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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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도 나오고 한데..남은 쌀로 떡국 떡을 뽑아 두고 좀은 나눠 먹기도 하려구요.
근데 모르는게 넘 많아서요~
떡집에서 말려서 썰기 까지 다 해 주나요?...
아님 집에 가져와 말려 떡집에 다시 가져가서 썰어 와야 되나요?..
이렇게 썰기 까지 하면 되당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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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피한사발
'05.9.12 4:39 PM요즘은 추석의 계절이라..떡집에 가래떡맡기고 썰어달라면 바쁘다고 잘안해줄꺼거든요...추석지나고 선선한 바람불때 가래떡 뽑으셔서 집에서 말리셔서 썰어달라고 방앗간에 가져가면 돈 조금받고 해주실껀데요.떡집에서 파는건,자기네들 쌀가지고 떡만들고 말리고 썰어서 파는것이라 말려주진 않을꺼예요... 써는가격은 그리 안비싼거 같았는데,기억이 안나네요.
2. 깍지
'05.9.13 12:00 AM기다리다 못해 냅다 전화를 돌렸지요.
이웃에 저의 이런 무지함(?)을 소문내지 않으려고 82에 살짜쿵! 문의했는데...
'커피한 사발'님 말씀 처럼 때가 때인지라~ 아님 '썩어--섞어'때문인지 ㅎㅎ...
82님에게서도 별 관심을 받지 못하네요.
제가 떡집에 무지함을 살짝 감추고 문의해 보니 말려서 썰어 주는데 한말에 18,000원 이라고 하네요.
단위가 반말, 한말 이런 식으로 떡을 한대요. 전 한되 두되~로 하는 줄 알았는데요...
20kg이 두말 반이라고 하시네요. 쌀만 갖다 주면 되구요 말려서 썰어야 하므로 3~4일 걸린데요.
혹 저 같이 잘 모르시는 분 게신다면 참고 되실까 해서 댓글 달아 둡니다.
댓글로 관심 주신 커피한사발님께 감사 드려요.
오프라인 이라면 커피 한사발 맛있게 타 드릴텐데...ㅎㅎ3. 맘씨고운
'05.9.13 12:10 AM까지님- 저도 얼마전에 벌레먹기 시작하는 묵은쌀로 가래떡 뽑았는데요...
저는 가래떡 방앗간에서 뽑어와서 따끈할때 이웃들에게 인심쓰고 한 3,4시간 지나 따뜻한 기운빠지면 적당한 크기(약 15센티)로 잘라서 냉동실에 한번씩 먹을만큼 넣어두어서 가끔 먹고 싶을때 꺼내서 쪄먹으면 좋답니다.
그리고 약 5센티 길이로 잘라서 그걸 또 세로로 4등분하면 긴 떡볶이 떡이 되는데요.
이것도 냉동실에 넣어두고 떡볶이 만들면 맛있어요.
20키로 떡하면 엄청 많이 나올텐데요,,,
여러가지로 응용해 드셔야 겠어요.
또 떡국떡으로 썰어서 가을볕에 말렸다가 겨울에 뻥튀겨 먹어도 훌륭한 쌀과자가 되지요.
맛나게 해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