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벌써 저지르고 또 고민...
비밀의 손맛에 있는 그대로 따라서 핏물 빼고 양념 재서 냉장고에 넣었거든요
그런데 다른 요리법에 보니 핏물뺀 고기를 끓는 물에 데쳐주고
일부양념으로 끓이다가 나중에 양념장을 더부어서 끓이며 육수도 같이넣으라고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
혹시 양념장만 졸고 고기가 안익으면 어쩌죠... 벌써 양념장에 재웠는데...
핏물만 뺀 날고기에 양념장 잘배게 해서 냉장 숙성중인데 ..
내일 까지 기다려야 양념이 스며들겠죠?
아님 1시간쯤 되었는데 지금 해볼까요?
성공하면 수요일 생신상에 들고 가려는데 실패하면 뭐 ....
고기를 조금 만 사다가 시험삼아 해보는건데...
정말 한우는 비싸네요... 900그람 정도에 (한근반)4만원정도 하더라구요 그것도 냉동으로...
그래서 호주산 냉장 찜용 갈비(600그람 한근에 14000원정도))를 사서 해보는데...
이만저만 기대가 되는 것이 아니라서...
우리신랑... 생난리를 하는구나 하면서 매우 걱정스러워 하네여...
익힐때 불조절이 중요할것 같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ㅜㅜ

얼마전 책을 사서 재밌게 읽고 있는 주부입니다 할줄아는 음식이 한정되있어서 다양한 노하우를 얻어볼까하구요... 정말 유익하게 읽었는데 지금부터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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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미숙
'05.9.5 10:31 PM괞찮아요. 장선용씨 같은 분은 익히고 하라고 하지만 그렇게 하면 오히려 고기가 간이 잘 안배겨나 뻣뻣해지기도 하더라구요. 불세기는 처음엔 강한 불로 좀 끓이다가 약불로 하셔도 됩니다. 부모님 연세가 많으셔서 연한걸 원하신다면 약불로 끓이는 시간을 좀 오래하면 양념장도 타지 않고 고기도 아주 부드럽게 됩니다. 성공하시길.
2. 이영희
'05.9.5 10:40 PMㅎㅎㅎ...고민 하시더니 사셨어요.
호주산은 잘 만져야해요.
고기가 좀 질기고 또 냄새도 나는편 이거든요.
이상하게 미국산은 덜한데.....
처음에 센불로 끓이시다가 한소금 끓으면 불을 중불로 줄여서 폭 익히세요.
두번에 나누어 양념장을 넣는 이유는 간이 잘배게 하고,
일부 첨부터 양념이 겉돌아 타지 않게하려는거예요.
지금 조금 끓여 먹어보아도 돼요.
고기가 냄새없는 괜찮으면 꼭 그고기로 사셔서 만들어 가시구요.
물에 한번 데치는 이유는 잡내를 없애고 불순물을 제거 해서예요.
전 꼭 그리 하는편 이죠.
대신 슬쩍 데치는 수준 으로요...
아마 거품과 더러운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많이 나와요.3. 두투미맘
'05.9.5 10:40 PM울 아버지 냄새 싫어하셔서 돼지고기 안드시고 항상 한우 소고기 그것도 쫴금 드시는데...
맛이 조금 될것 같으면 내일은 과감하게 한우 사올랍니다
냉동 한우라도 괜찮을까요? 성공하면 그림 꼭 올려보고파용...ㅎㅎ4. 김혜경
'05.9.5 11:38 PM걱정하지 마세요..센불에서 중불, 중불에서 약불로 줄여가며 하시면 되요...
데쳐서 하는 것보다 양념이 훨씬 잘 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