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냉동고에 처치곤란 뱅어포가 있거든요..
뱅어포에 고추장 양념 발라서 김 한장씩 붙인거요..
이렇게 말하면 어서 얻어온줄 아시겠지만 실은 제가 한거예요 흑흑
욜심히 만들고 나서 한번 먹어보려고 한장 구웠더니만 구우면서 김은 뚝뚝 떨어지고.. 거기에 짜기까지...
한장만 만들어서 먹어보고 할껄... 기냥 뱅어포 한봉지 다했지 머여요~ 초짜의 어리석음이지요
좌절하며 냉동실에 박아놓은지 어언 몇개월~
제가 여기 들락거리면서 냉장고에 처박혀 있던 재료 몇가지를 반찬으로 변신시켜 뿌듯해하며 먹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뱅어포도 고수님들의 도움을 받으면 화려한 변신이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리...
플리~이~즈! 제발 도와주세요....
어떻게 구제할 방법 없을까요~
아래보니 엔지니어님의 뱅어포가 나와 있네요~ 흑흑 저도 그렇게 하고 싶어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으~뱅어포도 세상으로 나가고 싶다
mangjin |
조회수 : 1,030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5-20 15:55:28

- [요리물음표] 코스트코에 건조블루베리.. 4 2006-04-25
- [이런글 저런질문] 일산에 호흡기내과 추천.. 1 2005-08-01
- [요리물음표] 칭쉬에 나오는 새우베이.. 1 2006-01-04
- [요리물음표] 으~뱅어포도 세상으로 .. 5 2005-05-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맹순이
'05.5.20 4:19 PM근데 뱅어포에 왜 김을 붙였어요?? 궁금...
차라리 김을 다 뜯어내고 뱅어포만 구으면 어떨까요?
뜯어낸 김은 고추장이 뭍어 있을테니 김장아찌처럼 설탕 참기름 고추장 더 넣어서 무쳐서 먹구요.
고로 두가지로 만드는거죠...너무 엉뚱한가요??2. 국화빵
'05.5.20 5:26 PM울신랑이 테레비에서 나왔다면서 칼슘덩어리인건 다아는 사실인데
새삼스레 뱅어포를 사왔네요
요리로 밥상에 올라가야 할텐데,
걍!!냉장고에 잘 누워 있습니다
쉬운요리 없을까요???3. 맹순이
'05.5.20 5:29 PM고추장 양념해서 굽는 것은 굽다가 홀랑 태우기 쉬우니 조심해야 됩니다.
팬에 기름 두르고 조그많게 썰은 뱅어포를 넣고 볶다가 설탕 조금 통깨 뿌리면 땡. 젤루 쉬워요4. 선찬엄마
'05.5.21 9:21 AM10원짜리동전정도의 크기에 네모모양으로 잘라서, 물+간장+요리엿(물엿)+다진마늘조금+후추가루등을
넣고 중간물에 조리다가 자른 뱅어포를 넣어서 무치듯이 볶다가 참기름 한방울과 통깨를 뿌려서 드세요...아이들 잘 먹습니다...요리엿이 들어가서 짜지도 않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뱅어포가 일반 멸치보다 영양면에서 더~좋다는것 아시죠???얼마전 비타민에서 나오던데...^^5. BINGO
'05.5.21 9:35 AM고추장 양념해서 때깔좋게 구웠는데, 너무 짜서 결국은 못먹었다는....
뱅어포 그대로만 먹어도 짭니다.
냉동실의 나머지 꺼내서 맹순이님처럼 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