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통으로 요구르트 만들기

[안잘레나]

어제 비타민 프로그램보고 밥통으로 요그르트 만들었어요

1.밥통에 물적당히 붓고  

2.락앤락 1000밀리 통에 "맛있는 우유"와 불가리스 부어서 나무 수저로 저어준다

3.락앤락을 뚜껑 덮어서 밥통에 넣어서 5시간 후에 꺼냈다  

4.뜨거워서 뚜껑열어서 식탁에서 식혔다

5.위에 물이고이길래 따라냈다.

6.두부처럼 응고 됐길래 나무 수저로 휘~ 저었더니  우유 썩은것처럼  몽글몽글 거리면서 응집력이 없어져 버렸다

7.냉장고에 3시간정도 보관했으나 역시 응집력없이 몽글거린다

8.맛도 무지없다

여러분~~~~ 도와 주세요

행복하시고유~~~~

[고은한결맘]

여기에 딸기쨈 조금 넣어서 드셔보세요....

[감자]

일반우유로 하셨나요??
저지방우유나 무지방우유등으로 하면 그렇게 되는데.....

전자렌지에 우유를 살짝 돌려서 (2분정도) 우유를 따뜻하게 한뒤에
요구르트를 섞어준담 렌지속에 넣어두세요 (렌지를 2분정도 돌렸으니 그 안이 따뜻하죠)
요렇게 하면 전기세도 안 들고 좋아요
밥통에 보온으로 하면 전기세가 들잖아요

전 늘 잘 되던데 이상하네요

[친절한 현정씨]

전자렌지에 하면 그렇게 짧은 시간에도 가능한 건가요?
발효기에 넣어놔두 몇시간인데~ 저두 한번 해봐야겠네요~
고맙심더^^

[수피야]

저는 우유와 요구르트를 데우지 않고 그냥 보온상태인 밥솥에 넣읍니다.
여기서 여러번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적정한 시간을 찾아냈읍니다.
1시간정도 지나서 뚜겅을 열어 한숟가락 떠먹어보면 우유가 약간 미지근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의 온도가 됩니다, 여기서 밥솥의 전원을 끄고 하룻밤 지나고 나면 시중에서 파는 플레인요구르트가 되어있읍니다.... 여기에 딸기잼을 넣어먹으면 정말로 맛난 요구르트가 되지요..
근데 여러번 시행착오끝에 격은것인데 1시간을 조금넘어서서 우유가 따끈하다 정도가 되는 2시간이 지나면 이상하게 요구르트가 되지않고 물과 덩어리로 분리되면서 요구르트의 새콤한 맛은 전혀 없고
그냥 덤덤한 맛이 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꽃사슴]

요리조리에서 밥통 요구르트 검색하시면 자료가 나와요..

저는 우유 500ml를 유리 반찬통 2개에 250씩 나누어서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돌리고 나서 플라스틱 수저로 휘휘저구요.
불가리스사과맛을 두개의 통에 반반씩 넣구요. 다시 휘휘저구요.
보온밥통에 넣고 25분이 지나면 전기코드를 뽑아 놓고
아침에 일어나면 순두부처럼 굳어 있어요.
그리고 냉장고에 넣고 먹을 때마다 딸기잼을 좀 넣고 먹어요.
사 먹는 것보다 맛있는 거 같아요.

요리조리 보면 1000ml에 불가리스사과맛 한개든데....
제가 해보니까 500ml 불가리스 한병이 딱 인 것 같아요.
많은 양을 큰 통에 하면 한번 건들리면 자꾸 물이 생기거든요.(그 물 먹어도 상관없슴.)
적당히 먹을 만큼 나누어서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집는 250ml를 많이 덜어서 먹으면 두사람이 한번, 작게 먹으면 2번 정도 먹어요.
많이 만들어서 오래 보관하긴는 좀 그렇는것 같고, 아무래도 방부제가 안 들어가는까
빨리 먹어야 죠...제가 너무 길죠.. 좋은 하루 되세요..

[사오정]

하하하!
제가 맨 처음 요구르트 했을 때 그랬지요 ^^*
위에 물이 고여 있는게 거슬려 룰루랄라 따라냈는데 우웩ㅋㅋㅋ
차마 먹지 못하고 다 버렸습니다.

이제 잘 해요.
아이가 저만 보면 요구르트 해 달라고...
(기억나지 않는) tv프로에서 요구르트 박사님에 말씀하신데로 하고 있어요.
물 생겨도 따라내시지 마시고 순두부처럼 응고 됐다 싶으시면
냉장고에 6~7시간 넣어두세요.
그래도 맛이 이상하심 박사님 레시피를 다시 올려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