀와볼 생각이에요
혹시 가보신 분 있다면 이곳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