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를 이용한 먹거리를 정리해서 올려 드립니다.
저도 몇가지 해보기는 했는데 마음대로 잘되지 않구요 일부러 준비했다가 한다면 재료비가 많이 드니까 그냥 재료가 있거나 남은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 드셔 보세요.
제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있는 글인데 그림을 올릴수 없어 내용만 올려 드립니다.
황토방 생활 중에는 모든 음용수 및 요리에 항상 지장수를 사용한다.
옛날 같으면 음용수를 깊은 우물에서 길어 오면 되는데 요즘은 거의 모든 토양이 공해 및 농약등에 오염이 되어있고,
땅 표면층의 지력이 점점 약화되어 가므로 깨끗한 토양을 걸러 만든 지장수를 사용하게 되는것이다.
1. 방암 먹거리 : 주로 환자나 몸이 약해진 분들에게 먹일 수 있는 음식입니다.
(1) 가을조선무
(2) 쑥 된장국
(3) 지장수 콩나물국
(4) 지장수 보리죽
(5) 지장수 좁쌀죽
(6) 지장수 메밀싹두기
(7) 지장수 율무죽
(8) 지장수 해삼버섯탕
(9) 솔잎
(10) 소똥, 말똥, 지푸라기에서 자란 버섯
(11) 토종육쪽마늘
(12) 지장수 상어연골
(13) 검정깨죽
(14) 콩싹새우죽
(15) 콩죽에 옥파와 마늘
(16) 황토마늘구이
(17) 지장수 삼밀탕
2. 황토구이 : 집이 시골이거나 야외에서 이벤트 행사로 재료들을 준비 했다가 한번씩 해보세요.
음식도 음식이지만 남다른 체험으로 옛추억과 건강, 가정의 화목을 같이 즐길 수 있을 겁니다.
(1) 황토감자와 황토고구마
(2) 황토오리구이
(3) 황토미꾸라지구이
(4) 황토전복구이
(5) 황토왕새우구이
(6) 황토잉어구이
(7) 황토뱀장어구이
(8) 황토개구리구이
1. 방암 먹거리
방암 먹거리에는 지장수가 많이 쓰인다.
지장수에 대해서는 다시 설명하자면, 지장수를 만들 때의 황토는 호황토여야 하며 농약의 우려가 없는 양지바른 곳에서 채취해야 한다. 잔솔이 잘 자라는 양지바른 동산 부근의 시루떡같이 고운 황토를 땅표면에서 30~60cm 밑의 것을 채취한다. 물과 호황토의 비율은 항상 5:1이 되도록 하고 21번을 휘저은후 60~120분 후 위에 뜬 맑은 물을 생으로 쓰거나 끓는 상태를 20분 이내로 하여 사용하면 된다. 호황토는 숨을 쉬는 살아 있는 흙이므로 플라스틱용기 등에 밀폐시키면 안 된다. 반드시 옹기나 독에 넣어 보관한다.
옹기나 독은 황토를 구웠기때문에 호황토 속의 유익한 미생물의 생존과 번식을 지켜준다. 옛 조상들의 지혜는 주도면밀하여 발효식품의 제왕격인 김장김치, 오이지, 짠지, 된장, 고추장, 간장은 이러한 항아리에 저장하여 발효시켰다. 이런 이유로 지장수도 반드시 질그릇항아리에 보관해야 한다.
항아리는 두드리면 종소리 같은 여운이 들리는 것이 질 좋은 항아리이고, 새까맣고 반들반들하게 광이 나는 항아리는 유약처리과정에서 광명단이라는 납성분 화합물을 사용한 것이므로 황토 항아리로서는 제 기능을 못할 뿐아니라 항아리속 음식물을 오염시키기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1) 가을조선무
가을조선무는 왜무와 같이 길지 않고 딱딱하며 둥근 편이고 무의 윗부분이 진한 초록색인 것이 특징이다. 흙 위에 노출된 부분이 특히 진하다.
좋은 황토에서 재배된 가을무는 호황토의 산물이다. 조선 왕실 궁중의 궤나 소주방에서는 이런 무를 청근이라 불렀고 무의 잎새를 무청이라 했다. 이런 청근으로 무나물을 무치거나 생강을 약간 넣고 참기름에 무채를 함께 볶으면 불로장수식품이 된다 여겼다. 결핵도 청근을 장기간 생식하면 치료가 된다고도 전해진다.
강판에 갈은 무에다가 재래 토종간장을 약간 넣고 흑임자(검정깨) 간 것을 5분의 1 정도로 섞어 10g씩 하루에 두 번 장복하면 병후 쇠약, 중병치레, 초기암의 면역식품으로 제격이다.
황토밭에서 뽑은 무를 씻어 넙적하게 썰고 새우젓 약간(2~3g)과 마늘 1통을 다져 넣어 무국을 끓이되 국물은 지장수를 사용한다. 지장수 무국은 우리 몸 속에 축적된 독성물질을 배설시키고 그런 독성에 저항력을 생기게 한다.
(2) 쑥 된장국
봄철 어린 쑥을 산야에서 캐어다가 뿌리의 황토를 털고 깨끗이 씻은 후 콩가루 두 스푼을 넣고 집된장을 지장수에 풀어 멸치로 간을 맞춰 짜지 않게 끓인다.
쑥 된장국은 봄철 내내 먹으면 숙취, 눈이 침침할 때 좋으며 , 바이러스성 간염,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3) 지장수 콩나물국
토종콩나물콩을 구입해서 지장수로 기른 콩나물에 지장수로 만든 쌀뜨물을 넣고 약간의 멸치와 숙성된 새우젓 2~3g을 넣어 짜지 않게 간을 맞춰 콩나물국을 끓인다. 여기에 현미, 보리, 콩을 섞어 잡곡밥을 지어 같이 먹으면 각종 공해에 상한 우리 몸을 회복시킬 수 있다.
무국, 쑥된장국, 지장수로 기른 콩나물국을 장복한 사람에게는 해독의 표시로 몸에 이가 생기고 타액분비가 늘어나며 냄새가 별로 없는 방귀를 뀌고 콧물도 된 것이 나온다.
또한 눈이 밝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며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다.
(4) 지장수 보리죽
늘보리(껍질을 덜 벗긴 거무스름한 알보리)를 가루내어 약 30g 지장수 150g를 붓고 검정깨, 들깨 등을 넣어 만든 보리죽을 재래간장으로 간을 맞춰 아침마다 계속 먹으면 건강에도 좋고 비만도 다스린다. 중요한 것은 보리 속에 노폐물을 흡수 배출하는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하다는 점과 토종보리는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된 곡식이어야 한다.
(5) 지장수 좁쌀죽
토종좁쌀을 구하여 좁쌀죽을 쑤는데 6년근으로 만든 홍삼 1뿌리를 넣어 홍삼이 풀어지도록 오래 끓여야 하므로 지장수를 많이 넣는다. 좁쌀을 단백질 10%, 양질의 지방분2.7%를 함유한 곡식으로, 특히 비타민B군이 다른 곡식보다 2배나 더 많다. 필수미네랄, 칼슘, 인, 마그네슘, 칼륨 성분도 풍부하다. 또 나이아신과 키산토필 성분을 갖고 있는데 좁쌀은 소화흡수율이 아주 좋다. 위암 초기 입맛을 잃기 쉬울 때에 방암식품이 된다.
(6) 지장수 메밀싹두기
아직 소화력이 있고 변비가 심하지 않은 암 등 성인병환자의 초기에 좋은 음식이다.
인제, 양구 지방의 순메밀을 구입하여 메밀과 쌀가루를 5:5호 섞은 후 진하게 반죽하여 아이들 손가락 굵기로 썰어 놓는다. 여기에 지장수로 만든 육수(지장수에 맛살, 조갯살, 멸치 등을 넣어 만듦)를 부으면 훌륭한 지장수 메밀싹두기가 된다. 이것은 강화, 연백지방의 향토음식이다.
메밀에는 품질이 우수한 필수아미노산이 많고 단백질이 12.1%, 지방은 3.1%, 당질 68.5%, 비타민 B₁, B₂, 나이아신 D, 친이 들어 있으며 필수미네랄과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다. 암과의 전투에는 메밀에 들어 있는 루친 성분이 중요한데 약해진 혈관을 강화시키고 혈액을 정화시킨다. 메밀은 변비, 동맥경화, 고혈압, 숙변, 당뇨, 이뇨, 위장, 살결 거친 데에 좋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한다. 메밀국수 먹을 때는 동치미나 무생채, 무즙과 같이 먹는 것이 좋다.
(7) 지장수 율무죽
율무를 맷돌에 갈아 지장수로 율무죽을 쑤어 아침마다 장기간 복용하면 병에 대한 저항력이 생긴다. 율무 속에는 코익세노리드와 벤즈알데히드 같은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악성돌기(포립)를 삭히고 사마귀를 없애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특히 초기 피부암에 좋다. 구성성분인 아미노산 중에는 로이신이나 치로신 같은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 많이 함유 되어있다. 율무를 섭취할때는 하루 평균 큰숟가락 2개 이하로 분량을 조절하여야 한다.
과잉 섭취를 하지 말고, 생리중이거나 임신중에는 피해야 한다.
율무가루에 파와 왕새우 등을 넣고 현미가루와 섞어 지장수로 죽을 쑤어 먹으면 방암효과도 있고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좋다.
지장수에 2~3시간 불렸다가 현미, 보리와 함께 밥도 지을 수 있다.율무는 수확한 지 얼마 안 된 것이 좋다.
율무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는데 겨드랑이에 율무가루 0.2g 정도를 붙인 후 하룻밤을 지내 본다. 벌겋게 붓거나 이상이 발생하면 율무알레르기 체질이니 율무가 들어간 음식을 먹거나 맛사지를 하지 않도록 한다.
(8) 지장수 해삼버섯탕
말린 해삼(중국음식재료상에서 구입)을 5~6시간 이상 지장수에 불린다. 여기에 표고, 느타리, 팽이버섯을 넣고 재래 간장으로 간을 보아 양파와 멸치국물로 양념한 후 찹쌀가루 반숟갈을 넣어 해삼버섯탕을 조리한다.마늘도 넣으면 좋다.
해삼의 방암성분은 포로스린과 콘드로이진황산이며, 암 예방의 중심역할을 한다.너무 과용하면 소화효소와 위산 분비가 줄어들어 소화불량을 일으키지만, 암 외에도 고혈압, 냉증, 위궤양, 정력에 좋고, 간을 보호하며, 노화방지, 미용, 혈액정화, 시력 향상에 좋다. 양조식초 몇 방울을 넣거나 무를 채썰어 넣으면 더욱 좋다. 해삼과 버섯은 궁합이 맞지만 꼭 식용을 사용하여야 한다. 대체로 표고, 양송이, 생송이, 느타리, 팽이 등의 버섯류가 상용된다
(9) 솔잎
토종 적송나무로 바위틈에서 자라는 강인한 소나무의 솔잎이 적절하다.
잎이 두 가닥으로 되어 Y자형인 것이라야 한다. 깊은 산의 동쪽으로 뻗은 솔잎이 더 좋다.
이런 솔잎을 황토방 구들에 깔고 돗자리를 덮은 후 황토방을 따뜻하게 하여 누워 있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눈이 밝아진다. 지치지 않을 정도로 땀을 흘리면 보약 먹는 것보다 좋다.
(10) 소똥, 말똥, 지푸라기에서 자란 버섯
최근 브라질에서 '아가릭스'라는 버섯이 채취되었는데 이 버섯에 항암성분이 베타구루칸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어떤 버섯이건 간에 이런 성분이 조금씩은 있다.다만 아가릭스는 그런 성분이 비교적 많다는 것이다.
마사황토에서 생육되는 우리나라 송이버섯도 항암다당체가 자실체 속에 있는데, 이것을 먹으면 위장 속의 펩신 분비물이 항암다당체를 소화시켜 버리기 때문에 암 부위까지 송이버섯의 항암성 다당체가 도달하지 못하였다.
이것을 암 부위까지 도달시키는 방법이 문제로 남아 있다.
각종 버섯에는 황토 속의 희귀원소가 그대로 옮겨갔다고 보아야 한다. 호황토 볏짚이나 일반 볏짚을 먹고 내장 속에서 발효시켰다가 내놓은 쇠똥과 말똥 등은 귀한 약재이다. 특수 조류의 배설물도 귀한 약재이다. 볏짚에는 아스파라기러스 오리제라는 효모균이 많이 자라기 때문에 김장김치, 메주, 오이지 같은 것의 발효를 결정적으로 돕는다.
(11) 토종육쪽마늘
경북 의성, 충북 단양은 황토 위에 떡갈나무, 도토리 등 활엽수의 부식토가 많아 마늘 농사가 잘된다. 토양에 활엽수의 낙엽부식토가 덮이면 마늘이 필요로 하는 게르마늄 유황 성분 및 기타 미네랄 공급이 잘 되기 때문이다.
(12) 지장수 상어연골
상어연골은 항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간 자연보조식품이다.
상어를 노량진 수산시장 혹은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구입하여 쓸개를 제거하고 지장수에 넣어죽염으로 간을 맞춘 뒤 푹 쪄낸다.
다시 무와 새우젓 3g를 넣어 상어국(탕)을 만들어 먹는다. 암초기인 경우에는, 상어탕 속의 연골이 흐트러지지 않을 때까지 푹 고아서 상어연골을 따로 추려내 깨끗이 씻어내고 상하지 않게 잘 말려서 경동시장의 가루 내는 집에서 빻아 가루로 만든다. 곱게 간 상어연골가루를 매 식후 티스푼으로 2개씩 아침 저녁으로 먹는데 구토나 설사만 없으면 계속 먹는다.
의사가 처방할 수는 없으나 멕시코,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자연요법가들이 말기암 직전(암 3기)환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먹다가 구토나 현기증이 나면 먹는 것을 중지한다. 소화 흡수력이 급속도로 저하되었기 때문이다. 상어뼈는 냄새가 나지 않는 신선한 것을 택해야 된다.
(13) 검정깨죽
검정깨를 갈아 검정깨가루,보릿가루,날콩가루을 3 : 6 : 1 의 비율로 섞어 지장수 1kg을 넣고 구운 소금으로 싱겁게 간을 하여 잘 저어 죽을 끓인다. 검정깨는 피를 맑게 하는 리놀산,리놀렌산, 팔미친산, 카프린산을 함유하고 있다.
검정깨는 그 속에 있는 칼슘이온의 특수작용에 의해 백혈구의 식균작용을 왕성하게 하기 때문에 탁월한 항암작용을 한다.검정깨를 몇 알을 침으로 비벼 검정색이 묻어나면 물은 들인 가짜 깨이므로 주의하여 구입한다.
(14) 콩싹새우죽
콩 100g을 병에 넣고 지장수 200g을 부어 따뜻한 방에서 싹을 틔운다. 그늘에서 싹을 틔우되 큰 구멍이 뚫린 목면헝겊으로 덮어 그늘진 곳에 둔다. 콩싹이 3cm가 될 때 지장수 100g을 더 붓고 태양빛을 받게 한다. 콩싹의 길이가 3~3.5cm가 될 때 꺼내어 왕새우 50g을 함께 넣고믹서기에 갈아 비리지 않을 정도로 약간만 익힌다. 다시 지장수를 두 배 정도 타서 묽게 한 후 한 끼에 반 컵씩 1일 2회, 아침 저녁으로 마신다. 다른 모든 식사는 중지하고 콩싹새우죽을 마시는데 3일 간 촹토방에서 기거하면서 절식을 하면 숙변이 빠져 나온다.
이는 장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암에 강한 면역성이 생긴다.
이런 방법은 다이어트에도 사용될 수 있다. 4일째는 지장수 다섯 숟갈에 전통간장 한 숟갈을 희석시켜 조금씩 마신 후 묽은 미음을 아침 저녁으로 다섯 숟갈씩 먹는다. 5일째는 미음을 아침 저녁으로 한 공기씩 먹으면서 회복식으로 잡곡밥을 오래도록 씹어 먹어 원상으로 돌아간다. 황토방 생활은 절제의 생활이어서 황토방 생활을 시작한 뒤 처음 10일 간은 평소 식사의 80%만 먹고 다음 10일 간은 평소 식사의 70%만 먹으면서 음식 섭취량을 줄여 나간다.
(15) 콩죽에 옥파와 마늘
날콩가루와 보리를 1:3으로 혼합하여 볶은 소금으로 싱겁게 간을 맞춘 후 죽이 끓을 때 옥파 반 개와 마늘 세쪽을 썰어 넣는다. 저녁에 작은 공기로 한 그릇을 먹는데, 이런 식으로 계속 해나가면 항암효과가 크다. 죽을 끓일 때 밥물은 지장수를 사용한다.
(16) 황토마늘구이
황토를 차지게 빚어 기왓장만하게 고형화시켜 말린 다음 그 위에 마늘을 타지 않게 잘 구워 한 번에 여섯 쪽을 다 먹는다. 또는 황토를 되게 반죽한 후 마늘을 통째로 싸서 참나무장작 숯불 등에 구워 황토가 굳으면 떼어 내고 마늘을 꺼내 먹는다.
(17) 지장수 삼밀탕
지장수 두 되에 껍질을 꺠끗이 깐 마늘 5통을 넣고 강하지 않은 불에 익힌다. 마늘이 익으면서 풀어지면 참대 젓가락으로 골고루 휘저어 걸쭉한 유액을 만든다. 약한 불에 천천히 익히고 쉬지 말고 잘 저어야 하는 것이 요령이다. 마늘유액이 되면 유액의 2분의 1 무게의 밤꿀이나 석청에 섞어 골고루 풀어 뭉근한 불 위에서 다시 익힌 뒤 식혀 김이 안 오를 때 꺼낸다. 이것이 옛 삼밀탕 또는 천로밀이다. 단지 옛 삼밀탕과 다른 점은 약수 대신 지장수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것을 아침 저녁 공복에 한 숟갈씩 매일 두 번 먹으면 산삼 먹은 것이나 진배 없고 암으로 쇠약한 몸을 추스려 주고 초기암에 면역력을 길러 준다.
2. 황토구이
소오줌이나 말오줌으로 갠 황토로 오리알, 오골계알, 토종닭알을 싸고 왕겨를 묻혀 발효시킨다. 이때 사용되는 소오줌, 말오줌은 볏짚을 먹은 소나 말의 것이어야 하며 배합사료만 먹은 것은 해당되지 않는다.
『양명술』에서는 소나 말의 오줌 외에도 짐승의 똥이나 사람의 오줌까지도 약으로 활용하는 비법이 전승되고 있다. 고운 쌀겨나 볏짚, 갈대뿌리는 해독제인 동시에 발효제로 귀하게 쓰이는 생명물질이다. 전통 초가집 지붕의 짚은 그 가옥 속에 사는 사람들의 내장발효와 백혈구 생산, 소화작용, 면역작용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소오줌, 말오줌 속의 유익한 발효미생물이 오골계알, 오리알을 싸고 있는 황토 속에서 절묘한 발효를 하여 계란속의 단백질을 맛있게 발효시킨다. 약 2~3개월 후 계란을 싸고 있던 마른 황토를 깨고 그 속의 알을 익혀서 먹으면 된다.
(1) 황토감자와 황토고구마
고기를 맥반석 등의 돌에 구우면 맛이 있듯이 감자나 고구마를 황토반죽으로 싸서 그대로 구우면 원적외선의 도움으로 맛있게 구워진다. 모든 음식은 조리되는 과정에서 50~80% 가량 영양분이 손실된다. 그래서 조리해서 먹는 사람이 생식사람보다 3~5배의 음식을 더 먹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영양분 손실은 황토를 이용하게되면 줄어둔다.이는 원적외선 작용 이외에 황토 속의 미네랄과 희귀원소 성분이 음식 속으로 베어들고 황토 속의 미생물(황토1스푼 속에 5억 마리)들이 급격한 온도 상승으로 죽으면서 생물원자극소를 음식 속에 침투시키기 때문에 음식이 싱싱하고 영양분 손실이 적어지는 것이다.
특히 감자 속의 비타민 C는 야채 속의 비타민 C보다 안정되어 열에 강하기때문에 황토구이를 하게되면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또한 감자의 생즙을 마시면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알려져있다. 또한 날고구마 속에는 항암 성분이 있어 날고구마나 황토고구마구이를 자주 먹으면 유방암, 폐암 등의 예방할 수 있다.
(2) 황토오리구이
오리의 내장을 제거한 후 밤, 찹쌀(지장수에 불린것), 마늘을 넣거나 인삼 10g, 황기 1냥(37.5g), 구기자 5돈을 넣어 황토로 싸아 짚풀로 굽
는다.
황토오리구이를 할 때에는 마른 짚을 사용하는데, 이 때 농약을 쓰지 않은 것으로 천천히 구워야 한다. 강한 불에 금방 구워내면 황토의 약성이 배어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리내장 대신 넣은 약제들의 약성이 오리고기에 완전히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볏짚이 없을 때는 질게 반죽한 황토로 두껍게 싼 오리를 왕겨를 태운 불더미 속에 묻었다가 1~2시간 후에 꺼내서 먹는다. 표면에 발랐던 황토가 갈라지고 기름이 흘러나오면 다 익은 것이다.
오리는 닭보다 야생성이 강하므로 독성에 대한 저항력도 강해 현대인의 몸 속에 축적된 해로운 물질을 해독시킨다. 유황을 먹인 오리가 건강에 좋다는 이유도 오리가 유황을 섭취하여 유익한 유황(유기유황)으로 변화시켜 항생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황토로 싼 오리구이는 황토 속의 갖가지 미네랄과 희귀원소가 그 속에 스며들었기 때문에 맛도 있고 해독성도 뛰어나다.
* 허약한 체질을 보강할 때 : 오리내장을 빼고 대추 3홉, 인삼(홍상) 119g, 백복령 70g을 넣어 황토구이한다.
* 복수가 차거나 간을 보호할때 : 검정콩 반 되와 생강, 파, 후추를 넣고 꿰맨 후 황토구이한다.
* 병치레 후 쇠약해진 사람이나 폐병환자
오리내장 빼낸 자리에 동충하초 110g과 대추를 넣고 꿰맨 후 황토구이를 해서 먹거나 내장을 제거하고
지골피 19g을그 속에 넣어 황토로 싸서 구워 먹어도 좋다.
* 빈혈증 : 오리내장을 빼낸 자리에 전복 반 근(300g)을 넣고 꿰맨 후 황토구이 해먹는다.
(3) 황토미꾸라지구이
미꾸라지를 소금물에 15~20분 정도 담가 해캄 냄새를 제거시킨 후 따로 두었다가 땅콩 37g, 율무 37g에 물을 사발로 3번 붓고 그 양이 반이 될 때까지 달여 걸죽하게 된 것과 섞어 버무린 후 황토에 싸 구워 먹는다. 배에 물이 차거나 손,발이 냉할 때 매우 좋다. 미꾸라지 150g에 검정콩 불린 것 300g을 젖은 황토진흙에 싸서 천천히 구워 겉의 황토가 딱딱해질 때 꺼내 먹으면 만성 부종증에 좋다.
(4) 황토전복구이
간기능이 약하여 쉽게 피로하고 눈에서 눈물이 나며 성적 의욕이 줄어들 때 전복 3~5개를 잘게 썰어 불린 것을 찹쌀 한 컵과 섞고 질게 반죽한 황토로 두껍게 싸서 왕겨나 마른 짚으로 불을 펴서 천천히 1시간 정도 구워 먹는다.
(5) 황토왕새우구이
갓 잡아온 왕새우를 한 마리씩 반죽한 황토로 얇게 싸서 볏짚, 옥수수대, 갈대, 왕겨 등의 잿불로 굽는다. 황토가 갈라져 김이 새어 나오면 황토를 떼어 내고 머리에서 꼬리끝까지 전부 먹는다. 왕새우는 꼬리부분에 타우린 성분이 있어서 황토와 어우러지면 콜레스테롤 성분이 중화되므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왕새우 뇌수 속의 인 성분은 신경조직에 활성을 주기 때문에 초기 마비 증세를 호전시키고 두뇌작용을 활성화시키며 특히 임포 등 성능력 쇠퇴의 치료에 좋다. 단, 수입 큰새우는 효력이 적고, 알 밴 봄철 자연산 왕새우는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6) 황토잉어구이
나이가 들거나 쇠약할 때, 스트레스, 병 등으로 대사작용에 이상이 올 때 배에 복수가 차올라 오고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얼굴과 전신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은 신장 및 순환기의 수분대사에 이상이 생겼다는 징후이고, 노환도 이런 증세로부터 시작된다. 이럴 때 모든 것을 대사작용을 정상화시키는 먹거리가 잉어와 팥이다. 팥은 신장에 좋고 물속에서 강한 기를 흡수 방출하는 어종이 잉어이니 잉어의 황토방 생활을 하며 지장수를 마시고 지장수에 잉어와 팥을 삶아 고아 먹는 것도 좋지만 잉어의 기를 100% 흡수할 수 있는 황토잉어구이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잉어를 고를 때는 길쭉하고 수염이 2~3cm 정도 되는 누른빛의 잉어를 골라야 한다. 잉어를 여섯 토막으로 잘라 각 토막을 비늘째 황토진흙에 두껍게 싸서 참숯불이나 볏짚불더미, 왕겨불더미 속에 4~5시간 파묻어 놓는다. 이때 팥 삶은 것을 잉어 각 토막의 뱃속에 꼭꼭 채워 목면실로 꿰매는데, 잉어 1마리에 보통 팥 1되를 삶아 넣는다.
황토잉어구이를 먹으면 설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설사는 탈수와 해독을 의미하므로, 설사가 나기 시작하면 먹는 분량을 반으로 줄이고 3일째 되는 날은 쉬었다가 다시 전날 분량의 반을 먹을면 된다.
잉어의 배를 따고 내장을 빼낸 후 백반가루15g을 넣고 한지를 세 겹으로 하여 잉어를 싸고 겉에 황토진흙을 발라 짚을 태운 잿불 속에 묻어 3~4시간 가량 익힌다. 진흙이 터지면 황토흙과 진흙을 떼어내고 고기를 발라내 찹쌀 2흡을 넣어 죽을 쑨다. 이것을 매일 3회씩 계속 먹으면 간경변증, 소변불통, 각종 부종에 좋다. 찹쌀죽 쑬 때의 물도 지장수여야 한다. 잉어는 늪이나 호수에서 자란 신선식품이므로 찹쌀 또는 팥과 함께 죽을 쑤어 장복하면 모든 허약체질,빈혈 치료에 좋다.
(7) 황토뱀장어구이
민물뱀장어를 잘 씻어 세 토막을 내고 깐 마늘 1통과 섞은 후 된 황토진흙에 싸서 볏짚, 왕겨, 토탄, 참나무 숯불 등에 굽는다. 진흙이 갈라지며 김이 나온 후 꺼내서 뱀장어와 마늘 익은 것을 함께 먹는다. 양념으로는 참기름 넣은 집간장을 쓰도록 한다. 뱀장어탕보다 영양 손실이 적고 맛도 뛰어나다. 성 능력 감퇴, 입시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좋다. 여러 날 밤샘 공부하여 눈이 침침하고 현기증이 날 때 황토방에서 하룻 저녁 푹 쉬면서 민물뱀장어 황토구이를 먹으면 피로했던 심신이 상쾌하게 풀린다. 보신흥양 식품이다.
(8) 황토개구리구이
개구리는 중증 병세에 약으로나 사용할 귀한 자원이다.
내장을 제거한 참개구리는 3마리를 한지로 두 겹 싸고 다시 질척한 촹토로 싼 후 마른 짚풀을 태워 잿불 속에 묻어 두었다가 꺼내 하루에 한 마리씩 먹는다.
이것을 복용하는 중에는 간장, 소금, 젓갈 등 짠 것을 먹지 않도록 한다.
몸이 부어오를 때나 복수가 차기 시작할 때, 혹은 어린 아이가 식은땀을 흘리며 기침을 계속할 때 좋다.
내장을 제거하거나(썩지 않게 잘 말린 개구리도 가능) 뼈째로 잘게 썬 참개구리 10마리를 찹쌀로 죽을 쑤어 아침,저녁으로 두 번 먹어도 좋다.집간장으로 간을 하되 싱겁게 해먹도록 한다.
양기부족에는 최소한 10일 이상 황토방 생활을 하며 꾸준하게 지장수로 개구리죽을 쑤어 먹으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개구리죽은 팔다리가 부었을 때나 스트레스가 쌓여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할 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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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황토를 이용한 다양한 건강 먹거리를 소개 해 드립니다.
프린스맘 |
조회수 : 2,988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5-08-06 19: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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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생강나무꽃
'05.8.7 5:02 PM - 삭제된댓글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홈피가 어디세요?
2. 프린스맘
'05.8.8 9:44 AMhttp://www.hwangtoro.com/front/php/b/board_list.php?board_no=7
홈페이지 자료실에 자료 많이 있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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