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댓글을 옮겨봄...
솥뚜껑의 명주실은 남편이 감아줌. 손딘다면서...
사용자들의 경험담을 참고로 우리집 가스불에 맞게 3개월 쯤 되니깐 아주 맛있네요.
우리 가스렌지는 화구가 두개인데 그 중 화력이 약한 쪽을 이용합니다.
3컵의 쌀에다 (십분의 일은 찹쌀 섞고) 잡곡 등 모든지 물에 불려서
밥물은 알아서 잡고 불을 세게 하고 끓이다 보면
밥물(하얀 호정)이 한방울 정도 넘을라 치면 어떨땐 안나오고 열심히 쉭쉭 거릴 때
꺼지지 않을 정도로 불을 줄여 10분 정도 뜸 들이다 다시 정상적인 약불에
(말하자면 불꽃을 조금만 세게) 10분을 더 뜸 들인 후 가스를 끕니다.
3분에서 5분 안에 뚜껑 열고 (이 때 솥뚜껑의 물기를 얼른 닦고)
밥을 푸면 정확하게 고소하고 얇은 누룽지가 저절로 들고 일어납니다.
밥은 끈기있고 맛있어요. 압력솥 보다 아주 조금 차이로 밥이 찰지구요.
처음엔 솥이 식으면 설겆이 후 말리고 살짝 기름칠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누룽지 건지고 뜨거운채 그대로 놔두었다가 다음 밥할 때 살짝 물에 불려 씻고 밥하고
녹 걱정은 안합니다. 가끔 5분 쯤 불에다 기름칠 하며 길들이면서요...
멥쌀로도 아주 맛있게 된답니다. 거금 들여 장만하고 활용안하시는 분이 종종 보여서
한번 글 올려봤습니다.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가마솥밥 맛있게***
프리스카 |
조회수 : 1,33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5-16 17: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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