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가족 행사가 있어서 대구에 갔었습니다.
행사는 일요일인데
우리가족은 토요일에 먼저가서 가방을 풀고...
인터넷 검색질로...음식점을 찾다가 우연히 '돼지꼬리땡땡' 이라는 삼겹살집을 찾았습니다.
후기들이 너무 좋아서 이른저녁 먹으러 나섰는데...
정말 조그마한 식당인데...
후기 그대로 주인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고기맛 너무 좋고...
무엇보다 친절(몸에 벤 친절...부족한것 얼른얼른 가져다 주시고...)
정직(고기저울을 손님쪽으로 놓고 고기를 저울하세요...물론 약속된 계량보다 더 주시고...)
음식맛 깔끔(많은 반찬들을 늘어놓은것보다 딱 먹을것만..그것도 모두 직접 만든 절임음식들...)
된장찌게가 써비스로 나오는데 정말 맛있어요...거기에 국수 사리도 넣어서 먹으라고 주시는데
저는 된장국수 처음 먹어보는데 요것도 괜챦더라는...
사리 추가...해서 먹고 싶어서 사리 시켰더니 된장 모자라겠다시면서...된장 다시 끓여다 주시고
(물론 된장 리필값 안받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참 좋은 참숯에 판은 동판에 구워먹는거예요...
아무튼 꼭 가보세요...
(저는 이집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경기도에 사는 아짐이며...이런 착한집이 대박이 났으면 하는 바램과
82쿡 가족들에게 마구마구 알려주고 싶다는 고 맴 뿐...
추천은 추천일뿐 오해하지 말자~ㅋㅋ)
이런집...정말 돈 많이많이 벌었으면 하는 바램이 팍팍 생기더라는...
제가 계산하면서...사장님! 대박나세요!하고 왔다니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