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가루가 냉동실에 많아요.

[현환맘]

찹쌀가루를 어머님이 넘 많이 주셨거든요.
냉동실에 넣었놨었는데... 냉동실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요.
저걸 처치하려구 하는데 경단 말고는 별로 생각나는게 없어서요.
뭘 해먹어야 할까요.
한 가지씩만 꼭 알려주세요~

[앙빵맨]

1. 찹쌀도넛츠
찹쌀가루 1과1/3컵(200cc컵), 우유 1컵, 베이킹파우더 3작은술, 소다 1작은술, 설탕 1/3컵을 넣고 반죽을 해서 물 1~2큰술로 농도(약간 질퍽한 상태)를 맞춥니다..
둥글게 빛어 기름에 튀겨냅니다(골고루 익게 둥글려가면서..)..
설탕에 굴립니다..

2. 찹쌀 아이스크림
젖은 면보를 깐 찜통에 김이오르면 찹쌀가루(설탕을 섞어 채에 내린다)를 펴서 찐다.. 도중에 물을 한번 뿌려 뜸을 들입니다.. 다 쪄낸 떡을 도마에 놓고 찰기가 생기도록 방망이로 치댑니다(물을 손에 묻혀서 접어가며..)
반죽을 조금씩 떼어 펴서 아이스크림(팥앙금을 넣으면 찹쌀떡)을 넣고 녹기전에 둥글립니다..
녹말가구를 묻혀 냉동실에 넣어두고 드세요..

[태민태인맘]

빈대떡하듯이.. 소금 조금 넣고 약간 되직하게 반죽(?)을 해서 후라이팬에 노릿노릿하게 구워 먹음 맛있던데요?? 설탕이 별로 안좋기는 하지만.. 후라이팬에서 꺼내서 설탕 약간 뿌려 먹음 고소하고 달작지금하니 맛있더라구요.

[칼라]

찰떡만들어 비닐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드세요.
워낙 떡순이라 그쪽으로밖에..........몽땅 하셔도 좋아요.

[칼라]

고물은 방앗간에서 판답니다.

[토토짱]

부꾸미요...

[황정미]

찹쌀가루에 설탕 조금넣고 계란하나 넣고 우유로 반죽해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만 두르고
한 수저씩 떠서 부쳐보세요. 너무맛있어요. 불은 약한 불에서 하세요.찹쌀은 금방 타거든요.아이들 간식에도 참 좋아요.어른들도 아주맛있어요. 꼭 해보세요

[게으른주방장]

부꾸미는 어떨지... 소금물로 반죽해서 (익반죽인지는 헷갈립니다) 암튼 반죽해서 요즘 나오는 햇콩속을 넣어도 좋구요 아님 팥소도 맛있어요 속을 넣어 접어서 노릿하게 구워내면 그맛은 .....먹고 시포요 꿀꺽

[로즈가든]

전 일부러 찹쌀가루 방아간에서 사다가 찹쌀 케잌 해먹는데요.

제가 만든 케잌이나 빵들을 친정에 종종 갖다드리는데 반응이 제일 좋아요.

소화도 잘되고 식사대용으로도 손색 없거든요. 견과류가 들어가서 몸에도 좋고....

키친토크에서 검색하시면 레시피 찾을 수 있을거예요.

[통키]

베이비로즈님의 블로그에 있는 고구마 뿌꾸미 진짜 맛있어요.
저는 이거 해먹을라고 일부러 찹쌀사서 가루냈어요. ^^

[현환맘]

오잉... 이렇게 많은 레시피가..
감사..감동..
고맙습니다.
하나씩 꼭 다 해볼께요.
그럼 찹쌀 다 먹을수 있겠지요.
그래도 남으면 한번 더 다 해 본다. ㅋㅋ

[morihwa]

지금 단호박이 한쪽 썩어 얼른 죽이라도 쒀야 하는데 찹쌀가루가 없어 호박만 썩이고 있내요.
현환맘이 옆집이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