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 튀김할 때 생연근을 쓰는지? 데쳐서 쓰는지?

[김은정]

두번째 제 손으로 차리는 명절음식때문에 문의드려요.
설에 연근튀김을 해보까 생각하는 연근이 조릴때 보니깐 잘 안익더라구요.
물론 사근사근 질감도 좋지만 애들이 안먹네요.
튀김할때는 생연근을 써도 튀기는 동안 다 익는지요?
아님, 미리 익혀서 사용하는지요?
첨 해봅니다. ^ ^  

[하얀책]

네. 생연근 써도 다 익습니다. 맛있어요. ^^
저희는 그냥 썰어서 부침가루 묻혀 부쳐 먹기도 하는데요, 연근전도 맛있어요.
갈아서 부쳐도 감자전 같고 맛있어요....
아흥~ 연근은 어떻게 해먹어도 다 맛있는 것 같아요.

[하나]

생연근 5mm 두께로 썰어 약간 아린 맛을 없애주기위해 식초물에 담궈두셨다가..물기를 없애고..
튀김옷 입혀서 그대로 튀겨내심 되요^^
어떤분은.. 쇠고기 곱게 간거나..새우곱게 다진걸..
연근 구멍사이에 톡톡 넣어서..튀겨내는분도 본적 있어요^^ 그럼 아가들이 잘 먹을라나~ ^^

[별이야기]

지난 추석때 생연근에 튀김옷 입혀 튀겼는데
시간도 넉넉히 줘서 튀겨도 많이 설컹거렸어요.
이번 구정을 위해 지난주에 연습해봤어요.
식초물에 어느정도 익힌후 튀김옷 입혀 튀겨냈더니 좋더라구요.

[김은정]

별이야기님!
식초물에 익힌다는 게 식초를 넣고 끓여야 하나요?
하나님(하나님이네요 ^^) 얘기처럼 식초물에 담궈주는걸 말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