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손맛, 꿀 카스테라를 했는데요
어쩜.. 이럴수가..
180도 15분 후 150도 30분 했는데 젓가락으로 찍어보니 묻어나오더라구요
그래서 150도 10분 더 하고 그래도 묻어나와서 180도 10분 더 했거든요
근데 그래도 약간 묻어나오길래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꺼냈어요..
카스테라의 그 텍스춰가 아니라 부들부들하니 시폰 케익처럼..
게다가 윗부분은 물컹해서 약간 잘라냈구요..
뭐가 문제일까요?
레시피 반으로 했는데 계란을 3개로 할까 4개로 할까 고민하다가
제일 작은 계란으로 골라서 4개 했거든요
계란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그런 걸까요?
머렝 만들 때도 설탕을 안 넣어서 그런건지 어떤건진 모르겠지만
설탕 넣어서 만들 때랑 질감이 다른 것 같았어요..
다 완성됐을 때 뿔이 안 나오는 질감이었죠..
홈 베이킹 초보이긴 하지만.. 특별히 실패한 적은 없었는데..
멋지게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맛도 질감도 좀 이상해요 ㅠ.ㅜ
다시 실패하지 않게 조언 좀 해주세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아휴~ 카스테라 실패의 아픔.. 좌절 ㅜ.ㅠ
샬라라 |
조회수 : 1,256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4-29 0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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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닐라
'05.4.29 5:59 AM머랭을 만들때 설탕을 안넣으면 당연히 안됩니다 설탕을 넣어야 단단한 머랭이 됩니다..
계란 작은것 4개는 괜찮습니다..2. 쿠리스마스
'05.4.29 8:32 AM머랭과 반죽을 잘 섞으셨나요? 저 4번해서 3번 성공하고 1번 실패했는데, 잘 섞지 않으니, 윗부분 물컹하고 이상하더라고요...
3. gawaiico
'05.4.29 11:16 AM저도 다른건 그럭저럭 성공했다고 했는데 카스테라에서 너무 큰 좌절을..ㅡ.ㅡ
다른 분들은 훌륭하게 잘 하셨던데 전 완전 떡이 되었고 유산지가 안떨어져서 반이상 버렸고
전혀 부풀지도 않아서 고사떡처럼 나왔어요.
머랭을 충분히 내지않아 그런거 같았어요.4. 샬라라
'05.4.29 12:09 PM반죽은 나름대로 잘 섞은 것 같은데.. ^^;;
머렝에 설탕을 넣지 않은 건..
레서피에는 노른자와 흰자에 설탕을 나누어 넣으라는 이야기가 없고
노른자에 설탕을 넣으라고 나와 있길래 그렇게 한 거죠.
머렝이 완성 됐을 때 뿔이 안 나오는 질감이긴 했지만
뒤집었을 때 쏟아지지 않을만큼 단단하게 하긴 했거든요.
그래도 머렝의 설탕 때문인걸까요?
그럼..
머랭 만들 때 설탕만 나누어 넣으면.. 성공.. 할.. 수.. 있는 거겠죠? ^^5. 석두맘
'05.4.29 3:45 PM어머 머랭만들때 설탕넣는건가여??
전 설탕안넣고레시피고대로따래했는데... 잘부풀었었는데...
가라앉지도않았구요...6. 쿠리스마스
'05.4.29 5:31 PM저도 머랭 만들때 설탕 안넣었는데요? 그 문제는 아닌거 같애요...ㅡ.ㅡ
7. 블루클린
'05.4.30 10:37 AM설마 예열(10분)을 하지 않으신 건 아니겠죠?
8. 블루클린
'05.4.30 10:42 AM머랭에 설탕 안 넣는 거 맞구요.
머랭을 반죽과 섞을 때 무작정 섞지 말고 칼로 내리치듯 수직으로 섞어주면서
거품이 죽지 않게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셨다면 뭐가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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