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담궈먹을 쉽고 맛난 김치 종류 없을까요?

[무늬만 주부]

제가 도대체가.. 어느계절에 뭐가 나오고 어떤걸 어느시점에서 담아야하는지..그런걸 전혀 모른답니다.
예전같으면 김치는 김장철에만 담고... 솔직히 제가 김치를 잘 안먹으니 상관이 없었으나..
김치만 있음 된다는 남편을 만나고보니..
김치가 떨어지거나 집에있는 김치가 맛이 별로이면 괜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결혼하고 몇달은 시댁에서 가져온 김치로 한참을 먹었었는데..남편이 김치 그렇게 많이는 안먹었었거든요 그런데 어느샌가부터 바로 담은 김치라서 그런가 엄청난 속도로 비워가더군요...

그러나.. 문제가.. 저희 시어머님이 김치통중에 한통이라도 비게되면 김장을 하시는 분이라..
결혼한지 몇달이라고 벌써 김장 두번했습니다..
한편으론 김치통 비워져서 또 김장하러 가야할까하는 생각도 들고..
자주 김치 얻으러가려니 신경도 쓰이구요...
뭐..지금은 사이가 서먹해져서..;;;;


여차여차. 친정에서 김치도 얻어오고. 갓김치.물김치 등등 챙겨주셨지만요. 미안하기도 하구..
김치란게 거의 남편만 먹기때문에.. 아무래도 저희집입맛에는 안맞기도 하구요. 제가 만들면 못만들어도 그래도 제가 만들었으니....ㅡ.ㅡ;;;;;저도 요리실력도 좀 늘려보고.. 제가 함 담아볼려구요.
제가 오이소박이, 동치미. 열무물김치.. 오이소박이를 제외하고는 실패했지만..해봤었거든요.
그래도 가격 저렴한거 있으면 또 시도해볼려구요.. ^^;;
그리고 쉬운걸루..;;;

올여름 입맛 돌게해줄 김치 뭐 없을까요?
열무도 팔고. 단배추도 팔던데.. 어떤 거든지.. 제철이라는게 있쟎아요.

그런데 요즘 채소값들이 전보다는 싸던데 모든 채소들이 다 제철이었던가요? ㅡ.ㅡ;;;;;



모르는게 넘 많아요. ^^;;;

그래도 이번엔 딸기갈무리는 못했지만. 완두콩 사다가 재어두고. 봄에 쑥도 챙겨뒀구.
지금 마늘철이라해서 마늘도 한접 사두고. 버섯도 왕창 사다가 냉장고에 재어두고.
마늘장아찌도 담고. 오이지는 지금 담고있고....
매실은 가격때문에 망설이고있지만..좋은걸로 사려니 가격이 비싸서;;;;
그래도 이번달은 잘하고는 있는거 같은데..


앞으로 다가올 여름 대비 밑반찬 마련에 들어가야할거같아서요.ㅡ.ㅡ;;;

좋은 정보있으면 좀 부탁드릴께요.
참.. 질문이 뭔가가 복잡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삭바삭]

부추김치 어떠세요. 담그기도 간단하고.. ^^

[아름다운여인]

키톡에서 검색해보시면은 엔지니어님의 배추막김치 라는것이 있거든요...저도 번번히 김치를 담그면은 실패의 실패를 거듭했었는데...이 레시피는 초보자가 담그기에도 아주 쉽더라고요...글구 성공할 확률도 90% 이상이에요...저도 이번에 성공 했거든요...가서 검색해 보시고 한번 담아서 드셔보세요....글구 한가지 팁이라는 것이 있다면은,,,소금과 고추가루는 국내산으로.,,,,정말로 좋은것으로 써야지 성공한답니다...저도 그래서 이번에 이 김치 담글라고 고추가루 국내산태양초 방앗간에서 파는것으로 한근에 8000원짜리 구입해서 담궜답니다...느무느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