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부드러운 불고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그런 불고기 음식점 같은데 가면 파는 불고기... 그러니까 업소용 불고기는
집에서 직접들 하는 불고기랑 맛이 많이 다른 것 같더라구요.
좀 더 달콤하면서, 입에 착착 달라붙는달까요? 그런 공통적인 맛이 있는것 같아요...
이런 불고기를 해보고 싶은데^^; 이게 조미료 맛인걸까요? 아님 뭔가 다른 비법인걸까요????
보통 간장4, 설탕2, 참기름 약간 하는 식으로 양념 하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그런 '업소용 불고기' 맛을 낼 수 있는건지 궁금해요.
그런 가게에서는 비밀 맛간장(?) 을 사용할 것 같지만..
흉내라도 낼 수 없을까요? ㅎㅎ
아, 그리고 저는 그 불고기 국물(?)을 고기보다 더 좋아해서,
불고기집에 가면 육수같은거 부워주잖아요. 리필(?)을 여러번 하는데
요건 또 대체 정체가 뭔가요??
어떻게 그렇게 국물을 따로 많이 만들 수 있을까요?
비프스톡 같은게 있어야 하는건가...
대놓고 가게분들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대책 없어서
요렇게 82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불고기집 불고기 같은 양념&육수???
현빈 |
조회수 : 3,458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6-01-24 04:12:11

- [뭘사다먹지?] 선물용 토종 꿀.. 좋.. 8 2014-11-17
- [뭘사다먹지?] 귤 박스로 살 건데.... 6 2013-10-22
- [요리물음표] 제육덮밥이나 닭도리탕이.. 3 2008-02-12
- [요리물음표] 런천 미트 통조림햄 맛.. 3 2006-11-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피야
'06.1.24 10:36 AM저두 그게 궁금해서.... 전 물어봤읍니다.... 그랬더니 야채육수라고 하더군요...
뭐뭐 들어가냐고 물었더니.... 양파외 다수가 들어가는데 다른건 가르쳐 줄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저두 집에서 몇번 해본건데... 양파를 썰어서 넣지 않고 갈아서 넣으니 좀더 달큰한 맛이 나던데요..2. 은하수
'06.1.24 2:50 PM불고기가 국물없이 바짝 구워지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또 국물이 흥건하게 고여있어서 나중에
국수나 밥 비벼드시는 분도 있는데 저희도 국물이 있는 걸 좋아해요. 망년회때 초대 받은 집에 갔었는데
주 메뉴가 불고기였어요. 어찌나 맛있던지 다른 몇가지 반찬에는 거의 손이 안갔지요. 나중에 여쭤보았더니 육수를 미리 만들어놓으셨대요. 스톡에 양파, 무우, 다시마, 배추. 미림. 정종을 넣고 푹 끓였대요.
손님들이 많이 오실 때에는 불고기양념은 고기사면서 사은품으로 주는 양념에다가 후추, 마늘. 깨.
미림을 조금 더 넣어서 양념하시고 고기가 질긴 듯하면 키위를 한개 갈아서 넣으신대요.
전골냄비에 고기를 넣고 엉기지 않게 먼저 볶다가 육수를 조금만 부어 뚜껑덮고 익히시구요. 드시면서
육수는 부우시구요. 마지막에 삶아놓은 칼국수 넣으세요.(그날은 생버섯도 있어서 따로 넣어가며 익혀 먹었는데 어찌보면 샤브샤브 사촌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